기도 -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죄 많은 저 같은 사람도 하나님의 말씀을 알 수 있는 시간,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주님을 생각하는 시간이 그냥 헛되이 지나가는 시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해 한가지씩 깨달아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 함께 해 주시고 또한 성령님 말씀을 조명하여 주셔서 읽은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 제가 알 수 있게 해주세요. 아직 너무나 부족하지만 하나님과 친해지기 원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 성경을 읽고 질문 만들기
Q. 1절에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는데 왜 "성령"에 이끌리어 가셨는가???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가는데 왜 성령님의 이끄심에 의해 갔을까??? 뭔가 이상한 것 같다. 해석 하다보니 이리 된 것 같다. 앞뒤가 바뀐 느낌이다 예수님이 성령에게 이끌리어 만남의 장소인 광야로 갔다. 그런데 거기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고 해야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가셨다기 보다 하나님과 만나기 위해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 갔다. 예수님이 하나님과 가까워진 것을 알아챈 마귀가 육신을 가지고 계셔서 육적으로 지치고 약해져 있는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들었다. 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Q. 하나님에게 "시험"이란 것은 어떠한 용도와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일까? 마귀는 어떨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하나님이 시험을 사용하실 때가 있는 같다. 성경인물을 예로 들면 아브라함은 100세에 힘들게 얻은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을 시험으로 주셨다. 표면적으로 보았을 때는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실 수가 있는가? 잔인하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의도는 이삭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하나님에 대한 아브라함의 믿음과 신뢰 그리고 사랑을 확신하고 싶으셨다. 하나님에 대한 아브라함의 믿음과 신뢰를 확인하신 하나님은 양을 준비하셔서 이삭 대신 제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셨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더욱 더 사랑하시고 축복하셨다. 하나님은 시험을 통해 우리가
복을 받을 수 있는 기회,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 회개하고 용서를 구할 수 있는 기회, 우리가 단련받아 하나님의 목적에 맞게 사용되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시기 위해서 선한 목적을 가지고 사용하시는 것 같다. 때로는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신뢰 그리고 사랑을 확인하시기 위해 사용하실 때도 있다. 하나님은 마치 부모님 같기도 하고 어미 독수리 같으시기도 하다(?) 부모님처럼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가 잘못했을 때 사랑의 매(?)를 치시기도 한다. 또 어미 독수리는 새끼 독수리에게 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 높은 둥지에서 새끼 독수리를 밀어서 떨어뜨린다고 한다. 나는 법을 알아야지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마귀는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여 우리를 망하게 하는데에 그 목적이 있다. 예수님이 시험받으시는 장면에서 보고 알 수 있듯이 마귀는 우리가 하나님과 가까워 지는 것을 무지하게 싫어하며 우리가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사회문화, 우리의 욕구, 육신, 감정 등 모든 것을 이용하고 유혹하여 우리가 죄를 짓게 만들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는 복을 받지 못하도록 하고 구원에서 멀어지게 한다.
정말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 ㅠㅠ
Q. 마귀는 예수님을 어떠한 유혹으로 시험하는가?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응 방법은?
1. 돌을 떡으로 만들어라 2. 성전에서 뛰어내려 보라 3. 내게 절하면 이 세상을 주겠다. / 대응방법 = 말씀
Q. 18절에 예수님은 갈릴리 해변을 다니시다가 두 어부를 보고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라고 말씀하셨고 두 사람은 곧 그물을 버리고 따라갔고 좀 떨어져 있던 배에 있던 두 어부도 그렇게 했다. 그들 ( 베드로 시몬, 안드레, 야고보, 요한)은
처음 본 예수님을 뭘 믿고 따라갔을까? 단지 위에서 하신 말씀 때문에??
만약에 내가 그물을 만지고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와서 예수님의 대사를 나에게 말햇다면 나는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어디 아픈 사람 보듯 이상하게 쳐다보곤 곧바로 무시하고 다시 하던 일을 계속 했을 것 같다. 첨 본 사람인데 그 사람이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뭐하는 사람인지 알지도 못하는데 무턱대고 따라간다면 따라가는 사람은 바보라고 봐도 무관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처음 본 사람일지라도 믿고 따라갈 만한 무언가가 있었거나 어떤 계기가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찾아봤다. 같은 내용이 적혀져 잇는 다른 사복음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을 찾아본 결과, 본문에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후 그 사람들이 따랐다고 간략히만 적혀져 있지만 다른 사복음서 중 누가 복음에는 왜 그들이 예수님을 다랐는지가 비교적 자세하게 적혀 있다. 그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보았다. "깊은 데에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베드로가 그렇게 하였을때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가 잡혔다. 그래서 베드로의 배에 가득차고도 남아 옆에 있는 야고보의 배까지 가득차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보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따라갔다.
Q. 그들 ( 베드로 시몬, 안드레, 야고보, 요한)은 과연 예수님이 말씀하신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 들었을까?
그들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의 의미를 알고 따라간 것 같지는 않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의 의미를 알았다면 그들이 선뜻 따라갈 수 있었을까? 성경책 주석에 보면 제자로 부름 받은 자에게 주어질 첫번째 사명이 죄인들의 영혼 구원임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신 말씀이라고 쓰여져 있다. 그들이 그 말씀의 의미를 알았더라면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을 망설였거나 조금은 다시 한 번 생각했을 것이다.
그들은 말씀의 의미를 알고 따라간 것이 아니다. 그들은 단지 예수님의 능력을 보앗기 때문에 예수님을 따라가면 굶어 죽지 않을 것이라는,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따라갔다. 그들은 영혼구원에 관심이 있던게 아니라 예수님의 능력을 통해 굶지 않고 먹고 사는 것에 관심이 있었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하나님은 부모님 같으시고, 어미 독수리 같으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죄인, 환자, 약한자에게 다가가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영혼을 살리시는 것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시다
본문을 읽고 내가 회개하고 고쳐야 할 습관은?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묵상하는데에 관심과 열심이 없었다는 것과 내 스스로 생각과 감정을 절제 못하는 것을 회개하고 고쳐야겠다고 생각했고 또 내가 시몬, 안드레, 야고보, 요한처럼 영혼을 구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닌가(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하기보다 내 일이 잘 해결되고 평탄하게 해달라고 기도한 적이 더 많지 않았는가)를 돌아보았다. 앞으로는 내 자신을 위해 기도하기보다 영혼구원을 위해 중보기도를 더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적용 -
일주일 동안 짜증나는 것, 화나는 것 3번씩 참고 짜증내거나 화내는 것 대신 기도해보기
암송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 1장 7절
첫댓글 처음 올려놓는 묵상식 연구라고 보기에는 아주 훌륭하네..은혜야!
성경책에 함께 있는 주석도 보니 좀 더 이해가 쉬웠을 것도 같고,,,
우리 수련회를 마치고 이제부터 마가복음을 하기로 했어.. 은혜도 카페에서 수련회 다녀온 사람들 못지 않게 묵상으로 활동 잘 해보자궁.. 담주는 화요일 저녁에 성경연구 모임을 해야 할 것 같다... 문자로 보내줄테니... 답문 주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