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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예술-대전수필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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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직 즐거운 나의 집
김회직 추천 0 조회 32 24.12.02 06:5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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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2.12 15:18

    첫댓글 부럽습니다. 글, 그림, 일상의 일들, 그 모두를 감싼 집. 지난 달 갑천 가에 있는 집을 팔았어요. 사람과 헤어진 듯 서운했습니다. 리모델링에 청소까지 마친 집이 매매가 안 되어, 나를 기다리나 하고 빈 집에 가서 이별 인사를 했어요. 기다리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라고. 그러고 계약이 됐지만 정작 그 저녁 동네 순댓국집에서 밥 먹을 때 못 마시는 쐬주 한잔 기울이고 싶었습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12.15 06:28

    내가 살던 집을 남에게 넘길때의 마음은 똑 같은 모양입니다. 저 역시도 오래전 도마동 집을 팔고 나서 몇 번이나 보러 갔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살고 있는 고향 시골집은 절대로 팔지 않으려 합니다. 나이 더 들어 자식들에게 의존할 때가 되더라도 가끔씩은 둘러보아야 할 테니까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지안 작가님의 댓글을 뒤늦게 보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올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좋은 글 많이 쓰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아, 참 우리 손자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했다네요. 너무 좋아서 팔불출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미안합니다. 겨울건강 유의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 24.12.15 08:04

    @김회직 와~ 축하, 또 축하드립니다!!! 축복 받으셨습니다.^^ 저도 더불어 기쁩니다. 좋은 기운을 받을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도 더욱 건강하시고, 따스하고 행복한 연말 되세요.*^^*

  • 24.12.18 12:03

    다정한 선생님의 집, 한번 보고 싶네요. 선생님의 손때가 묻어 반질거릴 것 같아요. 그래도 내 집이 최고인 것 같아요. 집은 공간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는 사람의 기운이 그곳에 배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와우 손자가 의대 합격을 했다구요.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축하드려요~^^

  • 작성자 24.12.23 12:46

    박회장님, 죄송합니다. 어딜 좀 다녀오느라 오늘에야 메일을 열어보았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고, 우리 손자 의대합격을 축하해주셔서 또한 고맙습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끝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건강에 유의하시고 내내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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