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의 함양읍과 전북 남원시 산내면의 경계선상에 솟은 삼봉산(1186.7m)은, 4.5km 서남쪽에 자리잡은 백운산(902.7m)과 함께 경남와 전북를 구분짓는 주능선상에 있다. 삼봉산에서 바라보는 장대한 지리산 조망은, 태극종주로 치닫는 주능선이 너무도 뚜렷해서, 지리산 바라보기 산행코스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삼봉산에서 남동쪽으로 보면, 천왕봉을 중심으로 동쪽의 하봉~웅석봉이, 서쪽으론 영신봉~반야봉~만복대가 하늘금을 그으며 달려와, 바로 곁의 바래봉으로 연결 되 있다 북쪽의 덕유산 주능선은 말할 것도 없이 남덕유로 이어지는 백두 대간이 뚜렷하고, 월봉산~기백산~금원산이후로 뻗어가는 진양기맥이 아스라하다. 후반부의 백운산에선 삼봉산자락에 막혀 북쪽으론 꽉 막혔어도, 임천강의 구절양장같은 물줄기가 돌아나가는 그 뒤편으로, 삼정산자락이 너무도 확연해서, 마치 뒷동산에 올라 앞동산을 바라보는 기분이다
▲ 금대암
신라 무열왕 3년(656년) 행호조사가 창건한 것으로 경내에 경남 유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된 3층석탑과 문화재 자료인 동종, 신중탱화, 경남 기념물 제212호인 전나무가 있다. 전나무 수령은 대략 500여 년, 높이 40m, 둘레 2.92m로 현존하는 전나무 중 가장 크고 오래 된 것이다.
▲ 오도령
서산대사의 제자인 인오조사가 이 고개를 오르내리며 득도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며 조선시대 시인묵객들이 지리산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했던 유랑의 고개이자 함양사람들과 남쪽 해안가의 사람들이 물물교환을 위해 지리산 장터목 으로 가려면 넘어야 했던 생존의 길이었다.
첫댓글 황병주 류창수 라민자 정옥선 한부석
김동심 최창진 외 3명
김완영 예약합니다
나도 갈라고
김부순 탁광희예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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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춘 예약합니다. 팔봉 농협주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