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경(大傳記經)
위대한 이야기 ― 부처님들 일대기
Mahāpadāna Sutta(D14) - ③
1.8. "비구들이여, 위빳시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는 빠딸리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루셨고, 시키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는 뿐다리까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루셨고, 웻사부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는 살라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루셨고, 까꾸산다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는 시라사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루셨고, 꼬나가마나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는 우둠바라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루셨고, 깟사빠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는 니그로다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루셨고, 지금의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는 앗삿타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루셨다.
1.9. "비구들이여, 위빳시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는 칸다와 띳사라는 고결한 두 상수제자가 있었다. 비구들이여, 시키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는 아비부와 삼바와라는 고결한 두 상수제자가 있었고, 웻사부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는 소나와 웃따라라는 고결한 두 상수제자가 있었고, 까꾸산다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는 위두라와 산지와라는 고결한 두 상수제자가 있었고, 꼬나가마나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는 비요사와 웃따라라는 고결한 두 상수제자가 있었고, 깟사빠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는 띳사와 바라드와자라는 고결한 두 상수제자가 있었고, 지금의 나에게는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라는 고결한 두 상수제자가 있다."
1.10. "비구들이여, 위빳시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는 제자들의 회중(會衆)이 셋이 있었다. 한 회중은 비구들이 6백8십만이었고, 한 회중은 십만이었고, 한 회중은 8만이었다. 비구들이여, 위빳시세존 · 아라한 · 정등각의 제자들의 세 회중은 모두 번뇌 다한 자들이었다.
비구들이여, 시키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도 제자들의 회중이 셋이 있었다. 한 회중은 비구들이 십만이었고, 한 회중은 8만이었고, 한 회중은 7만이었다. 이들도 모두 번뇌 다한 자들이었다.
비구들이여, 웻사부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도 제자들의 회중이 셋이 있었다. 한 회중은 비구들이 8만이었고, 한 회중은 7만이었고, 한 회중은 6만이었다. 이들도 모두 번뇌 다한 자들이었다.
비구들이여, 까꾸산다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는 제자들의 회중이 하나가 있었다. 그것은 비구들이 4만이었는데, 이들도 모두 번뇌 다한 자들이었다.
비구들이여 , 꼬나가마나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도 제자들의 회중이 하나가 있었다. 그것은 비구들이 3만이었는데, 이들도 모두 번뇌 다한 자들이었다.
비구들이여, 깟사빠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는 제자들의 회중이 하나가 있었다. 그것은 비구들이 2만이었는데, 이들도 모두 번뇌 다한 자들이었다.
비구들이여, 지금 네 제자들의 회중도 하나이다. 그것은 천이백오십 명의 비구들이고, 이들도 모두 번뇌 다한 자들이다."
초기불전연구원 역주자 각묵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