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부하나센터는 지난9월 17일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새터민들에게 한국의 명절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봉사자와 새터민과의 친밀감 형성을 도모하고 지역의 사회구성원으로서의 ‘2010 한가위 문화체험‘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경남지사 주차장 앞에 자리한 적십자 나눔의 집에서 송편 빚기, 평양만두·북한순대 만들기를 하였으며 지방마다 각기 다른 모양으로 재미있게 빚어지기도 했다.
경남지사 6층에서 한가위 맞이 제사상 차리기와 새터민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흥겨운 시간으로 밤 10시 까지 진행되었다.
장유에 정착하고 있는 최연화씨는 제사를 모시고 난 후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하나센터에 감사하고 돌아가신 부모님을 이렇게까지 모실 수 있어 더욱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경남지역의 정착해 있는 50여명의 새터민과 창원, 김해지구협의회의 봉사원 20여명이 수고해 주었으며 함께 하는 동안 북한 사투리의 구수함이 친근감을 더했으며 문화의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했다.
↓ (2부사진 제공 : 경남지사 천혜진 간사)
첫댓글 애많이쓰셨네요. 행복한 하루였으리라
행사에 그치는 행사를 탈피하여
지속적인 그들에 고민을 함께 고민 하는 봉사를 하였으면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