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명승지 들성생태공원 으로 마카다 놀러 오이소 보이소예~~~~~
구미 고아읍 문성리에는 들성지라는 연못이 있다.
예전에는 여우못이라고 불렸고 요즘은 들성지 혹은 문성지로 불린다.
여우못은 엣날 엣적에 이맘때쯤 여우 울음 소리가 들리면 홍수가 난다고 하여 저수지아래 주민들이 미리 대피를 하였다는
속설이 있으며 당시 여우는 주민들에게 수호신 같은 존재 였다고 하였다.
저수지 둘레가 약2km 정도 되는데 연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연못이며 아침에 일찍 가면 가끔씩 수달도 볼 수가 있다.
저수지 한가운데 팔각정 정자 쉼터가 있고 호반을 가로지르는 데크관찰로가 깔끔하게 설치되어 걷기에 아주 편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저수지 한가운데 왕버들 몇그루는 경관에 운치를 더하고 갈대지역, 소공연장,주차장,화장실,운동기구,휴게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레이크자이 아파트를 비롯하여 주거지 중심에 위치해 있어 항상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데크로드 한쪽면으로 산을 끼고 산벚꽃,진달래,철쭉,개나리 등이 어우러지며 구미전망대 등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바로 연결되어 있기도 합니다.
어느곳 저수지 호반이 마찬가지이겠지만 이 곳 들성지는 유독 물고기도 많고 오리떼, 철새들이 많이 놀러 오기도 하고 붉은 자라를 비롯한 자라 등도 흔히 관찰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자연의 보고입니다.
해마다 봄철 들성지 둘레길에 식재되어 있는 겹벚꽃이 필무렵이면 이 곳은 구미 겹벚꽃 명소로 소문이 난 곳이라 겹벚꽃 포토스팟에서 인생샷 건지려는 사람들이 발디딜틈 없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문성지구,원호지구가 자고 일어나면 발전하고 변화하는 주거지로 들성지 인근 체육공원이 조성중이고 낙동강을 잇는 수변공원이 조성중이며 푸르지오 등 계속 아파트도 건설중이네요
들성지생태공원은 주거지 중앙에 위치해 있어 항상 인근 지역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봄에는 겹벚꽃과 상큼한 주변경관이 여름에는 저수지 전체를 고풍스런 핑크빛 연꽃으로,가을에는 인근에 접해 있는 산들과 겹벚꽃 나무들의 오색단풍을 겨울에는 철새들이 찾아드는 사계절 내내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인근 지역 여행과 겸해서 구미여행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봄철 연못 수면위를 울긋불긋 수놓는 연꽃잎 새싹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모든 마음의 스트레스가 싹 달아나는 것 같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사계절 내내 수변 식물,개구리,물고기,자라 등을 손에 잡힐듯 근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해 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구미 들성생태공원 으로 마카다 놀러 오이소야~~~~~
경부선구미역 - 거리 6.6Km, 대중교통 17분, 택시 12분소요, 택시비 7,270원
KTX김천구미역 - 거리 21Km, 32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