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이 절대적 과제라 읽기 시작한 책봉이다. 저자는 놀랍게도 18세기(1757-1834)사람이다.. 고아에서 스님, 관상가, 이발소, 목욕탕, 화장터 인부로 10년을, 단식과 폭포수련 등 고행으로 사람의 운명은 식( 食 )에 있다는 진리를 깨달음. 수많은 제자를 둠.소식하여 장수함(78세). 책은 88개의 소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각 테마별로 3페이지 이내라 읽기가 편하다.
제1부 소식은 어떻게 당신의 운명을 좌우하는가?(24항목)
- 일본 속담에 腹八分に医者いらず(배속을 8할만 채우면 의사가 필요없다)/복6분은 현자의 경지라 어려움
- 미식, 과식, 폭식 모두 욕심이다. 제철음식이 좋다. 곡식과 채소가 좋다(조식 粗食 , =검소한 음식).
- 주역: 군자이신언어 절음식( 언어 신중히, 음식 절제 )
- 식사시간이 불규칙하면 흉하다. 잔치집에서도 식탐절제.
- 식솔은 주인을 닮는다(다그치지 마라). 집안 전체가 중심을 잃으면 환란이 온다.
- 소식하고 외관이 검소하고 깨끗하게 하라.
- 평생먹을 음식을 100년에 나누어 먹으면 100년을 산다. 소식하면 덕을 베푼것이니 하늘이 돕는다( 적선여경(積善餘慶) .
- 저잣거리 정신병자는 모두 음식 때문이다.
- 액년:생후3세, 41세-43세(나도 이 시기에 회계법인에서 학교로 이직함)
- 산속에 선인이 많은 것은 음식이다.살을 먹으면 교만해지고 악심이 생긴다.
- 정원이나 연못을 만들면 가세가 무너진다. 음덕을 위해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준다.
- 계절이 변하듯 관상도 순환한다. 병으로 야윈 것과 소식으로 야윈것을 구별하는 자가 관상이 대가이다.
제2부 봉황은 물 이외에 어떤 것도 먹지 않는다; 배 속이 비어야 멀리 높게 날수 있다
- 음덕: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덕을 쌓는 것
- 봉황은 물만 먹는다. 정신을 맑게하기 위해 소식한다.
- 복록수(행복, 재산, 수명)는 음식의 절제에서 온다
- 하루 2그릇이면 된다. 복팔분 무의(의사 불필요). 복6분 천수(를 누림)
- 소박하고 조촐한 음식: 자연의 법칙을 실천하는 것.
제3부 밥 그릇의 크기를 줄일수록 부와 장수의 크기는 늘어난다. 3년이면 된다.
- 식욕이 없으면 먹지 않는 것이 대자연의 법칙이다
- 음식을 절제하면 관상이 변한다. 부와 명예와 더불어 마음의 평화가 온다.
- 복팔분: 조금 더 먹고싶을 때 숟가락을 놓음. 宿食(하루지나도 음식이 남음)하면 만병의 근원, 흉운의 원인이 됨.
- 현세에 절제하는 사람은 임종도 안락함.
- 마음이 흐트러지는 발단은 음식이다. 부동심의 경지이다
- 새들을 새장에 가두는 것은 그대의 즐거움이지 새들의 기쁨은 아님. 일에서 즐거움을 먼저 찾자.
- 밤에 일하면 가난해지고 늦게 일어나면 단명한다..
- 부처님의 좁쌀수행: 절제하고 소식하면 큰 깨달음이 온다.
- 늦잠을 자는 사람은 하루종일 허둥댄다'
- 근검절약과 인색함은 다르다. 스스로 인색하고 남에게 인색함을 강요하지 마라
- 기가 무거워지면 기색이 침체되어 혈색이 어두워짐.
- 실천할 수 없는 학문은 똥오줌과 같다.
- 활력을 키우면 수명이 늘어난다
- 심기가 단전에 머물면 신선의 수명(선수)을 누린다
제4부 성공하는 사람은 남의 덕을 말하고 실패하는 사람은 남의 탓을 말한다./직업을 자주 바꾸는 사람
- 현자>지자>언자(지자는 말하지 않는다). 진정한 고수는 초야에 숨는다
- 천지개벽할 때 신고 함께 생겨났다.운명학자나 관상가는 자신의 관상을 먼저보라
- 모든 병은 음식의 무절제에서 온다
- 시장이 반찬이다. 감식(반그릇)하자.
- 육식을 많이하면 몸과 마음이 탁해진다
- 자식에게 재산대신 가풍을 물려주자
- 복록수(재산, 지위, 수명)+식록(하루에 3-5홉)
- 죽기전에 폭식하는 사람, 돈과 재산을 갈망하는 사람은 없다
- 은둔고수. 큰 관상가는 하늘의 이치를 깨우친다. 절제와 소식의 미덕을 널리 알리어 주거라.
(후기) 소식하는 것이 결국 음덕을 쌓는 일이다. 적게먹고 베풀자. 무병장수 천수를 누린다. 아! 18세기 현인이 어찌 오늘날 적용되는 지혜를 설파했을까? 그는 운명학자와 관상가였다. 어떻게 이리 오래된 현인의 책을 번역했을까? 지금바로 실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