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11.4.2일 우이동 코오롱 등산학교를 입학하였다.
그것도 3년을 벼르다가 벼르다 6주간의 토,일 이론과 실기

매주 토욜 마다 3시간을 3번 환승하며
대형베냥에 헬멧까지 대중교통 이용은 나이먹은 아줌마로선 시선끌기 압권 ㅎㅎ
이론은 이론대로 슬랩은 슬랩대로 하고자하는 마음으로 접하니 행복하고 기쁜 배움이였다

토욜 독도법 이론시간 (박승기쌤)

일욜 조별등산 실습 (계획된 루트의 운행)
실전독도 체력관리 북한산일원
북한산 둘레길을 개척한 박승기쌤의 독도법을 배우며 지방측과 야방측을 익히며
북한산을 교육용 지도로 종일 길찾기에 나섰다

1주째 슬랩등반기술 (백운대슬랩)
보이는대로 손딪은곳 발딪으며 긴장된 마음으로 여유롭게 3번씩 반복하며 자신감이 생긴다


안보고도 감각으로 장비 카라비너를 걸때와 뺄때 방향숙지 계속 연습중 ㅠㅠ

암벽등반 기술을 이론공부가 토욜 23시 끝나면
일요일은 백운대에서 매듭/시물레이션/확보물설치 익히느라 서로를 체크한다

선등자가 오르는걸 눈여겨 봐야만 쌤한테 호통을 듣지않기에 홀드에 눈을 떼지못하고있는 3조 에이스 아우님들

암벽은 오르는것 보다 매듭법 최고 중요이란걸 알게됨에 참 다행이였다
어릴때 운전은 핸들로만 하는건줄알다 내가 면허를 따고보니 발로 ㅎㅎ
아우님과 클로브히치 하프클러브히치 매듭을 반복해본다

후등자 확보 빌레이 교육중

백운대 ,코스로테이션 1)레이백,디에드르크랙,페이스크랙,째밍크랙,스태밍크랙, 침니....

이기범 쌤이 " 잘~~봐 "
(1번) 레이백은 이렇게 뜯는거야
롱다리 롱팔은 성큼성큼 우리의 입을 벌어지게 한다

5월8일 인천의 개트라날이 인수봉 졸업등반 ㅠㅠ

백운대에서 슬랩하며 얼마나 오르고싶었든가
인수를~~~ 고통을 즐기며 온니파워로 엄마야!! 몇번 부르고 ㅎㅎ


인수봉 환상의 특급길 오르며....
무서워하면서도 볼건 다본다 ^ㅡ^

드뎌 인수봉 정상에 올라서서 감동에 대견에 나~~이런 사람이야

5주차 노적봉 암벽등반 종합실습 (조별)
7피치 등반후 노적봉 정상 5월1일인데 날씨는 한겨울

인수봉 정상에올라 단체사진으로 졸업등반을 끝내고 짧은만남이 긴~~추억으로 벌써 그립게 한다
(5/28일 울산 태화강 울트라마라톤 참가도 완주하고 살아서 돌아왔네)
등산학교를 놓고 말리는 친구도 후원해주는 친구도 많았지만
도전은 내가 살아있다는걸 실감케하기에....나의 의도!!
날짜 계산없이 접수를 하고보니 졸업식과 개트라가 맞아 떨어져서 솔직히 갈등도했었지만 포기가 되지않았다
4주 교육이 끝날쯤 개트라 대신 작년에 못간 울산 태화강 울트라를 달려야겠다는 생각에 도전
훈련할 시간은 아예접고 6주간 노가다한ㅎㅎ 체력, 슈렉의 괴력, 온니파워로 뛰고싶어 4/26일 접수완료
5/26일 목욜 14시 부산행 무궁화에 (전날 말번근무로 잘 생각에) 몸을 싣고 부산도착 동창들과 상봉....
5/27일 울산도착 태화강에는 돌고래 축제가 그날부터 시작~~ 어떤친구? 고래고기 먹고싶다고 카톡으로 ㅎㅎ
울산이모네로~~ 조카도 58년생 함께 " 써니" 영화감상 (7:50상영)즐기면서도
온몸에 힘을 빼면서 나름 신경이쓰인다
대회날 09시 30분에 안식교회 동참 2시간 예배 (난 불교쪽ㅎㅎ)나의 완주를 위해 이모네가족이 기도를 해준다
교회도 점심 주더라, 쌈밥을 먹고 13시 문수경기장에 나를 택배해주고 화이팅을 외쳐주었다
골드바우는 수원에서 11시 kt 타고와 문수에서 만나서 대회장으로 go
이쁜고래한테 배번을 받고 물품보관하고 드디에 출발~~~~
선두주자들이 점점 시야에 멀어지고 그래도 완주가 목표이니 시간에 구애 받지않기로
그런데....
나는 아직도 코로 숨을 쉬는데 골드바우는 풀띠는호흡이다 하프를 지나더니
오르막길은 오르막길이라고 걷자고
평지는 힘들어 걷자고 내리막 밀려서 뛰니 참 나로썬 어쩔도리가 없없다
40키로((장촌삼거리버스장)에서 하는말이 회복이되는것 같으니 50키로부터
뛰자고 하길래 꾹참고..(난뛰고 싶어 몸이근질근질)
44키로 골드바우 폰이와서 가방속에 폰을 꺼낼때 난 혼자 무동교다리까지 걸어왔다
코스맨을보며 좌회전하여 다리를 건너갈때 앞에 차불빛이 보인다
그때 골드가 파랑새가 역방향으로 오고있다는 폰내용을 전했다
난 아무런 생각없이 오면 뭘해 대신 해줄수있는게 없는데 그랬더니 파랑새 차를 타자는거다
들고있든 코스맨을 땅바닥에 집어던지며 &&*#^%&^^
내가 수원에서 여기까지 차탈려고 왔냐고~~~혼자타고 가라고 말하고 난 1초도 망설임없이 혼자 뛰기시작
45.2키로에서 03:00 였을까?
오르막도 내리막도 평길도 한번 멈추지않고 미친듯이 무서움도 모르고
암흑길을 뛰는데 나도 모르는 눈물이 흐른다
2cp (1cp철수로구경도못함) 저녁식사를 하고 가라고 자봉자가 말한다 밥 생각이없다고 그냥 간다니까
못가게한다 왜요? 시간이 너무 오바되어 철수중이라나...위험하다나....
끝까지 듣지도않고 뛰는데 귓전에다 이시간 후 사고는 주최측 책임이없다....라고
그러든지 말든지 난 뛰는게 목적이였고 사고 없이 뛸수있었기에
상처받지않고 씩씩하게 개구리 노래를 상기했다
밤새도록 하여도 듣는이없네♪~듣는사람없어도 밤이새도록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한다♩~개굴개굴 개구리 목청도좋다♬
깜상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물줄까 사탕줄까 베냥을 차에 실어라 필요한게뭐냐 계속 묻는다 아픈데는 없느냐
가도 가도 앞주자 불빛이 전혀 보이지 않아 깜상에게 거리차이를 물어봤다
많이 나는걸로 안다며 무리없이 뛰라고 힘을 주고 간다
오직 온니파워로 3cp(76키로 )도착 하니 깜상과 파랑새가 있었다
파랑새왈~~야~ 슈렉 너 디기 잘 뛴다
(언제는 물차 타라고 차대기 시커놓더니ㅋㅋ) 슈렉아~~ (내가 계명한것도 모름)
개복에 "정이"라고 씌여있는데도 개구쟁이 같으다 ㅋㅋ
연실~~ 슈렉아 너 이런 속도로 뛰면 몇명 아니 다 추월한다
이렇게 잘뛰는 애를 차를 타라고하니 승질을내지 ㅋㅋ
깜상과 파랑새가 골드바우도 많이 미안해하니까 보면 아무말 하지말라는 나를 죠크 한다
그럼 그래야지 걱정마 나는 그래도 뛰잖아~~~내가 더 미안한 마음이다고
마음을 전하며 평정을 찾는다
78키로 두사람 추월하고 86키로에서 한사람 추월하고
그 뒤에는 긴장이 풀였는지 졸음이 길을 막아 헤메고있을때
이삔고래가 짠~하고 나타나 동반주로 90키로 완주가 눈앞에 왔구나
한숨을 돌리지만 너무 졸려서 막막하다
나를 보던 소백이가 불쌍했는지 ㅎㅎ
10키로를 동반주 해주겠다고한다 아이고 고마운 소백이 복 많이 받게나
피니쉬라인 400m 전 이삔고래와 토종이가 마중을 나와 토종이가 화장해라 옷갈아 입어라 웃어라 폼잡아라
하도 웃겨서 그냥 쓰려지는줄알았다 30분 남겨놓고 피니쉬라인 골인후 꽃단장하고 사진 찍었는데 그사진은 어디서보노?
2번째 100키로 완주 잊을수가있겠나~~
깜상,이쁜고래 ,파랑새,소백, 토종, 강타...친구의 영양으로
58 친구야 사랑한다♡
첫댓글 대단해정이야.........*^^* 마리는 최고로무서운건디 멋지당!!!!
마리가 당일날 잊지않고 응원해준덕에 완주한거야~~
마리야 내년 울트라는 함께 꼭 뛰자~
정이야 등산핵교 졸업축하한다.
고마워~~언제 여명이따라 산행 가볼수있을까~기회만 노리는데
4일 한계령~귀떼기~서북능선~대승폭~장수대 good였다
정이야~~!!
축하하고...부럽당~~~^^*
나도 등산학교 가보고 싶당~~~~~!!
깜장콩 너가면 인기 대박이다~~ㅎㅎ
시간만 투자하면 되는데.... 참 주말이라 넌 어렵겠구나ㅠㅠ
정이야 새롭게 시작한 (암벽)등반도 잘하고 달리기도 잘해라....태화강울트라 완주 축하혀!!!
두가지 잘하면 난 너무 행복하겠지 ~~
내마음속 제비에게 고마움이? 있단다 동마때 화장실가다 날만나 먼e곳 가방 찾아준거 언제 빗갚을까~
슈렉ㅎㅎ나 이런사람이야 ..♬
두번째 울트라완주 축하하고,인수봉두 축하하고 .. 무셔 ...
고래고기는 구경도 못하고 나도 못먹고왔다
이쁜고래가 무섭기도 했고ㅎㅎ 응원해줘서 고마워~^^
정이야 멋지다.. 개트라에 안보여서 궁금했는데..
등산학교 졸업 축하하고.. 울트라 완주 축하해.
들꽃향기야~~넌 정말 들꽃같은 차분하고 너무 이뻐~^^
축하 고맙고~~ 다음 정모에서 얼굴보자
수고 많았다... 나도 정이 따라다니면 좀 배울 수 있으려나? 그러나 암벽은 사절...암튼 대단한 파워 우먼이여...흐 흐 흐
켁~로드린의 무서운 웃음소리가 연상된다~~~
내년에 울트라 여행 가치 떠나자구~
대단 하다,,구미가 확 당기네~~~
미선인 하면 폼나게 잘할것같애~~
8월 암벽반 신청해놓고 스포츠클라이밍 진행중야~
미서니도 함 해봐..ㅎㅎ
에고 대단한 슈랙 고생했다
슈랙=괴물이지 ㅎㅎ
정이야!힘들게 암벽은 왜배워!!!ㅎ 암튼 안전등반하구.. 여름날에 밤공기 마시면서 고독길 오르는것또한 재미있지~~함 해봐~~홧팅~~
왜? 도전이란걸 왜 즐기는지....
고독길은 탈출길 이라고도하지 등산학교~암벽반~빙벽반 다해볼려구해~
화이팅 고맙구 전주울트라때 친구가준 야광발찌 잘 이용했쓰 왕사탕도 화이팅!!
등산학교 졸업을 축하하고 울트라2회 완주 대단하고, 축하한다. 담부턴 골드바우 델구가지마 전혀 도움이 안되쟎여!ㅋㅋㅋㅋ!!!!
ㅎㅎ 미안하지~~ 혼자만 완주했으니까~~
이번 산행 함께해서 반가웠고~~ 시간맞으면 종종 함께 하자
오우~~암벽타기~~ㅎㅎ 끌리는데? 정이야~~태화강은 너를 절대로 잊지 못할꺼얌.
논둑에서 울어 제끼는 개구리들 소리보다 니 목청이 더 컸으니~~ㅋㅋ
하이고~~참말로~~~암튼 니가 그 등산핵교를 졸업했으니 완주 했지~안그러냐? 서 깡다구~~ㅎㅎㅎ
이쁜고래야~~목욜 집떠나 3박4일 부산~~울산~~ 울트라여행 절대 나도 잊지못하지~고마워~~
너 무서워 고래고기말도 못꺼내고ㅎㅎ....학교졸업 파워로 결정한 울트라 부상없이 완주해서 뿌듯하다
드뎌 졸업했구나 축하한다~~~~항상 건강하고 하는사업 번창 하기를 바라고 울트라 완주도 왕 축하한다
건강하면 뭐든지 다 할수있는거란 사고로 생활하고 있는데 잘할 자신도 있구 ㅎㅎ
고수님의 축하 격려 감사~~^^
추카해.암튼 대단한 멍들이여..ㅎㅎ
여멍 대표 앵두 고수님 부러워하면서 열씨미 뛰고있쓰~~ 추카 고마워!!
가랭이 찟어지지 않을려고 나의 실력 나의 체력에 맞춰서~~^^
무서운 여인이라 앞으로 감히 옆에 몬가게따..정이야~~ㅎ
여정아~~풀뛰면 너도 할수있는데?
수연이가 페메 해주겠지 ㅎㅎ 내년에 수아도 울트라 도전한데 생각해봐~~
정이야


엄청 좋아 보인다 
너 뭐하고 다느는 거냐
암벽 등반 하면 스릴 만점 이겠다
그려~~무서움을 스릴로 느껴보니깐 맘먹기 나름이더라구~
8월 휴가 비선대 7박8일 암벽반 접수해놓고 실내암장 go~!!
이제야봤네..
졸업 축하드리고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진심으로 일등축하 동키네 만두까지 먹었잔아 ㅎㅎ
번개치면 피하지말고 맞아보자~~구
알써..공장일에 지장이 없으면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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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그 열정이다 ㅉㅉ 고마워~!!
빙벽까지 하고싶구, 자전거도 타고싶은데 무지 자제하는중야
갈수록 대단해지는구만.
대단한건 아니지여~~
배우고싶은 등반에~~ 친구들 하는거 뒤에서 흉내만 ㅎㅎ
오랫만에 만나서 반가웠단다 ~^^~
우와



멋진 여인...

해
^^
정이야, 네가 우리 친구라는 게 넘 자랑스러워
늦었지만 등산학교 졸업 진심으로
바쁜데 언제 들어와서 흔적을 남기고...축하까지~^^
친구들의 응원이 힘이고 생명이다
내년엔 울트라 손잡고 띠보자 수아야~~부모님 간호 잘 해드려라~~
오...슈렉, 아니 정이. 대단하다. 등반도 울트라도....난 무서워서 바위는 못탄다.ㅋ 한강에서 네 운동얘기 듣고 놀랐었는데~~
눈이커서 무서움이 많은건가~? 나도 그 징크스를 깨볼려고
회사 캐노피 위를 오토바이타면서 오르락 내리락 맹연습 ㅎㅎ
근육량? 땜에 놀란거 ㅎㅎ 오르막 뛸때에 자세 교정 고마웠단다~~
우씨~~
흘르는데로 흐르다보면 분명 길은 이어진다
완주후엔 미안한맘이 더 많았지만 그 순간만은 뛰어야만 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