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사히 큰일을 마무리 할수 있었던것은
우리 어둥굴 식구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었습니다.
어둥굴 식구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버님께서는 88년의 파란많은 삶을 사셨습니다.
어릴적에는 만주에서 배우셨으며,
금산군에서 공무원을 지내시고
남이면장을 끝으로 퇴직후에는 부동산을 운영하시었습니다.
이후 갑자기 치매가 오신지 5년..
요양원에서 생활하신지 3년..
그래도 그렇게 서둘러 가실줄은 미쳐 몰랐습니다.
조금 더 잘해드리지 못한 죄스러운 마음과
조금 더 계셨으면 하는 서운한맘이야 모는 자식들의 맘이겠지만
더 고생하지 않으시고 가신것을 위안으로 삼고싶습니다.
공무원을 하시면서 매사에 철두철미하고 꼼꼼하시어 주위분들이 어려워도 하였지만
언제나 우리 어둥굴식구들의 제일큰 어른으로서 원칙을 중요시하시며
늘 형제간의 우애와 가족의 끈끈한 정을 지켜오셨습니다.
이제 아버님은 가셨지만 저희들에게 많은 복을 주시고 가신듯 합니다.
춘삼월 호시절을 택하시어 가시었으며, 다시한번 가족애를 일께워주셨습니다.
아버님의 생전 뜻을 받들어 더욱 노력하여 우리 어둥굴 식구들의 우애와 화목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어둥굴식구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이번 큰일을 계기로 더욱 우애있고 화목한 어둥굴식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둥굴 식구 모든 가정가정마다 아버님의 축복이 내려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리며,
그럼 다음 뵐날까지 안녕히계세요..
(고재봉, 유양환 올림)
첫댓글 고생많으셨습니다...이전저련 핑계로 별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삼가 큰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