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토는 살아있다 - 캐릭터 시트>
1.
- 이름: 스보보다 예디나(Svoboda Jedina)
- 플레이어: dear0904
- 성별: 남성
- 생년월일: 1952년 4월 1일
- 출신지: SR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모국어: 슬로베니아어
- 사용가능언어: 세르보크로아트어, 아랍어, 프랑스어(약간)
- 능력치:
지휘(0)/통제(0)/장악(3) || 행정(0)/인사(1)/조사(3)/화술(0) || 호신(0)/위압(0)/감지(5) || 경영(0)/위조(4)/공작(5)/선전(0)
- 트레잇:
[대도무문] 인사와 장악에 각각 +2.
- 잔여 경험치:
통제(0) || 지식(0) || 감각(0) || 기예(0)
- 배경:
스보보다 예디나(The only free one). 자유인을 자처하는 이 사람은, 아무것도 의지할 곳 없이 살아왔습니다. 친부는 임신 시키고 도망갔으며, 친모는 출산 과정에 소천하였고, 맡을 사람도 아무도 없어 고아원에 버려졌지요. 그래도 유고슬라비아는 여러모로 괜찮은 국가였습니다. 고아원에 살아도 교육은 받을 수 있으니까요. 68년 3월의 혁명, 그리고 코르출라 여름학교에서의 마르크스와 혁명. 가진게 아무것도 없는 이 사람은 혁명에 심취하기에 너무 충분했습니다. 혁명이 일어난다면, 그 기류에 편승해서 한 몫을 쥐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지요. 18살에 고아원을 나오고 의무교육을 모두 마친 그는 학비가 무료인 경찰간부학교에 진학했고, 해외의 혁명과 국내의 변고에 편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안전부(UDBA)의 해외파트에 지원해 고된 훈련을 견뎌냈습니다.
이집트와 레바논 등지에서 활동하던 그는 곧 거센 파도를 마주쳐야 합니다. 그러나 파도를 이겨내고 나면, 빗장을 풀고 나아가 홀로 걸을 수 있겠지요...
2.
- 이름: 프라뇨 라디치(Franjo Radić)
- 플레이어: 돈이 곧 진리
- 성별: 남성
- 생년월일: 1950년 12월 1일
- 출신지: SR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 모국어: 세르보크로아트어
- 사용가능언어: 영어, 독일어
- 능력치:
지휘(0)/통제(0)/장악(5) || 행정(0)/인사(0)/조사(0)/화술(3) || 호신(3)/위압(0)/감지(0) || 경영(0)/위조(4)/공작(5)/선전(0)
- 트레잇:
[악마의 대변인] 위조와 화술에 각각 +2.
- 잔여 경험치:
통제(0) || 지식(1) || 감각(0) || 기예(0)
- 배경:
프라뇨 라디치는 1950년 파르티잔 정보원 알렉산다르와 간호사 클로에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아이가 크면서, 그들은 프라뇨가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보다 훨씬 작은 곤충 같은 것을 해치는데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으며 타인의 고통에 전혀 공감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이 잘못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죠. 하지만 사랑을 듬뿍 담아 키우면 아이가 빗나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이전보다 더욱 아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키웠습니다. 프라뇨가 코르출라 여름학교를 다녀오고 나서 다른 청년들처럼 날라리가 되었다가 다시 모범생이 되는 과정을 거치자, 알렉산다르와 클로에는 드디어 안심할 수 있었죠.
그러나 1975년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나자, 프라뇨는 다시 가면을 벗었습니다. 서독에서 심리의학을 전공한 그는 베오그라드에 신경정신과를 개업했고, 부전공이었던 화학 지식을 활용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합성해 중독자들과 환자들에게 투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자신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부모님도 이제는 없으니까요. 분명 지탄을 받을 만한 일이었으나, 악도 필요악이 있는 법이었습니다. 1979년 우연히 밀로반 질라스의 상담의가 된 프라뇨는 '참 좋은 나라' 유고슬라비아가 어쩌면 생지옥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자신의 생활을 보장받기 위해 그가 가진 능력을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오로지 결과입니다. 친애하는 질라스 씨는 계속 프라뇨의 부도덕을 질타하겠지만, 결국은 그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니까요.
3.
- 이름: 율리야나 크네제비치(Julijana Knezhević)
- 플레이어: 렌지파일
- 성별: 여성
- 생년월일: 1953년 9월 8일
- 출신지: SR 몬테네그로, 로자예
- 모국어: 알바니아어
- 사용가능언어: 세르보크로아트어, 이탈리아어(약간)
- 능력치:
지휘(0)/통제(0)/장악(3) || 행정(0)/인사(1)/조사(0)/화술(5) || 호신(5)/위압(4)/감지(0) || 경영(0)/위조(3)/공작(0)/선전(1)
- 트레잇:
[또 한명이 가는구만] 호신에 +2, 공작에 +1.
- 잔여 경험치:
통제(0) || 지식(1) || 감각(0) || 기예(0)
- 배경:
소설 속 주인공마냥 복잡한 혈통을 가진 율리야나는 부계로 카라조르제비치 왕조의 후손입니다. 정확히는 친나치 태세를 보였다가 축출된 섭정공 파울의 아버지인 아르센공의 사생아의 손녀이지요. 모계로는 알바니아 혈통을 이었으니 세르비아인과 알바니아인의 관계를 생각하면 우스운 일입니다. 부모님이 일찍이 범죄조직에 가담해 거물로 성장했던 탓에, 율리야나 또한 자연스레 그러한 환경에 노출되어 자랐습니다. 살인, 도둑질, 강도... 특히 가장 많이 하는 일은 이탈리아로부터의 소비재 밀수였습니다. 머리는 나쁘지 않았지만, 학업성취는 공부를 통해서보다는 부모님의 뇌물 뿌리기를 통해 이루어졌지요.
68운동의 열풍이 유고슬라비아까지 흘러들어왔을때에야 율리야나는 마피아가 아닌 다른 형태의 삶을 잠깐이나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억압적인 체제 하에서의 강제된 평등의 허점을 이용한 밀수업에 종사하고 있었으니, 생각을 한두번 해볼 여지는 있었지요. 다만 궁금한 점은 있었습니다. "발칸반도는 지난 200년 동안 전쟁의 불길이 잦아들지 않는 지역이었고, 티토라는 지도자가 사라지면 유고는 어떻게 될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이들이 바라는 자유는 다른 이들보다 부유해질 자유, 다른 이들을 억압할 자유가 아닐까요? 베오그라드 대학에서 만난 소련 출신의 고려인 망명객과의 대화도 율리야나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지는 못했습니다. 정치범을 도와준다는 도덕적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만난 질라스의 경우 그럴듯한 말을 했지만, 개혁, 자유,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 율리야나는 그리 새로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율리야나의 의심할 자유도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검거와 체포의 열풍이 크네제비치파를 덮쳤고, 율리야나의 부모님과 일가친척 대다수는 사망하거나 실종되었으며 조직은 풍비박산 났습니다. 졸지에 껍데기만 남은 조직의 우두머리가 된 율리야나는 대학을 중퇴한 채, 자신의 사업체를 '합법적으로' 만들 방법에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군주를 중심으로 한 지방자치제를 주장한 샤를 모라스의 사상은 율리야나에게 훌륭한 변명거리가 되었습니다... 율리야나가 모라스주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할 뿐더러, 카라조르제비치 왕조의 적통은 망명 중인데다, 질라스가 티토를 파시스트라고 비판했던 것은 뭐, 잠시 넘어가도 되겠죠?
4.
- 이름: 다보르 야르니(Davor Jarni)
- 플레이어: 로콘
- 성별: 남성
- 생년월일: 1940년 3월 27일
- 출신지: SR 크로아티아(구 유고슬라비아 왕국), 자그레브
- 모국어: 세르보크로아트어
- 사용가능언어: 영어, 체코어
- 능력치:
지휘(0)/통제(5)/장악(0) || 행정(3)/인사(3)/조사(3)/화술(2) || 호신(3)/위압(0)/감지(0) || 경영(3)/위조(0)/공작(0)/선전(0)
- 트레잇:
- 잔여 경험치:
통제(2) || 지식(3) || 감각(0) || 기예(0)
- 배경:
다보르는 구 왕국 시절부터 공산당원으로 활동했던 알렌 야르니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파르티잔 투쟁 당시 티토 곁에서 추축국과 부역자들에 맞서던 알렌은 '기사의 도약' 작전 당시 티토가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폭약을 가득 실은 트럭을 몰아 SS 공수부대원들과 자폭하는 의거를 벌였죠. 이 일로 다보르의 아버지는 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다보르는 아버지처럼 유고슬라비아의 영웅이 되길 꿈꾸며 학업에 매진, 크로아티아의 유능한 관료로써 승승장구 하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 시절에 친구의 권유로 코르츨라 여름학교에 갔다온 이후로 인본주의적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아 티토의 독재에 비판적인 발언을 한 게 들켜서 다보르는 프라하의 유고슬라비아 대사관으로 좌천되고 말았습니다.
다보르가 프라하로 좌천되었을 무렵, 체코슬로바키아에선 프라하의 봄이 한창 진행중이였습니다. 다보르는 프라하에서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에 큰 감명을 받았고 68혁명과 휴머니즘에 심취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다보르는 프라하에서 유고슬라비아로 돌아와 한직을 전전하면서도 유고슬라비아를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에 기반한 진정한 사회주의 국가로 변화시키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합]
1. 사바-드리나 사회주의 공화국
2. 슬로베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3. 알바니아 사회주의 인민공화국
4. 마케도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 권력 집중도: 1(국가연합) (-1)
- 경제체제: 4(지도주의)
- 정치 안정도: 4(무난함) (+2)
- 극단주의의 영향력:
정치극단주의(2)/민족극단주의(1)/종교극단주의(0)
- 외교적 입지: 3(보통)
- 주요 외교관계:
미국(1)/소련(5)/EC(2)/중국(5)
- 둠스데이 클락: 23시 57분
-
- 트레잇 상점 -
[리롤!] (1회용) 타 캐릭터에 대한 직간접적 공격행위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 판정에 재굴림 요청 가능. (3)
[흑과 백] 대중을 상대로 한 여론전 일반에 +2. (5)
[지휘통제실 이상 없음] 지휘에 +2, 통제에 +1. (5)
[프로타고니스트] 모든 경험치를 자유(만능)경험치로 획득 가능. (5)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협박행위 전반에 +2. (6)
[궁극의 협상가] 사용 가능한 언어권의 민족분쟁 조정 시 +2. (6) —-> 분쟁 중인 세력 중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이 한 개 이상일 때 발동 (ex. 프랑스어 사용가능, 피에 누아르-베르베르인 간 분쟁 조정 시 발동)
[이코노믹 애니멀] 행정과 경영에 각각 +2. (7)
***트레잇은 먼저 구매한 캐릭터가 독점할 수 있으며, 인당 2개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세 번째 트레잇을 달기 위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을 버릴 수 있으나, 포인트는 다시 돌려받지 못합니다. 타인이 버렸던 트레잇은 상점에 할인된 가격으로 재등장합니다.
첫댓글 선전을 1로 올리겠습니다.
화술을 2로 올리겠습니다.
대도무문 구매하겠습니다! (남는 포인트는 지식 1입니다.)
여기까지 반영 완료—-
또 한명이 가는구만.. 을 구매하겠습니다. 지식 2를 남기고 인사를 1 올리겠습니다.
지식 1로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악마의 대변인을 살 수 있나요?
네
@E.E.샤츠슈나이더 그럼 살게요.
@돈이 곧 진리 남기실 포인트도 같이 정해주세요
@E.E.샤츠슈나이더 지식에 1 남기겠습니다.
반영완료—
엇... 예디나랑 율리야나 인사 1 둘 다 반영 되었을까요? 수정이 안되어 있어서요.
@dear0904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