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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화 코리아 부흥 하이업 콘서트
“어? 아이켄 희망 복권 부활 곡을 ‘피처링’을 하네? 그래 맞아 내가 잊고 있었어.
부메랑 회장님을 만나야해. 복권 추첨기를 컴 박이 해커를 해서 실수를 한 걸
만회를 해야 해. 먼저 컴 박을 만나러 가자.”
사랑 샘 병원 중환자실에 세계는 유체 이탈을 시도했다.
영혼이 몸을 이탈하는 일이 처음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났지만
갑자기 온몸에 진액을 짜내는 듯 고통스러워졌다.
“왜지? 그래 맞아. 처음은 내 의지로 이탈 했던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강력한
힘에 의해 이루어 졌고, 이젠 내가 그 일을 내가 시도하는 일이라
인간의 한계가 있어서 일거야. 앞으로는 더욱 힘들어 질 것 같다.
내 욕심이 많아질수록.”
“나는.....자유로운 영혼, 나는 지금....컴 박을 만나러 가야한다.
가야한다. 가야한다.....”
온몸이 터질 듯이 아프고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 같았다.
그 순간을 지나 평온이 찾아오고 세계는 순간 이동을 했다.
도착한 곳은 어느 커다란 전산 관리실 이었다.
“헉! 여기가 어디지? 컴 박은 어디에?”
사방을 둘러보았다. 그때 한 사람이 다가왔다. 사자머리대신 단발과
정장 차림의 컴 박 이었다.
“와우~ 컴 박 선생님 이게 어떻게 된 일이에요?”
“야 이 녀석아 니 덕분에 본사로 입성했다 어때 멋지냐?”
“제 덕분에요?”
“그래 임마 니가 복권 조작을 했을 때 내가 해킹한 사건을 잊었냐?
그걸 사모님이 아시고 회장님을 몰아 세우셔서 코너에 몰렸는데
나를 인정하시고 강추로 입성했다.”
“사모님? 아 예. 회장님께서 복권조작 사건으로 권위가 떨어 지셨네요?”
“그래 이 녀석아.”
“ 그래서 제가 그 일을 만회하실 묘안이 있어서 먼저 급히 컴 박 선생님을
찾아 왔습니다.”
“뭔데 또 그런 짓을 하려면 관둬라 난 해커에 손을 씻었으니까.”
“아니에요. 제가 기획한 게 있는데‘코리아 부흥 하이업 콘서트’라고.....”
“그게 뭔데?”
“예, 요한이와 부메랑 회장님께서 복권으로 다시 제기 할 특급 묘안을
찾았다니까요~”
“뭐? 그럼 나를 따라와라 내 사무실로 가자 거기서 직접 들어보자.
회장님과 작은 사장님 요한이가 온다고 했으니까 마침 잘됐다.”
“예?”
컴 박을 따라 전산실에서 나와 사무실로 가는 14층. 컴 박이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다 오르던 문이 열리고 세계는 깜짝 놀랐다.
“억! 회장님, 안녕하세요. 요한아.”
“오 신 세계군 무슨 일이야 오랜 만이군.”
컴 박이 말을 받았다.
“회장님, 제가 일할 전산실은 다 살펴보았습니다.
제 업무에 대한 설명보다 급한 일이 있어서 세계가 찾아왔나본데요
같이 들어 보셔야 할 문제인 것 같아 데려왔는데 괜찮을까요?”
“그래? 좋아 그렇게 하지 자네 사무실로 가자고.”
네 사람의 대화가 시작되고 컴 박은 넉 잔의 음료를 컵에 담아 준비하고 앉았다. '
세계의 긴 설명이 시작 되고 세계는 간간히 잔을 만지작거렸다.
“회장님, 제가 수렁에 빠진 우리나라와 부흥 그룹 그리고 요한이를 위한
비젼을 보았는데 제목을 ‘코리아 부흥 하이업 콘서트’라고 한 번 잡아
보았습니다.
“오~ 자네의 비젼 아니 상상이 또 무슨 큰일을 낼 것 같은 감이 오는군.
부흥 이라는 제목이 맘에 들었어. 근데 콘서트는 뭐야?”
“예, 뮤직, 음악으로 부흥을 일으켜 보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 그거 하나로? 그래 좀 더 부연 설명을 해 보라고.”
“예. 제가 기획한 뮤직콘서트는 작게는 한국의 예술 문화에 이바지를 하고,
크게는 경제 그리고 정치를 살리는 좁은 문 통과 절차입니다.
그 중심에 부흥그룹이 나서서 선도를 할 것이며, 전에 제가 회장님께 말씀드린
‘시크리트 꿈’을 이루는 것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부메랑 회장이 말을 받았다.
“아, 그 꿈?”
“아버지 저 모르는 무슨 비밀이 있어요. 꿈이라니요?”
“으 으응. 시크리트 있어 하하하하.”
부메랑 회장은 다시 좌절되었던 아들의 프레지던트의 꿈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말해 보게 세계군.”
“예. 영등포구 양평동4가280번지10 떠오르는 별 빌딩에 가면 랩 실용 음악 학원이
있습니다. 빅 콘서트를 준비하고 야심차게 일하는 젊은 프로듀서인 ‘지퍼’와
미국 맨하튼에서 활동하다가 귀화한 ‘드숀’그리고 김 씨와 아들 김행복 이라는
열아홉 살 레퍼가 있는데 그들은 마치 ‘숨은 급등 주’ 같은 존재입니다.”
“숨은 급등 주? 자네를 보는 것 같군 하하하.....”
“예? 아~”
전에 자신을 주식에 비유했던 말을 기억하시는 요한이 아버지였다.
“그들이 곡을 썼는데 그 곡이 바로 우리 ‘아이켄 희망 복권’을 사면 꿈이
이루어진다는 내용으로 썼습니다.”
“아이켄 희망 복권?”
세 사람은 놀란 눈으로 세계를 바라보았다.
“제가 보는 관점에서 그 힙합 곡은 전무후무한 곡이 될 것이며 힙합으로
빌보드 챠트에 곧 정상에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힙합이? 세계야 나도 요즘 가끔 너튜부를 통해 듣는데 김 행복이 혹시
갱이 될 수밖에 없는 소년을 부른 그 청년이냐?”
“맞아~”
“아하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친구야.”
부메랑 회장은 아들의 반응에 호기심이 더 갔다.
“아들, 그래?”
“예.”
“회장님. 이 여세를 몰아가기 위해서는 부흥 그룹에서 이들을 후원하는 게
중요합니다.
현제 랩 음악 학원을 찾는 친구들이 없어 문을 닫고 드숀의 히트곡인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준비 중인데 자금난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 그럼 우리 부흥전자 15층부터 20층까지가 공실인데 모두 쓰게 후원하고
우리의 음향 장비와 컴퓨터 모든 제품들도 후원하고 회사를 만들면
우리 제품 홍보도 되겠는데 하하하..”
발 빠르게 회전하는 부메랑 회장이라 세계는 긴 설명이 필요 없었다.
“참 좋으신 실속 후원입니다. 그 후원의 댓가로 요한이를 명실상부한
하이업 대표를 요구해도 들어 줄 것 같습니다.”
“그래? 좋아 아주 좋아.”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 서태지가 있죠? 또 요즘 뜨는 아이돌 가수 등
출연진들은 그 분야에 탁월한 지퍼 프로듀서에게 맡기면 되겠습니다.
회장님은 세계 각국에 홍보를 하는데 필요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 그거야 어렵지 않지. 큰 틀의 해외 복권티켓 판매와 수입금 배분,
인터넷 판매등 자세한 내용은 내가 직접 국무 총리실과 사행산업 통합
감독위원회와 그리고 문화에 깊은 종사자였던 유인촌 문화관광부장관을
만나 해결 하도록 하면 되겠나?”
“예, 회장님은 항상 제 상상이상 이십니다.”
“그래? 하하하하.‘
“입장권은 구매해도 되지만 18세 이상은 아이켄 희망 복권 10장을 구매
하는 걸로도 대체가능하게 합니다.
“오 굿~ 자네가 항상 상상 이상이야 하하하하.”
“콘서트 현장에서 중간 중간에 번호를 추첨하고 콘서트 마지막에
끝 번호를 추첨을 하고 , 퇴장 때 현장에 배치한 부흥전자의 100여대
컴퓨터로 즉시 접수입금을 해주는 겁니다.”
“아하~ 쏘 굿~ 하하하하...그렇게 하면 한국은 관광부흥 복권 열풍으로
죽은 경제가 살아나는 하이업 효과를 얻을 수 있겠다.”
“예 회장님. 그리고 부흥 그룹의 여러 제품과 기술들이 홍보가 되면서
제계 서열 5위 안으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 공을 높이 사서
정부와 대통령은 ‘죽은 공명이 사마중달을 이긴 전략’이라며 회장님을
청화대로 초청 할 것입니다.”
부메랑 회장은 시크리트를 생각하며 미소가 만개했다. 큰 웃음으로 터졌다.
“하하하하... 내가 일찍이 아는 바이지만 세계의 상상은 정말 놀라워
이번엔 진짜마음에 거리낌이 없는 프로젝트야. 요한아 네 엄마도 아주
좋아 할 것 같은데 어때?”
“예, 아버지. 컴 박님은 어때요?”
“두 분이 좋아 하실 줄 알았습니다. 저도 대 찬성입니다 먼저 영등포에 위치한
하이업 엔터테인먼트부터 찾아 가야겠는데요? 하하하...”
“헐~”
그 외에도 자세한 홍보와 여러 문제들을 토의하며 자정을 훌쩍 넘겼다.
세계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작업. 그렇게 다시 풀가동을 했다.
영등포에 위치한 랩 실용 음악학원.
지퍼는 전문 랩 전도사를 자청 랩 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배우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부 원장에게 맡겨두고 비교적 타 활동이 많았다.
음악 감독이며 가수.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힙합 부분 수상.
서울시 홍보대사. 청소년 욕설 금지홍보대사.
작곡과 여러 가수들의 피처링과 앨범발표. 방송 진행자.
오늘밤은 김 행복 곡을 피처링 하고 있었다.
4인방의 토론도 풀가동을 시작했다.
잠을 못 잤지만 아들을 위한 작업으로 피곤한 줄도 몰랐던 김 씨가
말문을 열었다.
‘소리 없는 쩐의 전쟁’ 곡을 설명하기위한 자리에 아버지란 다~그런지
아들에 관한 설명의 길이는 똑같이 길었다.
“지퍼님. 복권이 잘 팔린다는 텔레비전 뉴스를 보고 우리가 곡을 썼어요.”
“아버님, 저랑 드숀도 그 뉴스 봤어요. 그래서 한잔 하다가 우리도
한 장 씩 샀는데 아버님은 곡을 쓰시고.... 그러고 보니 우리들은
속물 같아요. 아버님.”
“헐~아니거든요? 요즘엔 그게 인간이 사는 유일한 희망이 되어 버렸어요.”
“예? 하긴 정말 그래요. 하하하하.”
지퍼는 행여나 하고 복권을 산 것이 어딘가 모르게 찜찜했는데 ‘유일한 희망,
이라는 말에 위로가 되어 웃었다.
김 씨의 사설이 연설처럼 설교처럼 길어지기 시작했다.
“돈돈돈.....이 시대에 몰락한 인생들. 노동자 농민 3디 종사자 소시민들은
모두가 똑같은 마음 입니다. 똑같이 한탕주의로 흐르고 물질만능의 위력을
행사하고 싶어 하지요. 해결할 방법은 없고 복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 하거든요. 청년들은 대학을 나와도 직업이 없고, 대안도 없고,
진취적인 사고로 도전하는 정신이 사장되고 오직 안정만 추구하다보니
공무원 시험에 집착하고. 배운 사람들인데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하고
긴 복권 판매소 앞에 줄을 서잖아요?”
“예? 그렇죠. 아버님.”
“정치와 경제 그리고 불황의 늪에 딱 맞아 떨어진 현실이 막강 파워
요술램프의 ‘지니 복권’을 불러낸 거죠.
“지니 복권요 표현이 아주 재미있어요. 하하하하.”
“그럼 나중에 곡을 쓰세요 선생님 하하하하.”
“헐~”
“국가는 여전히 에프 학점을 두 개나 맞았다는 절망의 IMWF 시대를
벗어나지 못하자 돈이 사람들을 사납게 만들고, 꿈을 키워야할 청소년도
대화에 욕설이 가득하고 욕설로 친구를 지배하려 들지요.
국회의원도 고성과 난투로 배고픈 사자 같아요.
중산층은 물론 서민층의 자살 속출과 가정 파탄으로 하루의 목숨이 연명인 시대에
돈이 최상층 먹이사슬의 지배자로 군림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행복이는 아버지의 말씀이 길어지자 말을 자르고 서류 봉투에서 꺼낸
악보를 두 사람에게 건냈다.
“선생님, 드숀. 그래서 아버지와 함께 날밤을 새며 쓴 곡인데
‘소리 없는 전쟁 쩐의 전쟁’이라고......”
“쩐? 머니? 악보까지 썼네? 그럼 한번 들어 볼까?”
“먼저 랩 중 쏠로 곡인데 살펴보시고 허밍으로라도 함께 해 보세요.”
“오케이. 콧소리 장착 킁 큼큼....”
김 씨 부자에게도 아직은 덜 익은 곡이었지만 감성 충만으로 시작했다.
-소리 없는 전쟁-
“세상은 점점~아름다운 꿈이 사라져~절망의 늪에 허우적대는
사람만 눈에 보여요~
아이가 꿈꾸듯 푸르른 세~상은 저 멀리 사라지고,
무지개도 사라진지 참 오래 되었죠.
희~망, 만질 수 없어도 행복했는데~ 이제 변해 버린 세상에서는 오~직
내가 만질 수 있는, 내가 가질 수 있는 그것만이 행복을 채워준다고
믿고 살아요.
칼보다 강~한 것 사자보다 강~한 것 약한 내가 강한 세상을 이기는 건~
꿈이라고 희망이라고 배웠지만 이젠 아니야 내가 믿지 않아요. 절대.
(후렴)믿을 수 없는 내 마음을 누가 만들었나요.
사람이 만든, 신이 허락했는지는 모르지만 인간 최악의 병기 소리 없는 전쟁
그 것 때문에 세상은 점점~그것 때문에 아름다움이~ 그것 때문에 그것 때문에
푸른 하늘이 바다에 내려와 앉~은 파란 물빛 꿈들이 사라졌어요......”
“오우~ 좋아 마치 거위의 꿈을 부른 가수 인순이가 생각나는데?”
“오 지퍼 저도 그렇게 생각 했어요.”
“그럼 랩도 한번 들어 보자고.”
“예.”
높낮이의 음계가 없고, 오직 직진뿐인 김행복의 랩이 컴퓨터 최적화를 위해
속도를 내는 그라프처럼 발진을 했다.
-너의 꿈을 이루어봐- -랩-
“그것 때문에 전쟁 소리 없는 전쟁 그것 때문에 복제품 인간
한날에 한시에 우리 모두 똑같이 찍어낸 복제품
귀천 없고 고하 없고 누구나 제일 좋아 하는 돈 머니 소리 없는 전쟁 쩐의 전쟁
너의 꿈을 이루어봐. Welcome to 코리아 서울. 서울 서울 서울.
집합. 힙합으로 하나 되는 핫 핫 Welcome to 코리아 핫 핫 Welcome to 서울.
드림. 꿈으로 하나 되는 핫 핫 Welcome to 코리아 핫 핫 Welcome to 서울.
너의 꿈을 이루어봐. 뜨겁게.
사람들의 생각은 모두모두 똑같아 머리에서 가슴까지 모두 똑 같아
이런 내 인생 뭐가 있어 일확천금 삶을 바꿔 너도 나도 이젠 할 수 있어 아이켄~
몰라 하룻밤 꿈일지도 몰라 피었다가 시들지도 몰라 안개처럼 걷힐지도 몰라
하지만 나를 막지마 코리아드림. 끊었어 티켓 찾았어 타켓. 소리 없는 전쟁.
너의 꿈을 이루어봐. 뜨겁게.
집합 힙합 핫 핫Welcome to 코리아. 핫 핫 Welcome to 서울”
드림 드림 핫 핫Welcome to 코리아 핫 핫 Welcome to 서울.
너의 꿈을 이루어 보아. 핫 핫 컴백 코리아 컴백~~~~~~~~~~~.
“와우! 김 행복. 이걸 하룻밤에 썼다는 거야? 놀라워~ 그렇지 드숀?”
“와우! 친구 갱소년을 넘어서는 베스트 원 베스트야 최고~”
“드숀, 아버님 우리 팀이 이곡을 잘 정리해서 하이업 엔터 테인먼트
최고의 곡으로 만들어요.”
“와우 좋아요.”
부흥 전자 본사의 컴 박 사무실과 지퍼의 작업실에서 동시에 기획과 음반
피처링 작업이 진행 되었다.
보름이 지났다.
음반이 나오자마자‘소리 없는 전쟁’은 음악 방송과 너튜브를 장식하기 시작했다.
두 달 만에 음반 판매도 아이켄 복권 광풍처럼 열기를 더해갔다.
힙합 곡이 처음으로 빌보드 챠트 30위를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그 뒤를
한국의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바짝 추격을 하고 있었다.
이때를 놓칠 수 없어 세계는 힘든 유체 이탈로 컴박의 영혼 가출 5분을 노려
찾아 갔다.
물 컵을 자주 만지는 습관이 있는 세계였다. 컴 박을 중간 단계로 철저히 사용하여
상상을 현실로 접목시키기 위해서 컴 박이 마시다가 반쯤 남겨놓은 물 컵을 이용했다.
컴 박은 제 정신이 돌아오면 자신이 마시다 남겨 놓은 물이 세계가 다녀가고
마시다 남은 물로 착각을 하는 증거물이었다.
“어 세계가 물을 마시다 남겨 두었네? 아 그래 왔다 갔지?”
5분 카오스. 상상을 컴 박의 영혼 가출5분 동안에 설명을 하면 컴 박은
요한이와 부메랑 회장을 움직였다. 촉매 컴 박.
요한이와 비서진이 함께 영등포를 찾았다.
듣던 대로 4사람이 작업 중이었다.
그들에게 상세한 내용을 말했다.
“지퍼 선생님 말씀을 많이 듣고 보았습니다.
빌보드 챠트 30위도 축하 합니다.”“감사 합니다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제가 준비하고 있는 ‘코리아 부흥 하이업 콘서트’라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데.....”
그간의 모든 상황을 설명했다. 지퍼는 황당한 제안에 반신반의를 했다.
처음엔 믿지 않았던 그들이었지만 듣고 보니 자신들에게는 없는
절호의 도약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케이 싸인이 떨어지고 한 달 후 공연 날자가 잡혔다.
적극 홍보도 이루어지고 복권광풍은 한류열풍으로 이어졌다.
동남아시아, 일본, 중국, 그 외에 유럽과 선 후진국을 가리지 않고 복권을 사려는
‘복권관광’ 열풍이 불어 줄을 섰다. 공연장 즉석 추첨의 매력이 구미를 당겼다.
갑자기 단기간에 경제 위기를 벗어나기라도 한 듯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였다.
식당 카페등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작지만 사람들의 웃음과
큰소리도 들렸다. 캔 맥주를 높이 들고 말했다.
“가즈아 아이켄~”
코리아 부흥 하이업 콘서트 날.
6만 6천석이 완전히 매진되었다. 집계결과 외국인40%를 육박했다.
콘서트는 국가를 희망으로 인도하는 관광 히트상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