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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모음 스크랩 물에 젖은 녹색쉼표 충북단양 천동야영장
일탈 추천 0 조회 76 10.08.18 21:4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주 극성수기의 여름휴가는 가까운 홀팍에서 여유롭게보네고

휴가가 한풀꺽인 두째주엔 좀 멀리 떠나봅니다

작년휴가때 여행으로 들어간 단양이 좋아서 목요일 퇴근후 

 "녹색쉼표"라는 단양으로 향합니다

 

 단양에 들어오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합니다

마음이 급해지네요

일단 예정했던 천동야영장에 들어갑니다

하야영장은 목요일 인데도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계시네요

자리가 없어서 상야영장으로 올라가 봅니다

여기는 한적하네요 하야영장은 구획정리없이 자리있으면 설치하는데

상야영장은 구획정리가 잘 되어있네요

비가더오기 전에 잽사게 사이트구축합니다

 

 

 

금요일 아침입니다

날은 계속흐리지만 다행이 비는 오질 않네요

소백산 바로 밑이라그런지 새벽에는 좀 쌀쌀하네요

 

 

 

요번 캠핑부터는 이놈들 좀 부려먹기로 합니다

쌀도 씻어오라하고 고추도 깨끗이 씻어오라고 합니다

 

 

밥먹고 날도 물놀이하기엔 날이 약간 차가워서 차로 5분거리에 있는

다리안 관광지에 들어갑니다

여기도 캠핑하시는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아쉽게도 오캠은 되질 아니하고 짐을 날라야 한다고 하네요

짐이 많의면 관리실에서 구르마를 빌려준다고 하시네요

그냥 구경만해도 좋을듯합니다

소백산 자락이라 산수도 수려하고 다리안 폭포도 볼만하네요

시설도 나름 깨끗하고 좋네요

 

 

 

 

 

 

 

다리안관광지 구경하고 바로 아래에 있는 천동동굴도 탐방합니다

우리 식식이들 헤드렌턴착용하고 동굴탐험이라면서 엄청좋아라합니다

탐험대장은 지들끼리 다하고 아빠엄마는 그냥 대원이라고 합니다

 

 

 

 

 

천동동굴 탐방하고 나오니 비가 억수같이 오네요

사이트에 돌아오니 비에 타프펙이 다 빠져서 난리가 났다고 하네요

그래도 옆에 계셨던 캠퍼님이 비맞아가면서 수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점심먹고 계획한 천동물놀이장에 들어갑니다

사실 이것때문에 천동을 찾아지요.

이번 캠핑테마는 관광과 물놀이 입니다

그러나날씨 관계상 오래 놀지는 못하겠네요

 

 

 

 

 

이튼날 밤이네요

우리 식식이들이 땀을 뻘뻘흘리면서 땀 말려야한다면서 장작 피워달라고 하네요 ㅡㅡ^

그래서 스마트로그 두덩이 붙여줍니다

애들보다 식식맘이 먼저 달려드네요

 

 

 

 

간밤에도 비가 또 퍼붙네요

하야영장쪽에선 비상 사이렌도 들려오네요

계곡에 계신분들은 집중호우에 조심해라는 경고방송도 들려오네요

아침이 되니 언제 그랬냐는듯 그쳐있네요

하야영장 뒤로 산책나가봅니다

물이 얼마나 찬지 물안개가 자욱합니다

언듯보면 온천인줄압니다 물에서 김이 올라와서리 ^^

 

 

 

아침먹고 나니 또 비가옵니다

비도오고해서 텐트안에서 설거지빵 도둑잡기도 합니다

민식이가 걸려서 입이 조방앞까지 나와 설거지 하러 갑니다

 

 

 

 

 

 

 

비가 그칠줄을 모르네요

그래서 오후에 도담삼봉에 나가봅니다

작년에도 비오는날 도담삼봉 보았는데 올해도 비가 오네요

도담삼봉 주차장내에 있는 공예박물관과 광공업전시관을 둘러봅니다

그러고 나니 비가 다행이 그쳐있네요

 

 

 

 

도담삼봉 유람선도 타봅니다

앞쪽에서 보는 삼봉이랑 뒷쪽에서 보는 삼봉 분위기가 또 틀리네요

 

 

 

 

 

도담삼봉 탐방후 단양읍에서 피자한판 사 먹고 들어오는 길에 양백산할공장에 올라가 봅니다

작년에 우리 삼형제가 새벽에 올라왔는데 그땐 안개때문에 단양읍구경도 못 했는데

요번에는 시원하게 보고 왔네요

 

 

 

 

 

사이트에 돌아와서 샤워도 할겸 하야영장 계곡에 물놀이 갑니다

물이 너무 차갑네요

한30분정도 억지로 물놀이하다 샤워장에 갑니다

천동야영장 샤워장 시설은 잘 되어있네요

하지만 물이 너무 차다는거~~~~

식식이들 머리 감기니 머리가 아프다고 난리입니다

이 악물과 구석구석 깨끗이 씻고나옵니다 ^^

 

 

 

 

 

 

일요일 아침입니다

또 비가 억수같이 내리네요

그래도 오늘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다들 비속에서도 철수 준비하시네요

우린 월요일까지 시간이 있어서 늦긋하게 밥먹고 고수동굴에 가봅니다

비가오니 동굴이 대박이네요

줄서서 밀려서 다닙니다

 

 

 

 

 

 

 

고수동굴 다녀오니 해가 쨍쨍떠 있네요

단양입성 4일만에 보는 햇님이네요.

 식식이들 둘만 수영장에 보내고

식식맘이랑 둘이서 장비 말리고 철수 준비합니다

 

 

 

철수다해서 하야영장 샤워장에 샤워하고 식식맘 기다리는 동안 데크야영장 구경갑니다

데크가 워낙 커서 렉타도 설치가 되네요

계단식으로 장비를 다 날라야한다는 엄청난 단점이 있네요

그래도 간단모드로 가서 이용하면 사용료도 저렴하고 쾌적하게 지내고 올수 있을듯 하네요

 

 

 

일요일 오후게 철수하면서 단양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소선암 오토캠핑장으로 향합니다

천동에서는 약1시간이 소용되네요

몇일간 온 비로 물살이 너무 세네요.물도 너무 차고 물살도 세서 물놀이 불가라는 판정을 내리고 어디로 가지 고민합니다

그래서 간곳이 소선암 자연휴양림

그러나 캠핑이 안된다고 하네요 휴양관도 자리가 없고요

다시 고민하도 "일단 집가까운곳으로 가자"고 결정합니다

그래서 간곳이 청도 소머리 야영장입니다

밤 11시경에 도착하니 자리는 많이있네요

그러나 쌍여있는 쓰레기 더미를 보니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또다시 자리를 옮깁니다

집에서 더 가까운  언양자연농장으로 평일이니 자리 있겠지하고 무작정들어갑니다

 

월요일 울산에 사는친구에게 전화합니다

안그래도 애들 데리고 소머리 간다고 집에서 나왔다고하네요

그래서 언양으로 오라고 꼬셔서 같이 합니다

 

 

 

 

 

원래 월요일 철수 계획이었는데 친구땜시 또 하루가 늘어났네요

단양에서는 고기를 한번도 안먹어서 고기구워먹고 놉니다

밤에는 천상에있는 스테고형님도 방문해주시고요

친구넘은 급하게 먹더니 일찍 스위치끄고 레드썬 모드로 들어가네요

 

 

 

 

 

 

 

 

 

 

새벽에 또 비소리에 잠에서 깨어나네요

울산에도 비가 엄청나게 내리네요

장박중인 사이트에 피해가 속출하네요

타프도 넘어가고 텐트도 아작나고....

타프는 일단 혼자서 어는정도 손을 좀 봐주었지만 텐트는 어케할도리가 없네요

텐트주인이보면 가슴이 많이 아파할듯합니다

아무도 없어서 1일 농장 관리인 역할을 하고 왔네요

비 속에 철수하고 순대국밥한그릇으로 5박6일 긴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집에와서 아이스박스만 올리고 떡실신 모드로 전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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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8.19 09:52

    첫댓글 ~!!좋은아빠 행복한가족입니다 아들들이 넘귀엽고 예쁨니다 ㅎㅎㅎ

  • 작성자 10.08.19 12:25

    감사합니다
    언제 함 뵈어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 10.08.19 11:42

    부러우면 진다는데......부럽습니다.

  • 작성자 10.08.19 12:26

    비만보고 온듯하네요 부러울것까지야....
    여름에 고생을 너무 많이하고 왔네요

  • 10.08.19 17:35

    올여름은 비도많이오고 날씨도 덥고 한데 잘다녀오셨네요,,,잘봤습니다,,,

  • 작성자 10.08.19 18:2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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