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이 생각하는 제주 4.3은 슬프다. 우리 엄마와 삼촌, 어른들이 이념의 틈바구니에서
죄없는 양민들 무려 1만~2만명이 도륙을 당한 사건이기 때문이다.(북한은 7만명이라고 주장)
지금 이 사건에 대한 원죄를 사람들은 둘로 나누어 평가하고 있다.
문재인대통령은 4.3의 70주년 추념사에서"4.3은 민중항쟁으로 이승만의 독재와 미군정의
압제에 대항하다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으로 국가폭력에 희생당한 제주 도민의 아픔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사과를 드리고 억울한 희생을 끝까지 진상을 밝히고 국가가
보상을 해드릴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좌파 민족사관과 북한의 남조선 인민 항쟁사에 의거한 일방적 왜곡된
역사관이라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제주 작가 '강요배'씨의 삽화 '동백꽃 지다'>
사실 4.3에 대해서 제주도민들도 잘 모른다. 이미 70년이나 지나며 침묵을 요구한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실을 왜곡하면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역사의 반역자가 되는 문제가 생긴다.
우파 시민단체와 수많은 기록을 검증한 학계에서는 제주 4.3사건을 "6.25적화통일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으로 북한 김일성의 사주를 받은 남한노동당 박헌영세력이 주도해 대한민국
건국을 방해하기 위해 계획된 무장폭동사건"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실제 주동자였던 남로당 대정면 당위원장이었던 이운방(1910~2013)은 죽기전 4.3사건에
대해 "우리의 최종목적은 통일조국공산화였다."라고 진실을 밝힌바 있다.
김대중대통령 조차 1998.11.28. 미국CNN과의 대담에서"제주 4.3은 공산당이 폭동으로 일
으킨 사건"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인기있는 설민석 역사강사는 최근 제주학생들과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4.3의 실체는 미군정이
도민을 무시한 친일파등용에 의한 항쟁이고 무자비한 서북청년단의 개입으로 죄없는 양민
들의 희생이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강의설명 중 감성을 유도하면서 젖먹이 아이와
젊은 엄마들이 잔인하게 희생당한 부분을 묘사하면서 분노와 증오를 유발시킨 부분들은
좌파정권의 논리에 기대어 당시의 군경을 학살자로 규정하려 한 의심이 든다.
올바른 역사교사라면 무장대들의 잔인한 학살 역시 언급 해야 하고 공산삐라등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사실들을 외면하면 안되는 것이다.
분명한것은 1948년 4월 3일 새벽 2시. 총성과 봉화를 신호로 350명의 남로당 무장대가
12개의 경찰지서를 습격해서 경찰관과 민간인 12명이 희생으로 시작한 사건이다.
이후로 군경희생자들이 토벌하다 무장대에 1700여명이나 희생 당한 사건이기도 하다.
1948년은 아시아 여러곳에서 공산 폭동이 일어난 해이다. 이유는 러시아가 공산혁명이론을
대대적으로 수출해서 지식인을 내세워 공산혁명을 부추겼기 때문이다.
이 봉기를 일으킨 김달삼 역시 그해 8.21황해도 인민대표자대회에 참가해서 김일성으로 부터
국가훈장 2급수여하고 북조선건국에 공로한 사실이 있다.
이들은 공산화를 주장하는 삐라를 뿌리고 집회때는 제주인민해방군을 자처하면 김일성과 스탈린을
명예의장으로 추대하고 김일성만세, 스탈린 만세를 부르고 적기가를 불렀다.
이러한 여러가지 역사적 증거나 증언을 보면 4.3은 명백히 대한민국 건국을 방해하고 김일성
남침을 준비하기 위한 공산폭동임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좌파들은 여러가지 이유를 대면서 민중항쟁으로 호도하고 있지만 역사에 핑계없는 사건이 어
디에 있는가? 그렇다면 모든 불법 폭력적 행위는 적당한 변명만으로 죄를 물을 수 없게 된다.
사실 대한민국 수많은 민중 사건들중에 대부분 김일성의 장난이 아닌것이 없다고 믿는다.
심지어 5.18도 이런 의심을 내기 시작하자 자신들의 불리한 연세대 600명이야기들은 지워버리
는 행태를 벌이고 무기고 탈취와 시간도 날조하고 광주교도소 습격사건도 없는것으로 삭제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얼마전 베트남 총리와 국빈방문때 호치민을 '전인류가 숭배해야 할 위대한 인물'
이라고 했다. 호치민은 자유월남인을 수없이 학살하고 공산통일한 빨갱이 수괴다.
당시 자유월남을 지키려 수많은 피를 뿌린 대한민국 월남 파병군인들에게는 모멸감을 준 일이다.
지금의 문재인정권은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고 공산주의 민족사관과 북한에서 발간한 남조선
인민 항쟁사들만 참고로 대한민국을 지킨 많은 순국선열들을 학살자로 비하하고 있는 행태는
분명 잘못된 것이다. 나중에 현충원에 묻혀 있는 순국선열들 조차 6.25통일전쟁을 반대한 반역자
들로 둔갑시킬까 우려스럽다.
공산폭동으로 규명하되 억울한 양민들의 죽음은 국가차원에서 위로 보상해 주어야 할 것이다.
부디 역사적으로 이미 공산국가들조차 인정하고 실패한 공산체제에서 벗어나 자유민주체제를
통해 성공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