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국불교아동문학회의 ＜현우경의 동화성 및 설화 개작 연구＞ 학술대회 성료

제8회 한국불교아동문학회의 <현우경의 동화성 및 설화 개작 연구> 학술 대회 성료-7월 3일 영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제8회 한국불교아동문학회의 <현우경의 동화성 및 설화 개작 연구> 학술 대회가 7월 3일영주 한국선비문화수련원 강당에서 열렸다.서울에서는 신현득 김종상 고문님을 비롯하여 고광자 회장, 홍재숙 사무처장, 권영주 김형식 김복순 이신경 백창희 박덕규 이이숙 장춘자 정옥임 고순례 이명옥, 지방회원으로 이동배 권대자 김동억 박윤덕 양인숙 이성자 정소영 홍문식 박정우 김미라 윤명희, 모두 26명이 동참하였다.영주 지방 문인으로는 정옥희 한국문협 영주지부 회장, 엄무선 사무국장, 윤명희 영주 아동문학 소백동인회 회장, 정경련 김제남 최상호, 박하식 등이 자리를 함께 해 주었다.학술 대회도 하고, 영주 지방 유명 사찰도 탐방하기 위하여 1박 2일 일정으로 떠난 자리였다.3일 토요일 아침 6시30분에 서울에서 출발하여, 무섬마을 흑석사 희방사를 둘러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 여장을 풀고, 저녁 7시에 본 학술대회장에 모였다.장마 기간이라 걱정했는데, 낮에는 그래도 용케 큰비는 내리지 않았다. 오후 6시쯤 숙소에 들어가자 기다렸다는 듯이 비가 쏟아졌다. 비를 무릅쓰고 모두 강당에 모였다.강당에는 현수막이 걸리고, 정옥희 한국문협 영주지부 회장, 윤명희소백동인회 회장이 마련한 큰 꽃다발이 양 옆에서 무대를 장식하고 있었다.홍재숙 사무처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신형득 고문의 집도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으로 학술대회의 문을 열었다.고광자 회장의개회사 “유서 깊은 소수서원 인근 선비문화 수련원에서 제8회학술 대회를 열게 되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이어 “이 지방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 본 회의 회원인 김동억 이사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정옥희 회장, 윤명희 회장을 비롯하여 지역 문인들의 물심 양면의 도움에 깊이 감사들인다.”는 인사 말씀이 있었다.다음으로, 김동억 이사의 지역 문인 소개, 홍 사무처장의 한국불교아동문학회 회원 소개가 이어졌다.정옥희 한국문협 영주지부 회장의 환영사와 윤명희 영주 아동문학 소백동인회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이어 본격적인 학술대회로 들어가 세분 신현득 선생님, 김종상 선생님, 이성자 선생님이 단상에 자리잡고 주제 발표에 들어갔다.신현득 선생님이 제1주제 발표자로 <불설 대아미타경의 동화성 연구>를 강설하였다.법장 비구가 극락세계를 만들었는데, 극락의 조건으로 48가지 원을 세워, 극락을 주재하는 아미타 부처님이 되었다. 그 48대원이 바로 판타지 세계요, 따라서 동화성을 지녔다. 7보로 된 땅과 궁정과 나무가 있고, 소원대로 이루어지는 극락세계 자체가 동화임을 강론했다. 김종상 선생님의 제2주제 설화 경전 개작의 필요성은 재미와 교훈이 담긴 설화를 지금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개작함으로써, 부처님 가르침을 쉽게 받아들이게 함에 있다. 따라서 유의점은 내용을 현대적인 분위기로 바꾸어야 한다. 어려운 문장은 쉽도록 다듬는다. 원작의 내용은 크게 바꾸지 말아야 한다. 등 실제 예시가 되는 작품을 들어 소상하게 강론해 주었다. 이성자 선생님의 제3주제 <현우경의 동화성 및 설화개작의 실제>동화의 기원은 설화에서 기인한다. 풍부한 비유와 상징으로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는 현우경은 동화적 요소도 풍부하다.개작의 방법, 개작 그림책 방법 등을 실제 멀티로 보여주며 강론. 그래서 앞으로 실전에 많은 도움이 되는 강설이었다. 이번 제8회 한국불교아동문학회의 <현우경의 동화성 및 설화 개작 연구> 학술대회는세 분의 깊이 있는 연구과 알기 쉬운 강설로, 우리 회원들이 앞으로 계속해야 할 경전 개작과 동화 창작에 많은 도움이 되는 뜻 깊은 행사였으며, 성대하게 마무리 되었다.뒤 이은 다과 친교 시간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밤이 깊도록 이어졌다.김동억 이사가 마련한 푸짐한 음식과 과일은 먹고도 남았고, 심혈을 기우려 제작한 <부석사> <영주의 전통사찰>이라는 귀한 책도 선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