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이틀이 지나고 벌써 셋째날 아침입니다.
여행중에는 거의 제가 제일 먼저 일어나서 이것 저것 준비를 하는 편인데요..
어제의 일정이 힘들었는지..두분께서는 일어날 생각을 못하고 저혼자 카메라를 들고 리조트를 둘러보았습니다. ^^
우리가 묵은 3705호입니다. 은근한 멋스러움이 있습니다. ^^
체크인을 하면 백곰문양의 룸키2개와 타올 교환권 2개를 준답니다. ^^
요렇게 넣어주시면 문이 열리겠죠? ㅎㅎ 덮개가 있어 틈사이로 곤충이나 빗물투입을 막아줍니다.
어제 밤중에 덮개가 있는 줄 모르고 한참을 쑤셔댔습니다. -_-;;;
분명 구멍이 있기는 있는데... 카드는 들어가지를 않고...좀 어둡기도했구.... 처자식앞에서 좀 당황하기도하구...
수령님께서 얘기 코닦아주듯이 덮개를 열어주십니다... 네... 바보됬습니다.
이제 수령님과 뽕이가 일어날 때까지 최대한 짧은 시간에 리조트를 둘러보겠습니다!!
하늘이 맑지만은 않네요. 로타리조트에서 손님들을 실어나르는 승합차들이 보입니다.
오른쪽 구석에는 현지여행사 로타투어의 승합차도 보이네요.
정말 공기가 맑습니다. 아니 맛있다고 해야할까요?
숨을 깊게 쉬어보았습니다... 흡연에 찌든 몸이 정화되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파워업!!!
싱그러운 느낌의 열대식물들
이 꽃은 이름이 무엇일까요? 참 예쁘죠?
객실을 둘러싼 작은 정원에는 이름모를 꽃들과 나무가 조화롭게 심어져 있습니다.
이제 객실뒤쪽으로 돌아가보았습니다. 와우~~ 저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리조트로 올라오는 길입니다. 저 멀리 파란바다가 보이네요. ^^
정말 광활한 면적의 리조트라는 생각을 합니다. 보이는 곳이 대략 이 정도이고 컨트리클럽까지 합하면 대단한 규모겠죠?
이제 오늘 마실 음료수를 사러 로비 옆 기프트샵으로 향합니다.
로비에서 바라본 정원입니다. 하늘이 개고 있습니다. 올레~~
자아~~ 이제 생필품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기프트샵 구경을 해볼까요? ㅎㅎ
어지간한건 다 있습니다. ^^
음료수 및 스낵류, 라면류도 판매합니다. (새우깡, 큰사발, 소주등 국내제품도 있습니다.)
햇살가득님이 조아라하시는 브라운아자씨 커피도!! 각종 맥주류도 준비되있구요.
안쪽으로 들어가니 로타리조트와 로타의 기념품들이 있습니다.
우편엽서, 모자, 각종 의류, 선물용 악세사리, 코코넛오일, 비누 등을 판매하더군요.
매장은 작지만 알차게 준비된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캔커피3개 맥주2캔을 사서 객실쪽으로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며 돌아옵니다.
동네슈퍼갔다오는 기분이 들어 웃음이 피식나오네요 ㅎㅎㅎ
방으로 돌아왔더니 뽕이와 수령님이 일어나 있습니다. 훗~! 늦잠쟁이들
잠시 TV를 보고있는데... 수령님이 활짝 웃으며~~ " 와아~~ 하늘이 파랗네~~ +_+ " 이러네요...
후다닥뛰와서 거실 창으로 바라본 파랗고 작은 하늘
네.. 맞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늘도 제 마음을 아는지 파란 속살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오늘은 로타 투어를 하러가는 날입니다~ 그러려면 잘 먹어야겠죠? ㅎㅎ
퍼시피카로 향합니다. 언제 비가 왔냐는듯이 화창해집니다.
흐릴때도 예쁜 로타리조트... 조명빨받으니 더 예쁘네요!!!
선셋 BBQ 티키티키
식사를 마치고 옆을 보니 BBQ를 해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름은 제가 조아하는 티키의 이름이 2개씩이나!!
제가 어렴풋이 알고있는 지식으로는 티키는 전통 신의 모습을 목각이나 돌로 조각한 상을 말하는데요.
약간 주술적인 의미가 있어 더욱 매력있지않나요? ㅎㅎ 이국적이구요!
DFS갤러리아에서 파는 티키상 (참고사진이에용)
아마도 저 위에 음식들 쫘~악 깔아놓고 개인그릴에서 구워먹겠죠?
멀리 넓은 바다가 보여 밤이면 선셋을 즐기며 BBQ를 즐길 수 있겠어요!
할로윈주간이라 호박등을 제작중인 호텔스탭들
10월말이다 보니 여기서도 할로윈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ㅎㅎㅎ
티키티키에서는 호박등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저 사진에 있는 콧수염 스탭분이 우리 뽕이를 너무 조아라하셨다능~!
오늘 오전은 로타투어 가이드분과 간단한 로타의 명소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로타리조트의 홍보도 중요하지만 로타의 대자연을 소개해주는 것도 로타리조트의 간접홍보가 될 수 있겠죠? ^^
리조트로 들어오는 길목입니다. ^^ 오솔길 산책로가 정말 아담하니 귀엽습니다.
첫댓글 로타는 정말 꿈속의 동산 같은 곳이에요..
네 다시 가고 싶습니다. ^^
오,,,, 드뎌,,,맑은 하늘을 보셨군요,,,ㅋㅋㅋ
지성이면 감천인가봅니다. ㅎㅎㅎ
아 파란하늘, 넘 이뻐요 그리고 야자수 가운데 부분에 돋아난 열매같기도 한 그것, 참 신기하지요 저두 마리아나에서 묶을때 정원에 저게 있어서 너무 신기해 했었어요... ^^
그쵸.. 열매같기고하고... 꽃같기도하고... ㅎㅎㅎ
파란 하늘을 보니 제 마음이 왜그리 짠하고 감동 스러울까요?..ㅎㅎ 제가 못본 구석구석까지 일찍 일어나서 사진도 찍으시고... 역시 파워 블로거는 다르시군요...ㅎㅎ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
비를 달고 다니시더니 드뎌 파란하늘을 머리에 얹으셨군요...ㅎㅎㅎ 비개인 하늘은 더 파래보이네요...
올해 이 동네가서 처음 본 파란 하늘이라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문제였죠 ^^
오오 아름다운 로타!! 야자수도 이쁘고~ 분위기 있고 좋네용
여비님도 다음번 사이판가실때 함 들려보세요.
로타의 햇살과 바람이 느껴지는 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_^
점점 맑아지는 하늘~~~ 좋습니다!!! 로타 방키 꼽는곳 저도 몰랐네요~~열어준 문으로 쏙 들어가서 ㅎㅎ 리조트내 마켓은 한국인에게는 부족함이 없는 곳이지요^^
덮개있는것도 모르고 밤중에 찔러대던 제 모습이 생각납니다... 아웅 부끄러
너무 호화롭지도...번잡스럽지도 않고.. 아담한듯하고..소박한듯한기분에 맘이 편해집니다~~..... 출근해서 블랙키님 후기부터 읽고있는데 맘이 너무 편~안해지는것이...이거이거 일이 손에 안잡히겠는데요??ㅋㅋㅋㅋ
너무 편안한 리조트였습니다. 여유롭구요. ^^
악~~가고시포~~~~~~~~~~~~~~~~~~~~~~ㅜ.ㅜ
저도 또 가고시포요 ㅠ.ㅠ
폭풍우를 몰고 다니시던 블랙키님에게도 드디어 강렬한 햇살이....^^ 정말 눈이 부신 파란 하늘이네요...^^ 점점 더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날의 날씨는 일정 중 최고였습니다. ^^
블랙키님 후기를 보니 진짜 로타에 가고 싶네요~~ 하늘 완죤 끝내주네요~^^
올해 본 하늘 중 가장 아름다운 하늘이 이날의 하늘이었습니다. ^^
아름답고나~~~눈이 부시네요 정말 이 곳이 지상낙원인가~~
지상낙원은 우리 수령님계신... -_-;;; ㅋㅋㅋ
열대 식물들이 너무 이쁘네요~~ 로타리조트는 로비가 참 운치가 있어 보이네요~~ 한적한 길 양갈래로 늘어선 야자나무도 운치가 있구요~~~~ 아......사이판..........자꾸자꾸 가고싶습니다^^
범블비님 다음번에 여친님데꾸 로타한번 가보세요. ^^
로타리조트 아름답고 한적하고... 너무 좋아요. 담에 꼭 가야지...
추천! 드립니다~~ 사이판에서 2박 로타에서 2박 ~~ ^^
ㅎㅎㅎ 편안한 일정잡으시고 건강관리하신 담에 떠나보세요 ^^
오~ 뭔가 다른 하늘 색깔... 기대만땅~ㅎ
이날은 하늘이 도와준 날씨랄까요? ㅎㅎ 더워도 행복했습니다.
평화...그 자체같아요.....
정말 평화로운 곳이에용 ^^
정말 평화로운 풍경이네요~
정말 한적하고 평화로운 곳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