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방자한 것을 보니 참 기가 찰 노릇이다..
얼마 전 어떤 뉴스를 보고 하도 기가 차서 말문이 다 막힙니다.
의협 비대위의 무슨 위원장이라는 자가 경찰이 강압 수사를 한다고 수사관 기피 신청을 하고 조사를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수사관 기피 신청을 한 의협 간부가 주장한 강압 수사라는 것이 주머니에서 손 빼고 껌 뱉으라고 수사관이 말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참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올 지경입니다.
우리가 일상에 있어서 친구들이나 잘 아는 비슷한 연배들끼리 여담을 나눌 때는 주머니에 손 넣고 껌도 씹을 수 있지만 어느 정도 격식을 갖추고 대화를 할 때는 서로가 상대방에 대한 언행에 예의를 갖추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 주머니 손을 쑤셔 넣고 껌을 질겅질겅 씹으면서 상대방을 대하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자칭 최고로 똑똑하다는 의사들의 예의인가요?
죄가 있을지 없을지는 수사가 끝난 뒤 결론이 나는 것이고 어디까지나 수사기관에서 혐의점이 있다고 추정되기 때문에 조사를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수사를 받을 때는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되는 것이 아닐까요? 경찰서의 수사관이나 조사를 받는 그 의협 비대위의 간부나 둘 다 술집의 술좌석에서 만나 술을 마시면서 여담을 나누는 것도 아니고 공적으로 대면한 좌석인데 주머니에 손을 쑤셔 넣고 껌을 질겅질겅 씹으면서 수사관의 조사에 응한다는 게 말이나 되는 상황인가요? 그 의사 양반 의술은 얼마나 탁월한지 모르겠지만 인성은 완전 사람 발바닥도 아닌 개 발바닥 수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경찰서에 조사를 받는 자리에서 주머니에 손 쑤셔 넣고 껌을 질겅질겅 씹는 안하무인격 태도는 그동안 병원에서 자기에게 진료를 받는 환자나 그 가족들에게 얼마나 많은 갑질을 하였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네요.
환자나 그 가족들에게 갑질을 한 평소의 의식이 몸과 마음에 베일대로 베여 자기 앞에 있는 경찰 수사관도 자기 눈 아래로 보여 주머니에 손을 쑤셔 넣고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경찰 수사관의 조사에 응한 것이 아닐까요?
의사가 무슨 조선시대의 사대부(士大夫)나 고관대작(高官大爵) 그리고 권문세족(權門勢族)이나 되는 고귀하고도 대단한 신분이라도 되나요?
의사 즉, 조선 시대의 의원은 그 시대 왕족 다음 최고의 신분인 양반들의 눈에는 그저 의원 나부랭이인 중인일 뿐입니다.
조선시대의 신분제도는 왕족이 아닌 백성들은 양반, 중인, 상민 그리고 천인으로 나누어졌다고 합니다.
지금 안하무인으로 정부 정책에 반기를 들고 의료분쟁을 일으켜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환자들에게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는 의사들은 조선시대였더라면 중인 신분일 뿐입니다. 그 당시의 중인 신분은 양반 앞에서는 고개도 제대로 들 수 없는 흔히들 상놈이라고 부르는 상민보다는 조금 높은 계급의 신분으로 지위가 높은 관료는 될 수 없고 하위급 관료 또는 의원이나 역관 등의 전문직으로 진출할 수 있었을 뿐입니다. 중인은 양반과의 혼인도 할 수 없는 신분이며 어쩌다 혼인을 한다면 국법 위반으로 엄한 처벌을 면치 못하였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조선시대 의원들의 계급 신분인 중인들은 주로 노비인 천인이나 그 위 계급인 상민들보다는 신분 계급이 조근 상위일 뿐 지금 오만방자하게 국가의 정책에 반기를 들고 나라를 혼란스럽게 할 신분이 아닌 양반들의 눈에는 그저 의원 나부랭이일 뿐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만민이 평등하다는 민주주의 사회임과 동시에 돈과 같은 재물이나 지식 그리고 기술과 같은 자본으로 경제활동을 하여 안정된 삶을 영위하여 갈 수 있고 축재(蓄財)도 할 수 있는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의서는 의술이라는 자본으로 인간들의 건강과 생명을 돌봄으로써 받는 대가로 삶을 영위하는 그냥 한 사람의 사회인일 뿐입니다.
다만 현대사회는 인간들의 인식 형상으로 과거보다는 인명을 비롯한 인권의 모든 것을 더 소중하게 인식하여 의사들에게 더 많은 대가를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돈의 힘이 아주 크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어쩌면 돈의 위력이 정치적 권력을 비롯한 어떠한 권력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국민들의 관심사인 정치인들의 사법 리스크도 전부 돈과 관련된 것이지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돈과 정치는 밀접한 관계라는 것을 우리는 보아왔고 정치를 하고 권력을 유치하려면 돈이 필수라눈 것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것이 대원칙 이러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의사 또 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명을 다루는 의술이라는 자본으로 경제 활동을 하고 삶을 영위하는 것입니다.
의술이라는 자본은 인명을 다루는 기술로 그 행위에 대한 대가는 다른 분야 보다 엄청 높은 고소득이 되었습니다.
그 높은 소득으로 호화로운 생활과 축재로 일종의 권력 의식이 생겨 환자들을과 그 가족들을 얕잡아 보며 갑질을 하더니 이제는 국가 정책에도 반기를 들고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더니 급기야는 정부로부터 수사권을 위임받아 수사를 진행하려는 수사관에게게까지 안하무인격인 오만방자한 행동을 하여 힘들지만 미래의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일반 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필자는 이 글에서 의료계가 국가의 의료정책에 반기를 드는 원인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겠지만 정부에서는 지금의 이 사태를 공명정대하게 처리하여 국민의 고통을 치유하여 줄 것을 희망하며 국민을 우습게 알고 일부 의료인의 오만방자한 행위에 대해서도 적절한 조치의 결과를 바라랍니다.
2024년 3월 25일
김 상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