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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말, 연합군은 미 사령관 아이젠 하워의 지휘하에 독일과의 전쟁을 종결시킬 작전을 구상한다. 그것은 유럽의 중심지이자 프랑스의 해안지방인 노르망디에 극비의 상륙작전을 개시하는 것. 이러한 연합군의 작전 계획을 염탐한 독일군은 2차대전 최대의 격전지인 프랑스 노르망디를 사수하고자 경계를 더욱 강화한다. 치밀한 작전 계획을 준비한 연합군은 작전 성공을 위해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서도 훈련을 거듭하고 병사들 사이에서는 서서히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한다. 1944년 6월 6일 새벽, 드디어 런던의 연합군 최고 사령부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개시를 알리는데...
제35회 아카데미 2개 부문 수상 (촬영상, 특수효과상)
제20회 골든글로브 촬영상 수상작
당시 각종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고전영화의 수작
2차 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소재로 1962년에 만든 전쟁 영화
연합군과 독일군의 긴장감 넘치는 치열한 전투를
실감나게 그린 전쟁영화의 대표작
코넬리어스 라이언이 쓴 동명의 다큐멘터리 소설
《가장 긴 날 The Longest Day》을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
원작자인 라이언은
노르망디상륙작전 현장에 있었던 저널리스트로서,
그 하루 동안 작전에 참여한 장성들과 사병들,
독일군과 레지스탕스 시민 등 많은 사람들이 겪은 상황을
세세하게 묘사하여 사실감을 더하였다
워낙 영화의 내용이 광범위하고 출연진이 많아서
4명의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미국 자본으로 제작된 영화이지만,
출연진은 미국, 영국, 독일에 걸쳐있으며,
대개 배우들의 출신국 배역을 맡았다고 한다
미국 배우는 미국 측 인물을, 독일 배우는 독일 측 인물을 맡은 식이며,
감독 또한 미국, 영국, 독일 감독이 자국 장면을 담당하여
분할하여 촬영했다. 이러한 촬영 방식은 뒤에
《도라 도라 도라》와 《미드웨이》에서도 모방되었다
여기에 독일군은 독일어로 말하고 프랑스 사람은 프랑스어로 말하는
언어의 사실감도 당시의 할리우드 영화와 구별되는 점으로서,
이후의 제2차 세계대전 관련 영화들에 영향을 미쳤다
흑백으로 제작되었으나, 노르망디상륙작전 50주년을 기념하여
미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1,200만 달러를 들여
6개월이 넘는 작업 끝에 컬러로 복원하였다
<역마차>등으로 알려진 '웨스턴 무비'의 대명사 존 웨인,
<황금 연못>의 헨리 폰다, <독수리 요새>의 로버트 미첨,
<007>시리즈의 숀 코너리 등 호화 캐스팅이 화제가 된 영화
당시로서는 엄청난 제작비인 1,200만 달러를 투입하여
1만 1,000대의 전투기와 400척의 전함을 동원,
연합군의 상륙작전을 재현한 시네마스코프의 역작
전쟁 세미다큐멘터리영화의 원조라고 할 수 있은 작품
<아라비아의 로렌스><닥터 지바고><인도로 가는 길>등
3번의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모리스 자르의 영화음악과
스펙터클한 영상의 감동을 더해주는 작품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6월
미영 연합군이 북프랑스의 노르망디 해안에서 감행한 작전
연합군은 독일과의 전쟁을 종결시키기 위하여
북(北)프랑스의 해안지방인 노르망디에 극비의 상륙작전을 계획한다
연합군의 작전을 염탐한 독일군은 노르망디를 사수하기 위하여
경계를 강화하여 일반인에 대한 검문검색을 철저히 하는 한편
전력을 해안에 집중시키지만 레지스탕트의 활약으로
독일군의 경계 태세는 혼란에 빠진다
마침내 1944년 6월 6일 새벽에
연합군의 육해공군 전력을 총동원한
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이 펼쳐지고
길고 긴 하루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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