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歲月)
전 재용
春日에 새싹 돋듯이 세상에 태어나
秋日에 낙엽 지듯 가는 것을
커이커이 쌓인 날들
산봉우리 하나쯤은 만듬직도 하건만
보이는 것 하나 없네
부모님 슬하에서는
꽃잎 뿌려놓은 길 즈려밟고
가는 줄만 알았는데
품 떠나 가는 길은
노도 속 풍랑이였네
주름주름 접힌 사연
풀어쓰면 상전벽해(桑田碧海)
더듬더듬 뒤돌아 보면
하나 같이 자아(自我)뿐
뜬 구름만 흘러갔네.
첫댓글 자네는 점점 시인이 되가는것이 아닌가 몰라,, 좋은 생각과 더좋은 시를 자주 써주게나,,,
고맙네, 마음에 여유만 있다면 더 많이 쓰보고싶은데 그렇지 못 함이 안타깝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되로 하나하나 쓰보려고는 해.
좋은글귀 감사감사...고마워...
첫댓글 자네는 점점 시인이 되가는것이 아닌가 몰라,, 좋은 생각과 더좋은 시를 자주 써주게나,,,
고맙네, 마음에 여유만 있다면 더 많이 쓰보고싶은데 그렇지 못 함이 안타깝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되로 하나하나 쓰보려고는 해.
좋은글귀 감사감사...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