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지나간 일 일뿐
지금은 지금의 나로 사는 것이다.
일년 여 남짓 달밤에 변장을 하고 언제든 쥘 수있는 액체무기를 소지하고 다니며 한 때 무기를 나누며 이 곳 사람들을 만났다. 누구나 이렇듯이 이렇게 이러했을 것이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산골짝이라는 것 보다는 산끝마을이 맞는 말일 듯하다. 각양각색 사연을 짊어지고 벼랑끝을 향한사람들 막상 이 곳을 찾아왔어도 맑은 하늘과 별과 달이 아무리 정화를 해준다해도 개 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스쳐지나는 시간 사이 잠시 일뿐 곧 아만과 아집이 되살이처럼 살아나 혼돈 속에 아우성치게 만들어 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라는 걸 알았다.
여기에서 A양과C군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두 남여의 차이를 예를들어 해 보려는 성격장애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린시절부터 서서히 발전하여 성인기에 개인의 성격으로 굳어진 특성이 부적응적 양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성격장애라고 한다.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고 기이한 성격특성을 나타내는 A군은 내면에 타인에 대해 강한 불신과 의심을 가지고 적대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그는 타인을 조정하거나 지배하려는 욕구가 강하며 그는 상대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