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ㅣ월 23 일 화 102일째 (남파랑길 38일째)
날씨: 맑음고 청명함 기온:-8~-1도
이전누계:1273,2km
운행거리:41,4km
누계:1314,6km
진해! 77년 12월 24일 훈련 마치고 떠난지 46년여의 세월이 지난 오늘에야 찾아구나!
옛 모습은 간데없이 변하고 나 또한 푸른시절에서 할배의 모습으로 변했으니 말이다.
옛 마진터널을 지나오고. 아련한 기억속 천자봉의
모습도 가슴 시리게 바라보았다.
훈련소 6정문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한데....
오늘 운행도 전반적으로 무리는 없었다. 다만 9코스
중반 마진터널로 가는 산길이 있으나 .갈지자로
조금 오르며 이어지는 길은 평지와 다름없는
무난한 산길이다.
마진터널 좀 지나서 시작되는 8코스 약 14,5km도
걷기 좋은 임도길이다.
남부터미널 버스정류장서 06:38분에 승차한 버스는 대덕농원 버스정류장에 06:48분 날 내리고
종점을 향해 간다.
06:50분 날씨는 춥지만 힘차게 출발!
마창대교 건너오는 차량들.
진해항.
신길을 내려와 본격 마산으로.
이제는 산의 모습도 건물에 가려 보기 어렵고.
마산항 중앙부두 앞에서 10코스 종료.
옛 철길 건널목을 지나니
이러한 모습의 옛 철로를 이용 둘레길로 활용.
무학산도 살짝보고
철길 흔적
지나온 마산 합포.
STX 조선소도 보인다
계속 길따라 창원으로
여기서 제대로 무학산을 본다
다리를 건너 우측 아래로 진행.
다리위에서 보니 인근에서 제작한 선박 부품을 바지선에 싣고 끌고가고 있다.
도시를 접하며 걸으니 이젠 점심도 먹게됨에 감사한다. 김치찌게가 맛나다
양곡초등학교에 애들이 뛰어 노는 모습이 정겹네요.
좌측도로를 조금 가다가 산길로 접어듬
실로 오랜만에 보는 마진터널
13:43분 마진터널 아래서 9코스 종료
장복산(584m)
진해항
우측이 천자봉이고 중앙 불쑥 올라 온 바위가 시루봉이다.
대체로 임도 아래는 편백나무 숲이고 전쳬적스로
이러한 임도가 15km 정도 이어져 있는 공원길.
75:28분 초등학교 가기전 8코스 종료하고 좀 더
진행해본다
장천초등학교
일정 마무리하고 버스로 독산동으로 이동 저녁식사 후 근처 킹모텔서 숙박(4만원)중.
코스누계:1230,3km
코스거리:10+9+8코스=46km
코스누계:1276,3km
첫댓글 한눈에 들어오는 진해항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오늘도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