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넋두리를 하게되는군요.
낮에는 분올림을 위해 나무를 열심히 캡니다.
매화나 애기사과 1개를 캐는데 최선을 다하면 보통 15-25분 정도 소요 됩니다.
그러다 손님이 오시면 안내를 하게 되고요.....
이렇게 하루 종일 캐내어 보면 20개 남짓 캘수 있죠. 이런 날은 그럭저럭 실적이 좋은 날입니다.ㅋ
그 다음 작업....흙을 대강 털어내고...물호수로 깨끗이 씻고...방향을 잡아 가지를 정리하고...뿌리 자르고...뿌리에 유황합제나 도포제 바르고...몸통쪽 도포제 바르고....마를 때까지 기다리고.....(이 작업들은 거의 밤 늦게까지 이뤄집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분올림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그럭저럭 하루가 거의 흐르고 오후 늦게나 약 10개 정도의 나무를 캐내고요....
다람쥐쳇바퀴 돌듯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그런데 이렇게라도 다 되면 다행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그것도 못하는 날이 태반이니 조급해지지요.세상살다보면 꼭 계획한대로 다 되는 법이 없더라고요.
그나마 다행인 건 제 와이프가 적극적으로 도와 준다는 점입니다.ㅎㅎ
제가 나무를 깨끗이 손질해주면....아내는 밤 늦게까지 붙어앉아 도포제를 발라주고 톱질을 잡아줍니다.
자정이 다 되어가면 이렇게 수북히 쌓이지요...뿌리쪽에 흰것은 석회 유황합제인데 참 독하고 냄새가 고약합니다. 위쪽은 톱신페스트를 주로 도포하고요.
감사합니다.
분재신사 올림.
첫댓글 와~ 사모님의 열정에 감복할 뿐입니다.
분재신사님의 숨은 공로는 모두 사모님 몫이었군요 ㅎㅎㅎ
저도 집사람의 도움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함께 느낍니다.
남편 잘못 만나 젊은 시절 고생만 했으니까요.ㅋ
저도 두리머님과 동감이네요. 혼자 되는 일이 없지요사모님 오늘에 고생이 밝고 행복한 내일을 기약해 봅니다. 힘 내세요
모두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와이프를 생각해서라도 힘을 내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요.~~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고생이 정말로 많군요
시기를 놓치시면 않되는 일이기에 ....
아무쪼록 건강 챙겨가시면서 하십시요.
할일은 많은데 일의 진척은 무척 느립니다.
정말 옷을 잘 벗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잘못 판단했더라면 올해 저는 몸이 버텨지 못했을 것 같은데요.ㅎㅎ
두분이서 손발 맞쳐가며 작업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물론 육체적으로 힘드시겟지만~~^_^
이젠 중독처럼 당연히 도와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저 속으로 고마울 따름입니다.
육체적으로는 힘이 드시겠지만 사모님이 함께하시니
많은 위로가 되시겠습니다. 두 분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에 기쁨과 행복함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언제나 위로의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성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참! 말씀하신 좋은 소재가 나오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훌륭한 소재가 무더기로 쌓여 있는 것을 보니 마냥 황홀하기만 합니다. ^^
분에 올리는 맛도 대단하겠군요.
저 속에 저의 것도 있나 모르겠습니다. ^^
이 녀석들 속에 최고 에이스급은 별로 없습니다.
앞으로 에이스급만 약 20여개 올려 놓겠습니다.
그때 점찍어 보겠습니다.
사모님께 맛있는것 많이 사 드려야겠습니다...ㅎㅎ
제가 8월에 방문하면 애기사과와 홍매화를 분양 받고 싶네요..
물론 8월이라 분올림된것으로요~
봄이 가장 바쁘실것 같네요...
댓글로나마 쉬시면서 하시라고 말씀 드리는것도 안될것 같네요^^;;
그전에 연락해 주신 것 메모해 두고 있습니다.
잊지 않고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멋진 주말 되시고 환절기 독감 주의 하십시요~~
오늘!
물이 좋아 물가에
수년간 함께 머물던 지인이....
올 만에 한잔 나누 자기에 달려갔더니....
옆자리에
고운님이 함께 하였기에
참으로 좋은 시간 갈무리하고 돌아와 보니....
참으로 가슴 따듯한
고운님을 다시 한번 뵙게 되네여~~~
오늘 대박! 로또 당첨 맞은 날입니다....^^*
좋게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팔불출같은 얘기지만 아내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19년을 버티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젠 삼식이가 되었으니 더 감사하며 살아야 되겠지요?.ㅎㅎ
잘지내시죠??ㅎㅎ너무오랜만 입니다!!갑자가뭔 일이 많이생기는지~~농원에활기찬모습이 확느껴오네요!!축하합니다!!너무 무리하지마세요~~오늘은 마음먹고 육송한개 분갈이해보았는데!!만만치않네요!!대형분재라 혼자할려니 힘에부치네요!!농원에 방문을할려고 날을 잡을려고해도 쉽지가않네요~ㅎㅎ좋은소재가 많이나오네요~~
요즘 제나무도 보고십고 늦은밤 잠을설치곤 합니다~~평일날이라도 날한번 잡아야 될성십네요~~ㅎ
잘 지내고 계시지요? 반갑습니다.
요즘 많이 바빠서 눈코뜰새가 없습니다.
시간나실 때 내려오셔서 찜하신 분재들도 보시고 식사라도 함께하시면 좋겠네요.
잘 관리해 두겠습니다.
만나뵐 때까지 좋은 봄날 되십시요.
참!!송금해야되는데 계좌번호 알려주세요~~010-5463-2739 ( 깜빡!!했어요)ㅎㅎ
예 감사합니다.
폰 문자로 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