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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의 귀 (요한복음 18장 10~11절) -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
예수님이 기드론 시내를 건너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하여 잡히시게 되는데 ....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이 가시는 십자가의 길을
베드로가 방해하고 있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베드로는 무리가 예수님을 잡으려 하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칼로 말고의 귀를 자르게 되는데
베드로는 요한복음 13장 37~38절에
예수님께 이렇게 말한 자입니다.
요13:37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요13:3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예수님이 가시는 천국은 죽으시고 부활하신
복음을 믿음으로 들어가는 곳인데
복음을 모르는 베드로가 자신의 힘과 열심으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런 결심만으로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는 진리의 말씀을 알지 못하는 자가
예수님을 따르며 복음을 전하면 복음의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닭 울기 전
세 번 부인하는 베드로의 모습을 통하여
왜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셔야만 하는지
가르쳐 주시고 있는 것으로
성령이 오셔야만 진리의 길로 인도함을 받아
믿음에 이르게 되어 구원받게 됨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시고 본문 8절에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을 용납하라는 말씀을
보충 설명 드리고 본문으로 들어갑니다.
본문 8~9절을 보면 ...
요18: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하시니
요18:9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예수님이 잡히신다는 것이며
그러면 제자들을 모두 보내달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예수님은
요한복음 16장 32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16: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나를 혼자 둘 때가 왔다는 것은 예수님이 유월절 양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가 되었다는 뜻이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하여 잡히시면
제자들이 흩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두고 떠난 자들을 하나님이 구원해 주신다고
스가랴 13장 7~9절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슥13:7 <목자를 치라는 명령>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아 깨어서 내 목자, 내 짝 된 자를 치라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려니와
작은 자들 위에는 내가 내 손을 드리우리라
목자이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면 양들이 흩어지지만
작은 자인 하나님 백성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손을 드리운다는 것으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찾아가셔서
복음을 깨달아 믿게 하여 구원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슥13:8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온 땅에서
삼분의 이는 멸망하고 삼분의 일은 거기 남으리니
슥13:9 내가 그 삼분의 일을 불 가운데에 던져
은 같이 연단하며 금 같이 시험할 것이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들을 것이며
나는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면 양들은 흩어 지지만
십자가 복음을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고
십자가를 믿되 누룩을 넣은 다른 복음을 따르는 자들은
심판을 받음을 말합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 끌려가
70년 동안 불에 연단을 받아 그슬린 나무와 같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사탄의 노예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을
예수님을 보내 주셔서 복음을 깨달아 믿게 하여
구원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일을 이루어 주시려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을
용납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 10절을 보면 ....
요18:10 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베드로가 가진 칼로 말고의 오른편 귀를 잘랐다는 것입니다.
그럼 베드로는 어떻게 칼을 가졌는지
누가복음 22장 35~36절을 봅니다.
눅22:35 <전대와 배낭과 검>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
눅22:36 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훈련 시키기 위하여
전도 여행을 보냈을 때는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어도
부족한 것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들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는데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사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검 없는 자는 돈으로 사라 말씀하지 않고
겉옷을 팔아 사라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이 입고 있는 겉옷은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여김을 받으려는 옷으로
아담과 하와가 자신의 부끄러움을 가리려고
무화과 잎으로 치마를 만든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무화과 잎으로 만든 치마를 버리고
가죽옷인 예수님의 의에 옷을 입어야 하는 것으로
말씀의(성령의) 검을 사야 하는 것입니다.
율법의 옷을 벗어 버리라는 뜻인데
다른 복음으로 구원받으려는 것을 버리고
말씀의 검인 성령의 검을 사라는 것으로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복음의 말씀을
깨달아 믿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겉옷을 팔아서 검을 사는 모습을 모형으로 설명하고 있는
열왕기하 2장 9~14절을 봅니다.
왕하2: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엘리사는 엘리야에게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해달라고 구합니다.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있게 해달라는 것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인
복음을 알고 깨닫게 해달라는 뜻입니다.
그러자 이어지는 10절에 엘리야는 이렇게 말합니다.
왕하2:10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고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인 복음을 깨달아 믿는 방법은
어려운 일이지만
그러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엘리야를 데려가시는 것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모형하는 것으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할하셨다는 것을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복음의 말씀을 깨달아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럼 저와 여러분이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어떻게 바라보게 되는지
말씀하고 있는 스가랴 12장 10절을 보면 ....
슥12:10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하나님이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는 것은
성령을 보내주셔서 마음의 성전을 세워주시고
복음을 깨달아 믿게 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므로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을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애통하고 통곡하는 마음을 들게 한다는 것으로
자신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장본인 임을
깨달아 알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렸고 이어지는
왕하 2장 11절에는 엘리야가 승천하게 되는데 ....
왕하2:11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갔다는 것은
예수님이 율법의 저주하에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엘리사가 바라보고 있는 것인데
정말로 이 모습을 바라본 엘리사가
복음을 깨달아 알게 되는 것인지
이어지는 12~13절을 보면 ....
왕하2:12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로 찢고
왕하2:13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 요단 언덕에 서서
왕하2:14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승천하는 엘리야의 모습을 본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로 찢었다는 것은
율법이라는 옷을 입고 있던 엘리사가
율법의 옷을 벗어 찢었다는 것입니다.
이 모습은 마치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혀 주시기 위하여 그들이 입고 있던
무화과로 만든 치마를 벗어 던지는 모습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그리고 엘리사는 엘리야의(예수님의) 몸에서 떨어진 옷인
가죽옷을(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 입게 된 것으로
비로소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복음을 깨달아 믿은
믿음의 용사가 된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 엘리사는 요단 강 물을
엘리야 겉옷으로(예수님의 의에 옷) 치니
이리저리 갈라져서 엘리사가 건넜다는 것입니다.
요단 강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들어갈 때
건넌 것으로 휘장을 상징하고 천국 문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 믿음의 용사가 된 엘리사가 열린 천국 문을
통하여 천국에 들어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엘리사의 모습은 광야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모습과 같은 의미인데
어떻게 건너게 되는지 여호수아 3장 2~4절을 보면 ....
수3:2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수3: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수3: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사흘 후는 예수님의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를 말하며
언약궤도 약속의 말씀대로 여자의 후손으로
예수님이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말합니다.
언약궤 안에는 예수님의 죽으심을 상징하는 만나가 들어있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상징하는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들어있으며
또 저와 여러분이 받을 율법의 저주를 예수님이
대신 받는 모습인 두 돌판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즉 약속의 말씀대로 율법의 저주하에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언약궤가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언약궤가 이천 규빗 앞서간다는 것은
3일 길을 앞서가신 예수님의 모습으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휘장을(천국 문을)
열어 주신 것을 말합니다.
그것을 믿음의 용사가 된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열린 천국 문을(요단 강) 통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모습인 것입니다.
이처럼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도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인
복음의 말씀을 믿음으로 요단 강을 건넜고
엘리사도 엘리야의 옷을 취한 것으로
성령이 오셔서 복음을 깨달아 믿게 하심으로
믿음의 용사가 되어 요단강을 가르고 건너는 모습인 것입니다.
이처럼 엘리사는 자신이 입고 있던
율법의 옷을 팔아 검을 산 것으로
복음을 깨달아 믿은 성령의 검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엘리사의 모습처럼 겉옷을 팔아 성령의 검을 사라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 17절도 이렇게 말합니다.
엡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성령의 검인 복음의 말씀을
알고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신의 생명도 보호하고
다른 복음을 따르고 있는 자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잘 가르쳐 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이 말씀을 육적인 말씀으로 여기고
말씀의 검이 아닌 칼을 준비한 것입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오른편 귀를 잘랐다는 것입니다.
그럼 오른편 귀를 잘랐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제사장 위임식 장면인 레위기 8장 22~24절을 봅니다.
레8:22 또 다른 숫양 곧 위임식의 숫양을 드릴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숫양의 머리에 안수하매
레8:23 모세가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그의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르고
레8:24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모세가
그 오른쪽 귓부리와 그들의 손의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그들의 발의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그 피를 바르고
또 모세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고
위임식 때 드리는 숫양의 피는
예수님의 살과 피인 복음의 말씀을 말합니다.
그리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인 제사장들에게
숫양의 피를 바르는데 모두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르라 말합니다.
오른쪽은 구원의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오른 쪽 귀에 피를 바르는 것은 복음의 말씀을 들음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믿음에 이르는) 능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의미로 숫양의 피를 오른쪽 귓부리에 바르라는 뜻이며
또 제사장은 들은 복음의 말씀으로 하나님 백성을
섬겨야(복음의 말씀만 전해야,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뜻으로
오른쪽 엄지 손가락에 숫양의 피를 바르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이 한 영혼의 생명을 살리는 일인지
생각하여 행하며 살아야 한다는 뜻으로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그 피를 바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오른쪽 귀는 복음의 말씀을 들음으로
구원을 받는(믿음에 이르는) 능력이 있는 것을 말하는데
복음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를 베드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칼로 잘랐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귀를 잘랐다는 것은 복음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만들어 구원받지 못하게 했다는 뜻입니다.
베드로는 아직 복음을 모르는 상태로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다른 복음으로 예수님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복음을 모르고 다른 복음으로 예수님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면 진리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이 된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칼을 칼집에 꽂으라고
본문 11절은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요18: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말고의 오른편 귀를 자른 칼을 칼집에 꽂으라는 것입니다
다른 복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것은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구원하시는데
방해가 된다고 그런 행위는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베드로는 온 힘을 다하여 예수님을 따르며
섬기고 있었지만 베드로의 이런 모습을
하나님 나라를 파괴하는 정탐꾼이라는 뜻입니다.
베드로의 이러한 행위는 예수님이 마셔야 할
십자가 대속의 잔을 마시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으로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의 죄를 대속하여 구원하기 위하여
약속의 말씀대로 십자가의 길을 가고 계신 것이며
또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셔야 성령이 오셔서
복음을 깨달아 믿게 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을 이루어 주시려고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을 자세히 가르쳐 주었는데도
제자들이 깨닫지 못하여
예수님이 가시는 십자가의 길을 막는 것은
성령이 오셔야 믿음에 이르게 됨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의 열심과 노력으로는 복음을 깨달아 믿지 못하여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베드로의 사건을 통하여
저와 여러분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우리의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닌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인
복음의 말씀을 들음으로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믿음을 자라게 하여 구원받음을 잊지 마시고
오직 모든 성경을 십자가로 풀어주는
복음의 말씀만 보고 들으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되어
겉옷을 팔아 검을 사는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