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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농장을 하시는 이웃분이 자두를 저렴하게 판매를 하시길래 구입해서
자두엑기스 자두효소를 만들었어요.
태풍을 이겨냈지만 워낙 힘든 태풍이였는지라 자두가 쭈글이 자두가 되었다고 저렴하게 올려놓으셨더라구요.
저야 저렴하게 구입해서 좋앗지만 태풍으로 인해 농부님들의 마음고생 없었으면좋겠네요.
택배가 오자마자 바로 자두효소 자두엑기스 담았어요.
겉모습은 태풍으로 인해 급노화되어 쭈글이된 자두가 많았지만 속은 멀쩡했어요.
솔직히 쭈글한 상태의 애들이 더 달콤하더라구요.
날벌레 하나 없이 도착했는데
그래도 한두녀석들때문에 주변이 상하는건 순간일듯 싶어서
도착하자마자 얼른얼른 효소담았어요.
이렇게 예쁜 자두가 많았지만
한두개 이런 녀석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상처난걸 베어버린건 솔직하게 2-3개 정도밖에 없어요.
판매자분이 너무 속상하셨을듯어요.
에고~태풍 정말 과수원하시는분들한태 너무 치명적이였을듯.
맑은 물에 씻어주고 체에 받혀 물기를 빼주고
그사이 유리병을 소독했어요.
원래 복분자주가 담아져 있었는데 후다닥 걸려주고 유리병을 소독했어요.
씨앗을 제거하고 4등분시켜주세요.
씨앗 제거하기 너무 쉬워요.
반을 갈라서 칼 끝부분으로 톡 뽑아내면 깔끔하게 씨앗이 제거됩니다.
물론 원상태로 그냥 담가도 되지만 100일이 지나면 씨앗자체에서 안좋은 성분이 나온다고들 해서
보통 100일 정도면 모두 걸러내잖아요?
100일 지나면 걸러서 잼 만들려고 나중에 걸러내기도 귀찮을듯 싶고 해서 미리 씨앗을 걸러냈어요.
자두와 설탕을 1:1.5로 준비하세요.
전 6kg 담았어요.
그리고 켜켜이 자두다음설탕식으로 병에 담아주세요.
그리고 1kg정도의 설탕을 남겨두세요.
어차피 다 들어가지도 못할거예요.
끝까지 설탕으로 채우고 (1kg의 설탕은 남겨서 내일사용)
면보로 벌레들어가지않도록 뚜껑을 잘 봉해주고
(이젠 면보도 새롭게 갈아야할때가 됐네요.ㅋ)
남긴설탕
과일은 담는 순간부터 효소작용/발효가 된다고 해요,
뚜껑은 닫고 다 돌리지 말고 벌레가 안들어갈만큼 한바퀴만 반대로 열어두세요.
가급적 과일 효소는내용물을 꽉 다 채우기 보다는 70% 정도만 채우는게 좋아요.
그리고 안전하게 입구가 넓은 유리병을 선택하심이 좋아요.
특히 과일효소 담으실때 pt병 사용 자제해주심좋을듯해요.
다음날 벌써 설탕이 이렇게 가라앉았어요.
긴나무 주걱을 이용해서 섞어 설탕을 녹여주세요.
하루에 한번 3-4일 정도 이렇게 매일 해주셔야합니다.
1kg의 설탕이 남은게 있었죠?
이때 다시 채워주세요.
밀봉할때 고무장갑 구멍 뚫린게 있으면 가위로 잘라서 사용하세요.
신축성도 좋지만 혹시나 모를 개미 방지를 위해서 말이죠.
개미가 고무를 싫어한다면서요?
어찌나 꽉 눌러주는지 요긴하답니다.
두번째날에 보니 벌써 또 녹아서 설탕이 내려갔어요.
다시 뒤집어주시고 100일 정도에 걸러내주시면 자두효소가 되는겁니다.
올해는 양파,와송,복분자,이제 자두까지 효소가 많아서 흐믓하네요.
특히 자두는 아토피 피부에 좋다고들하던데
제 문제성 피부에 도움이 됐으면좋겠어요.
비록 고된 태풍을 이겨내느라 자두가 급 노화해 상품성이 떨어져서 판매길이 막히셨을텐데
또 그래서 저렴하게 판매하시지만 소비자인 우린 또 저렴하게 구입하니 좋지요.
자두나 잼 만들어서 요긴하게 이용해보세요.
효소는 음식에 아주 잘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복분자도 그렇고 양파도 그렇고 음식할때 요즘 여기저기 잘 사용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