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추워지니 자전거가 차게 식으며 브레이크 레버에 걸리는 검지손가락 끝이 시립니다.
시중에 흔한 볼펜 손잡이 부분을 빼서 써봤더니 대부분 PV 계열인지 오래 쓰지 못하더군요.
인터넷에서 난방용 내지 의료용 실리콘 튜브를 작게 잘라 팔기에
내경 9mm, 외경 13mm 의 실리콘 튜브를 구해 끼웠더니 조금 두터운듯하지만 꽤 괜챦은듯 합니다.
끼울때 물을 묻혀 끼우면 잘 들어 갑니다.
사용해보니 내경 9mm 에 외경 12mm 정도가 적절할듯 싶고
어차피 택비 들이고 산 김에 조금 여유있게 구했습니다. 지기들과 나누어야 겠습니다. ^*^
그런데 레버 손잡이에 표시된 14FEB06 이것이 제조일자인듯 한데
06년 2월14일이 14년2월6일로 보이려 합니다. ㅎㅎㅎ
첫댓글 다가오는 제뉴어리부터는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 할겁니다.~~
ㅎㅎ 캄사요~ 날이 좀 풀려야 요거 전해줄낀데~~ ㅎㅎㅎ
Avid 브레이크인데 레버가 무쇠덩어리처럼 무거워 보이고 무지 구닥다리인듯, 손가락이 시릴만도 하겠습니다.
요즘 잔차감량에 신경을 쓴탓인지 무거워보여 눈에 거슬리네요~ㅎㅎㅎ
고령의 아비드가 재생의 달인을 만난탓으로 오랜세월 연명을 하는군요.
두짝에 180g 밖에 안되는 마그네슘 합금입니다. 유압식 레버보다 가벼울건데요~
가격은 배추잎 3장밖에 안되고 레버감 조절은 유압식보다 더 빠르고 간편합니다. ^*^
오늘 뵙죠. 튜브주신다니 가야죠. ㅋㅋ
글치 않아도 프렘가방에 넣어놓았음~ 근데 산길 대부분이 꽝꽝 빙판이라 이게 참..
얌전하게 월팍에서 놀기요~ 추우면 따뜻한 화장실 들어가서 녹이고~ 오후 2시~
이따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