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재~웅이산~용문산~큰재
언 제 : 2023.10.15. 날씨 : 가을하늘이 약간흐리더라.
어디로 : 큰재~민영봉~국수봉(웅이산)~청운봉(기양지맥분기점)~용문산~기도터바위~큰재.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수년전2020년6월 기양지맥종주중에 용문산아래 용문산기도원의 신도들이 고함치고 난리부르스를 목격하고,
겁에 팍~질려갓고서 대간길따라 용문산넘어 웅이산아래 기양지맥을 종주한다고 작점고개로 갔었는데 워따메~
작점고개에서 기양지맥분기점까지 엄청시리 멀어 보이더라.
구르마돌려갔고 큰재로 올라가서 웅이산넘어 기양지맥을 종주했었던 헤프닝이 우리부부를 웃게 만들더라는~
기양지맥종주는 불과3년전 큰재에서 웅이산넘어 기양지맥을 분명히 갔었는데,
오늘 큰재에서 웅이산가다보니 전혀 갔었다는 기억이 없는 기억상실증환자가 되어블더라.
기도원에서 넘 놀래 자빠졌었나?
국수봉(웅이산)까지 까탈스런 오름길도, 국수봉전방에 민영봉이 있었다는 것도,
웅이산넘어가다 청운봉이 기양지맥의 분기점이란 사실도.
깜깜하여 기양지맥쪽으로 내려서서 용문산기도원의 기도터 십자가를 확인하고 와서 카페글을 살펴보니 그렇구나~
청운봉에 걸려있는 기양지맥분기점의 준.희쌤의 산패는 홀대모의 최상배님이 높다란 나무에 멋지게 달렸더라.
분기점산패에 혼자 달랑 달려있는 최상배님의 시그널에 비실이가 동무해 줬당게.
청운봉에서 용문산까지의 산길도 까다롭긴 마찬가지여서 배꼽이 꼬르륵, 용문산에서 커피한잔에 햄버거로떼우고,
오늘이 토욜이라 백두대간종주중인 젊은부부를만나 용문산에서 조잘조잘~
작점고개까지 갔다 돌아 오는건 쬐끔걸쩍찌근하여 적점고개 2km쯤 전방의 기도터바위까지 다녀 오는걸로~
기도터바위라하여 걸판진 바위인줄 알았는데 쬐끄만 방구돌옆에 방치된 천막뿐이더라. 미춰버려이~
큰재로 다시 돌아가는중에도 장모님이랑 아므리 떠 올려도 이 길은 기억이 없더라, 기도원이라 겁먹어그랫을까?
큰재에서 웅이산넘어 기양지맥분기점지나 용문산넘고 작점고개전방의 기도터바위까지 다녀온 트렉입니다.
큰재의 꼬라지는 어제 윗 왕실재 다녀올때 그린 곳이어서 패스.
웅이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에서고,
큰재에서 민영봉으로 올라오는 까탈진 산길이지만 백두대간종조당시의 기억상실증환자가 되어블고.
민영봉에서 내려왔다 웅이산으로 올라오는 까탈진 비탈길도 기억상실.
웅이산이 영동과 김천.상주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삼각봉이더라.
웅이산이 아니고 국수봉이라네.
웅이산에서 인증은 해 둬야 기억상실증을 면할수 있을 것 같더라
요넘들을 보면 비실이가 웅이산을 너댓번 넘은 건 확실한데
기억상실증환자가 되었더라네
한넘은 19년전에 백두대간 처녀종주때의 보초병이 분명헌데.
국수봉아래 청운봉이 기양지맥의 분기봉이죠?
기양지맥분기점의 산패가 자꾸떨어진다하여 최상배님이 높은가지에 매달았더라,
혼자 심심할것 같아서 장모님의 목마타고올라서서 동무해서 함께 보초서기로,
2020년도에 분명히 기양지맥을 종주했었는데,
용문산기도원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이정표
삼거리에서 용문산으로 가는길은 까탈스럽더라.
용문산정상에 올랐네요.
용문산공부 좀 하시라요,
백두대간 공부도 좀해야 되고,
용문산에서 백두대간 종주중인 부부를 만났네요,
비실이부부를 잘 알고 있다하여 한번더,
작점고개에서 출발했다는데 큰재까지 땜방중이라네요,
용문산에서 작점고개까지 다녀 올 시간이 많지 않지만 작점고개전방 기도터바위까지 갔다 돌아 오는걸로,
철없는 진달래왈!
자기 보다 더 철없는 넘이 비실이부부라더라.
기도터바위라하여 거창한 바위인줄 알았는데, 메롱.
움막만 비워있더라.
조것도 무신 기도터바위라고라.
용문산으로 되 돌아 갑니다.
용문산의 헬기장에ㅔ 돌아 왔습니더.
큰재로 돌아가는 삼각지.
용문산아 잘있거라.
청운봉으로 다시 돌아 왔습니더.
기양지맥 분기점에서 내려다 보니 기양지맥길의 용문산기도원이 궁금하여?
요넘의 십자가를 올려다보니 기양지맥종주당시의 기억이 살짝.
큰재방향으로 내려다 봅니다.
웅이산으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민영봉으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큰재에서 민영봉넘어 웅이산, 용문산넘어 다시 돌아 왔습니다.
큰재에서의 왔다리 갔다리 백두대간길을 마무리 합니다.
지기재에서부터 왔다리 갔다리 했지만 큰재아래 혜성농장의 식육식당 덕분에
민생고해결 맛있게 할수 있었습니더.
불평불만없이 졸졸따라와준 장모님께 감사드립니당.
첫댓글 건강하실때 즐거이 다니세요
두분이 함께 걷는 모습 쪼까 부럽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