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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에서의 영어 회화(3) *
53. Korean cuisine can offer a few delightful surprises to your taste buds or it can leave a new sensation in your mouth that you may not want to experience again.
한국 요리는 당신의 입맛에 즐거운 놀라움을 줄 수도 있으며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맛을 남겨 줄 수도 있습니다.
In encompasses a wide array of dishes that often involves boiling or stirfrying many different kinds of vegetables and then seasoning it with garlic, soy sauce, sesame oil, red pepper, and onions.
한국 요리에는 주로 여러 가지 종류의 삶거나 볶은 채소에 마늘, 간장, 참기름, 고추, 그리고 양파로 간을 한 음식들이 포함됩니다.
Meat dishes are not as common as the aforementioned vegetable one but when it is grilled or braised and then specially marinated it is often very quickly devoured.
고기 요리는 앞에서 언급한 채소 요리보다는 드물지만 굽거나 튀겨 오래 끓인 후 특별히 양념을 한 요리는 사람들이 아주 빨리 먹어 치우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As you can imagine Korean food ranges in taste from bland to extremely spicy as many of the dishes are seasoned with red peppers.
아시는 것처럼 한국 음식은 순한 맛에서 고추로 양념이 된 아주 매운 맛까지 다양합니다.
There are several foods that appear time and time again on the dining table of a Korean family.
한국 가정의 식탁에 몇 번이고 계속 오르는 몇 가지 음식이 있습니다.
Firstly '밥' or rice steamed plainly or with other grains is the main dish or the entree for all three meals of the day.
먼저 쌀만 삶거나 다른 곡물을 섞어 삶은 밥이 하루 세끼 식사의 주요 음식입니다.
'밥' is the most important food and Koreans have it for breakfast lunch, and dinner, in contrast to western meals where certain foods are designated to one of the three meals.
밥은 가장 중요한 음식이며 한국인들은 밥을 아침, 점심, 저녁 식사로 먹지요. 이는 어떤 특정한 음식을 세 끼 식사 중 한끼의 식사로 지정해서 먹는 서양식과는 차이가 납니다.
Because rice itself tastes bland it is consumed with '김치' '국' and other side-dishes called '반찬' that give flavor to the meal.
쌀 자체는 맛이 밋밋하여 식사에 맛을 가미하는 김치가 국을 함께 먹는데 이를 반찬이라고 합니다.
Koreans eat a whole bowl full of rice and they consider it to be the main food in any given meal. Without rice, one cannot have a legitimate meal.
한국 사람들은 한 공기 가득한 밥을 먹는데 그것을 매 식사에 있어 주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밥이 없이는 식사를 할 수 없는 것이지요.
54. The next important food and porbably the most famous Korean food is '김치.'
다음으로 중요한 음식이자 아마 가장 유명한 한국 음식은 김치입니다.
'김치' is an essential part of a Korean meal and this serves as one of the '반찬' to '밥.'
김치는 한국인의 식사에 꼭 있어야 하는 것이며 밥에 따르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김치' is basically made up of cabbages seasoned with red pepper powder, salt, garlic, ginger, and a few other ingredients.
기본적으로 김치는 배추에 고춧가루, 소금, 마늘, 생강, 그리고 몇 가지 다른 재료로 양념한 것을 가리킵니다.
Thirdly '국' or soup is usually seved with rice and '김치' It can be prepared to taste bland or hot and a very popular soup called '된장국' is made up of '된장' or soybean paste, tofu, and a wide assortment of vegetables.
세번째로 국은 밥, 김치과 함께 상에 올라갑니다. 국은 순하거나 매운 맛으로 요리할 수 있으며 가장 유명한 것으로 된장국이 있는데 이는 된장, 두부와 여러가지 종류의 야채로 만듭니다.
'국' can be had as a '반찬' or it can be mixed with rice and consumed simultaneously.
국은 반찬으로 먹을 수 있으며 밥과 섞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These three foods '밥' '김치' and '국' are considered to be essential components of a Korean meal.
밥, 김치, 국의 세 가지 음식은 한국인의 식사에 가장 필수적인 것들 입니다.
Along with these foods however, many other '반찬' made of mostly vegetables and some meat, crowd the table and offer alternative flavors to the meal.
그러나 이런 반찬과 더불어 야채나 고기로 만든 반찬들이 있는데 그 반찬들은 식탁을 가득 채우고 식사에 또 다른 맛을 줍니다.
55. When do we put in the seasonings?
양념은 언제 넣어요?
Well, first you have to marinate the meat in a special seasoning for a whole day.
우선 고기를 하루정도 양념에 재워두어야 해요.
When making Kimchi, it's the first step before adding all the different seasonings.
김치를 담글 때는 다른 양념을 하기 전에 처음에 그렇게 하지요.
Before we put in the seasonings for the Kimchi, we should drain the cabbage in a colander.
김치에 양념을 넣기 전에 우선 배추를 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빼야 해.
Then I add the various seasonings and mix well.
그런 다음에 갖은 양념을 넣고 버무리지요.
She's an expert when it comes to knowing just how much seasoning and vegetable mixture to spread on and between the cabbage leaves to make the most delicious Kimchi.
할머니는 김치 전문가세요. 양념을 배춧잎 사이에 얼마나 넣어야 김치가 가장 맛있는지 아시거든요.
56. Dinner will be ready soon. Have a seat.
저녁 식사가 곧 준비될 거야. 여기 앉아 있어.
Thank you for having me to dinner.
저녁 식사를 대접해 줘서 고마워요
It's my pleasure.
오히려 제가 기쁜데요.
The dinner was good. I really can't thank you enough for your hospitality.
저녁 식사 잘 먹었어. 식사대접 해 줘서 매우 고마워.
By the way, are there any restaurants still open for dinner?
아직까지 저녁 식사를 할수 있는 식당 있을까요?
collation 대조,조사, (식사때 이외의) 간단한 식사
같이 식사해도 될까요?
Mind if I join you?
저녁 식사하러 오세요.
Come on. Dinner's ready.
Dinner was yummy.
저녁 식사가 맛있었어요.
식사하는 습관은 어때요?
What are your eating habits?
식사 감사 기도를 하였다.
I said grace.
식사를 잘 먹었다.
I enjoyed my meal.
아침 식사 후 양치질을 했다.
I brushed my teeth after breakfast.
아침 식사후 출근 준비를 했다.
After breakfast, I got ready for work.
점심 식사 후에 나는 낮 잠을 잤다.
After lunch, I took a nap.
오늘 저녁에 외국인 친구를 저녁 식사에 초청할 예정이다.
We will invite a foreign friend to have dinner with us this evening.
식사 중에 입을 음식을 채우고 말하는 것은 좋지 안다.
It's not good to speak with your mouth full at table.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It's best to have a well balanced diet.
나는 식사를 불규칙적으로 하는 습관이 있다.
I have an irregular eating habit.
식사를 하다가 재채기를 했다.
I sneezed while I was eating a meal.
아침 식사를 하고 교복을 입었다.
I had breakfast and put on my school uniform.
아침 식사 후에 아빠는 출근하시고 그리고 나서 동생과 나는 학교에 갔다.
After breakfast, my dad went to his office, and then my brother and I went to school.
저녁 식사 후 우리는 함께 모든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After having dinner, we talked together about all things.
우리는 아빠가 항상 늦게 집에 오신다. 그래서 함께 저녁 식사하는 일이 별로 없다.
My dad always comes home late, so we seldom have dinner together.
저녁 식사 후 거실에서 TV를 보았다.
After dinner, I watched TV in the living room.
청소하고 식사 준비하다가 하루를 다 보냈다.
I spent all day cleaning the house and cooking the food.
식사 후 설거지를 했다.
I did the dishes after a meal.
I washed the dishes after a meal.
규칙적으로 식사를 가볍게 먹는 게 좋다.
It's good to have light meals regularly.
식사 후에는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It's good to use the floss after each meal.
식사 후엔 바로 양치하고 치실도 사용한다.
I brush and floss my teeth right after each meal.
저녁 식사 후에 하루에 4시간씩 공부를 했다.
I studied for four hours a day after dinner.
나는 내가 식사를 해 먹는다.
I cook my own meal.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은 건강에 해롭다.
It's not good for the health to skip breakfast.
식사 후에 배가 아팠다.
After my meal, my stomach ached.
그는 식사하기 30분 전에 약 두 알씩을 먹으라고 말씀하셨다.
He told me to take two pills half an hour before each meal.
아침 식사로 오믈렛을 만들었다.
I made an omelet for breakfast.
우리가 식사를 준비했다.
We prepared our meals.
내가 식사 값을 전부 지불했다.
I paid for everything.
나는 그에게 저녁 식사를 한 번 신세졌다.
I owed him a dinner.
점심 식사를 하고 배에 올라 탔다.
After lunch, we boarded the ship.
There are many people eating in the restaurant.
많은 사람이 식당에서 식사한다.
His stern mother made him do all his homework before dinner.
그의 엄격한 어머니는 그가 저녁 식사 전에 모든 숙제를 다 하도록 했다.
저녁 식사 후에 공원에 산책했다.
After supper, I took a walk in the park.
나는 이제 막 아침 식사를 끝냈다.
I have just finished my breakfast.
그는 식사도 안하고 세 시간이나 소설 읽는 데 정신이 없다.
He has been absorbed in reading a novel for three hours without taking a meal.
그는 나에게 저녁 식사를 이미 마쳤느냐고 물었다.
He asked me if I had finished my supper yet.
모두 저녁 식사를 들고 있는데 전보가 왔다.
When we were having dinner, we were surprised to receive a telegram.
아침 식사를 끝내고 우리는 학교로 떠났다.
Having finished breakfast, we left home for school.
be used to +명사, ∼ing (=be accustomed to) : ∼에 익숙하다
I am used to doing without breakfast.
(나는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지내는 것에 익숙하다.)
아침 이렇게 일찍 식사됩니까?
Do you serve food in this restaurant
this early?
식사를 맛있게 하셨기를 바랍니다.
I hope you had a pleasant meal.
57. When do you serve meals?
식사 시간이 언제죠?
"Thirty dollars a night, including two meals; breakfast and dinner."
"아침과 저녁, 두 끼의 식사비를 포함해서 하룻밤에 30불입니다."
Does the price include breakfast?
아침 식사가 포함된 가격인가요?
I'd like to have breakfast served in my room.
아침 식사를 제 방으로 배달해 주셨으면 합니다.
"A table for us, please."
식사를 하고 싶은데요.(식당에 들어서며)
I want to have a drink before the meal.
식사 전에 술을 한 잔 하겠어요.
"A table for two, please."
두 명이 식사할 테이블 좀 부탁합니다.
That was a wonderful dinner.
훌륭한 저녁 식사였어요.
I really enjoyed the meal.
정말로 식사 잘 했읍니다.
I enjoyed the dinner very much.
저녁 식사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공항] 기내 식사를 부탁할 때 - 저녁이 곧 제공됩니까 ?
-
Will dinner be served soon ?
저녁이 곧 제공됩니까 ?
58. 식사에 초대하다
I'd like to invite you to dinner tomorrow.
내일 저녁 식사에 당신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Would you like to go out for dinner with me?
저와 함께 저녁 식사하러 가시겠습니까?
How about having lunch with me tomorrow?
내일 나와 함께 점심을 먹는 것이 어떠세요?
59. 집에 초대하다
Come and see me.
놀러 오십시오.
Why don't you drop in sometime?
한 번 들러 주시지 않겠습니까?
Won't you come and have dinner with us tomorrow?
내일 오셔서 저녁을 함께 드시지 않겠어요?
Can you stay for dinner?
오셔서 저녁 식사할 수 있겠습니까?
60. 식사를 대접하다
We're having Bulgogi for dinner.
저녁으로 불고기를 마련했습니다.
Please help yourself.
어서 드십시오.
Care for some more meat?
고기를 좀 더 드시겠어요?
If you don't like it, just leave it.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남기십시오.
Let me know, if you need anything.
필요한 게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61. 식사를 마친 후
I've had enough.
잘 먹었습니다.
I'm satisfied, thank you.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I'm full.
배가 부릅니다.
That was an excellent dinner.
훌륭한 식사였습니다.
That was a wonderful dinner.
훌륭한 식사였습니다.
I thoroughly enjoyed that dinner.
정말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62. 식사에 대하여
Do you ever eat Korean (Chinese).
당신은 한국(중국)음식을 먹어 본 적이 있습니까?
Do you go to noodle restaurants?
국수 전문점에 가십니까?
Do you ever have Jingiskan or Bossam?
당신은 징기스칸이나 보쌈 요리를 먹어 본 적이 있나요?
Bulgogi is the most popular food with Korean people all through the seasons.
불고기는 1년 내내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이죠.
* all through: --동안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all through the night: 철야로
63. 기내 서비스를 부탁하다
Are you serving a meal on this flight?
기내에서 식사가 제공됩니까?
May I have some milk?
우유 좀 마실 수 있습니까?
May I have a magazine or something?
잡지나 읽을 거리가 있습니까?
Do you have a Korea newspaper?
한국의 신문이 있습니까?
Could you bring me some earphones?
이어폰을 갖다 주시겠습니까?
Could you get me a blanket, please?
담요를 주시겠습니까?
64. 숙박료를 묻다
What's the rate for the room?
숙박료는 얼마입니까?
What's the rate for a room per night?
숙박료는 1박에 얼마입니까?
Does this rate include breakfast?
그 요금에 아침 식사가 포함되어 있습니까?
Do you have anything cheaper?
좀 더 싼 객실이 있습니까?
65. 예약하다
I'd like to make a reservation, please.
예약을 하고 싶습니다.
Shall I book a table at the restaurant?
레스토랑에 좌석을 예약해 둘까요?
What time do you start serving dinner?
저녁 식사는 몇 시에 시작됩니까?
We'd like a table for three at 7:30(seven thirty).
7시 30분에 3인용 테이블을 원합니다.
Please reserve a table for four.
4인용 테이블 예약을 원합니다.
We'd like to have a table near the window.
창가에 있는 테이블을 원합니다.
67. 예약하지 않았을 때
We haven't reserved, I'm afraid. Do you have a table for three.
예약은 하지 않았는데, 세 사람 자리가 있습니까?
Are you serving lunch now?
지금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습니까?
We're a party of five. Can we have a table.
우리는 일행이 5명입니다. 테이블이 있습니까?
May we wait for a table.
기다려야 할까요?
About how long will we have to wait?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합니까?
Do you mind if I join you?
합석해도 될까요?
68. 차(茶)를 부탁하다
I'll have coffee (tea) after dinner.
저녁 식사 후에 커피(홍차)를 마시겠습니다.
With cream and sugar, please.
크림과 설탕을 넣어 주십시오.
Just cream, please.
크림만 넣어 주십시오.
Black, please.
블랙으로 주십시오.
A cup of tea with a slice of lemon, please.
레몬 한 조각을 넣은 차를 주십시오.
69. What would you like for breakfast?
아침 식사로 뭘 드시겠어요?
Is breakfast included?
아침 식사가 포함되었습니까?
At what time are meals served?
몇 시에 식사가 제공됩니까?
Can I have breakfast in my room?
내방에서 아침 식사할 수 있습니까?
I'd like to order breakfast for tomorrow.
내일 아침 식사를 주문하고 싶습니다.
Can you recommend a good place to eat?
식사하기 좋은 곳을 추천해 주실 수 있습니까?
What drink would you like before dinner?
저녁 식사 전에 무엇을 마시고 싶습니까?
I would like a continental breakfast.
가벼운 아침 식사를 하고 싶습니다.
70. I'll treat you to dinner this evening.
오늘 저녁 식사는 제가 대접하겠습니다.
What time can I dine?
몇 시에 식사를 할 수 있습니까?
Why don't you come to my house for dinner tonight?
오늘밤 우리 집에 저녁 식사하러 오는 게 어때요?
I watch television after dinner.
나는 저녁 식사 후에 TV를 본다.
Shall we go to the park after lunch?
우리 점심 식사 후에 공원에 갈까요?
Even more than the food, it was great to have the chance to bring ourselves up to date on what we both are into lately.
식사도 좋았지만, 서로의 근황을 알 기회를 가져 더욱 기뻤습니다.
71. We shall arrange Host-Family Accommodation for the nights of Sunday, January 9, 19XX until Saturday, February 19, 19XX inclusive half Board Sun. - Sat. in Single room.
일인 일실에 반나절 식사를 포함한 1월 9일 일요일부터 2월 19일 토요일까지 민박 시설을 준비합니다.
72.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인스탄트 식품시대가 도래함으로써 우리의 식사유형은 크게 변하였다. 식료품점에 가면 쉽게 살 수 있는 여러 인스탄트 식품들이 전통적인 음식을 대신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산업사회에서는 필연적인 현상이다. 인스탄트 식품은 일에 바쁜 사람들이 시간과 정력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음식문화가 급격히 변화하자 일부 부도덕한 식료품 생산업자들은 인스탄트 식품의 대량소비를 기화로 소비자의 건강을 해치는 불량식품을 생산하는 사례가 일어났다. 차제에 보건당국이 우리 주변의 불량식품을 뿌리뽑기 위해서 전면적인 행정감사를 시작한 것은 적절한 조처라 하겠다.
→ …가 도래함으로써: with the advent of~; with the emergence of~
→ 식사유형: the dietary pattern
→ 식료품점에 가면 쉽게 살 수 있는 인스탄트 식품: instant food items that are readily available in groceries
→ (그런데) 음식문화가 급격히 변화하자…: But as the food culture changes radically,…/ But in the wake of the drastic change in the food culture,…
→ 일부 부도덕한 식료품 생산업자: some immoral food producers
→ 불량식품: unwholesome food items; substandard food products
→ …의 대량소비를 기화로: taking advantage of the mass consumption of~
→ 차제에: at this juncture; under/ in these circumstances
→ 전면적인 행정감사: an all-out administrative inspection; a nationwide investigation
→ 뿌리뽑다: root out
(ANS) The dietary pattern in our country has largely changed nowadays with the advent of an era of instant food. Many of traditional dishes have been replaced by instant food items that are readily available in groceries. In industrial societies, such a phenomenon is inevitable, since fast food makes it possible for busy hardworking people to save time and energy.
But in the wake of such a drastic change, some immoral food producers have been producing unwholesome food items potentially harmful to the health of consumers, taking advantage of the mass consumption of instant food. Under these circumstances it is more than appropriate that the public health authorities should have conducted an all-out inspection to root out substandard food.
73. 오늘 만찬에 손님이 몇 사람 오기로 돼 있어서 집사람은 부엌에서 식사 준비하느라 바쁘다.
→ 손님이 몇 사람: several guests
→ ~하기로 돼 있다: be supposed (또는 expected) to ~ 또는 expect라는 동사면 됩니다.
(ANS 1) Expecting several guests this evening, my wife is busy preparing dinner in he kitchen.
(ANS 2) Since several guests are supposed to come to dinner this evening, my wife is busily preparing dinner for them.
74. 나는 신문은 늘 아침에 읽기로 하고 있지만 바빠서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런 날에는 저녁 식사 후 짬이 날 때 읽고 있다.
→ 「늘 ~하기로 하고 있다」는 습관을 말하고 있으니까, make it a rule (또는 custom) to~의 구문을 이용한다.
→ 「나는 조반 전 반시간 가량을 산책하기로 하고 있다.」I make it a rule to take a walk for half an hour before breakfast.
→ 「신문」은 여러 신문으로 보고 복수로 한다. newspapers.
→ 「바빠서 그렇지 못한다」는 too ~ to 형식으로 한다.
→ 「어제 밤에 방을 정돈하려 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그렇게 못했다.」I intended to put my room in order last night, but I was too tired to do so.
→ 「그런 날에는」은 on such a day, 「짬이 날 때」는 in my leisure time 또는 when I am free도 좋다.
(ANS) I make it a rule to read newspapers in the morning, but I am too busy to do so. On such a day sometimes I read them after supper when I am free.
75. 만원 버스를 타고 아침에 출근하여, 저녁 늦게까지 일하고 퇴근하여 식사 후 바로 자는 사람들에게 있어 이따금 연휴는 더 없는 즐거움일 것이다.
→ 「만원버스」의 「만원」이란 혼잡한, 「붐 비는」의 뜻이므로 congested, crowded, jammed 등으로 한다.
→ 「버스를 타고 출근하다」는 go to work by bus「저녁 늦게 까지」는 till late in the evening ( till late at night이 아님을 유의.)
→ 「퇴근하다」- leave one's office, come back from one's office, come (back)home from work
→ 「~한 후 바로」- as soon as, no sooner ~than, the moment, instantly
→ 「이따금」- occasionally, now and then, at times, once in a while
→ 「연휴」- consecutive holidays
(ANS 1) Occasional consecutive holidays are the most pleasant thing to those who go to work in a crowded bus in the morning. Work till late in the evening, leave their office, and go to bed immediately after supper.
(ANS 2) Perhaps nothing is more pleasant than occasional consecutive holidays for those who go through the routine of going to work in a crowded bus in the morning. Continuing to work till late in the evening, coming back home and immediately after supper, going to bed.
76. 주말에 우리들과 함께 저녁 식사나 하시지 않겠습니까?
→ Would you like to 부정사~? How about ~ing?/ What do you say to ~ing?는 「~은 어떤가요, ~ 하시지 않으렵니까, ~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로 상대방의 의견이나 권위쯤을 나타내고 있다.
→「주말에」 at the weekend/ this weekend 「저녁 식사」 supper
→ Have supper나 come to dinner의 경우 관사를 붙이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특정한 저녁 식사를 말할 경우, 예를 들면, That was a delicious supper 인 경우는 관사를 붙인다. (Go to [school]과 visit [the school]의 관사의 유무도 위와 마찬가지이다.)
(ANS) Would you like to have supper with us at the weekend?
77. 당신의 식사 제의를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
Can I TAKE you UP ON your offer of a meal?
☞ to accept (an offer) made by (someone)
The meal took two hours to prepare.
그 식사는 준비하는 데 2시간 걸렸다.
78. Come along and take potluck with me.
와서 나랑 먹다 남은 거나 먹어요.
* potluck - 정성들여 마련한 식사가 아니라 먹다 남은 것(leftover)을 가지고 차린 식사.
79. meat and potatoes / bread-and-butter 모든 일의 기본이 되는 것. 기본생계.
Advertising revenue is meat and potatoes of newspaper business.
광고 수입은 신문사업의 기본이 된다.
80. I`m having my lunch delivered.
점심 식사를 배달시킬 겁니다.
81. 【Etiquette 과 Manners 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 Etiquette... 이 단어는 원래 프랑스어에서 차용된 말입니다.
Tiket 이 단어에서 파생이 되었다고 합니다... 옛날 프랑스 궁중에서는 법도를 지키는 절차가 너무 까다로와 모두가 적지 않고서는 제대로 기억하기가 힘들 정도 였다고... 그래서 이 모든 예의 범절의 사항을 쪽지 즉 Tiket 에다가 적어서 궁전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궁중의 예의 법도를 의미하던 Etiquette 이라는 단어는 Tiket 앞에 E 를 첨가함으로써 오늘날 많들어진 단어입니다. 오늘날에는 궁중의 테두리를 벗어나서 모든 예절의 룰에 적용.
⊙ Manners...Manner ( 방법 ,태도) 의 복수형.
manners는 예의, 예의범절이 구체적으로 표출되는 행위를 뜻합니다.
◀ 구체적인 차이점을 한번 볼까요 ▶
◈ 서양식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고기를 먹을때 쓰는 커다란 포크로 샐러드를 먹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 It's against etiquette ! ” 《그건 예의가 아냐...》
◈ 식사 도중에 트림이나 쩝쩝 거리면서 먹는 사람들이 있죠..
그럴 때는... “ Bad manners ! ”
◈ 정중한 태도로 식사를 하거나 재치있는 화술로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에게는...
“ You have such good manners ” 《참 예의가 바르시군요 》
※ “ Where are your manners ? ” 《야..너 매너 어디갔어..?!》
즉, 왜 이렇게 버릇이 없니..? 라는 뜻이 됩니다.
82. 각 국의 식사 문화
(1) 대한민국 : 수저와 젓가락 사용횟 수를 거의 비슷하게 사용하죠.
(2) 일본 : 밥공기를 왼손으로 들어 입에다 대고 젓가락으로 먹습니다.
큰 대접의 국은 나중에 두 손으로 들고 다 마셔야 좋은 예절이라고
하는군요.
(3) 대만 : 면 종류를 먹을 때는 왼손은 수저 오른손에는 젓가락을 사용하여 먹습니다.
(4) 인도
. 180여개의 언어와 700여개의 방언이 있는 나라.
. 글을 쓸 수 있는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미만인 나라.
. 통역자가 많지 않아서 대화에 단절이 많은 나라.
. 대부분이 힌두(Hindu)교와 윤회설을 믿는나라.
. 공통어로 힌두어가 있지만 지금 사용하는 언어가 최고라며 힌두어를 배우지 않는 사람이 많은 나라.
. 소를 신성시 하며 길거리를 배회하는 사람이 많은 나라.
83. 식사 후 30분 마다 약을 드세요.
Take this medicine 30 minutes after meal.
하루에 3번씩 이 약을 드세요.
-> Take this medicine 3 times a day.
We're fixing dinner now
지금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루에 두 끼 식사하는 것을 습관으로 하고 있어요.
==> I'm making a habit of having two meals a day.
- Make a habit of ∼ing (∼을 습관으로 하고 있다.)
= I usually have a two meals a day.
84. Come on, dinner's ready.
저녁 식사 하러 오세요.
= Come in get in.
= Dinner's on.
= Food's on.
= Chow time.
* Would you like some more ?
더 드시겠어요 ?
* I'll do the dishes.
설거지는 제가 할게요.
* Would you state for dinner ?
= Won't you state for dinner ?
좀 더 있다가 저녁 드시고 가시죠 ?
85. 호텔 요금에 대해서...
(1) American plan : 방값 (room charge) + 3식을 제공 - 모두 포함 가격.
(= full pension = full board )
(2)Continental plan : 방값 + 대륙식 아침 식사(continental breakfast)
cf) continental breakfast - 커피나 우유,그리고 빵이나 토스트로 된 간단한 식사.
(3) European plan. : 방값 + 서비스 요금포함.(단, 식대는 별도.)
(4) Bermuda plan : 객실요금 + 미국식 아침식사제공.
(5) b & b , B & B : bed and breakfast ; brandy and benedictine ; bread and buter. 방값 + 아침 식사 제공으로 continental plan과 비슷..
A fine dessert finished the meal.
(식사 끝에 멋진 디저트가 나왔다.)
86. Boarder 하숙생 ?
원래 Board는 얇은 판을 나타내죠. Board앞에 형용사를 붙여서 여러가지를 나타낼 수가 있죠. 예를 들어서 칠판은 Chalk board, 판지를 Cardboard라고 하고요. 다리미판을 Ioning board라고 하죠.
한편 예전에는 식탁을 Table이라고 하지 않고 Board라고 지칭했다고 합니다. 특히 만찬식에 쓰이는 길쭉한 식탁을 Board라고 불렀는데 아마 생김새가 판자모양하고 비슷해서 그랬겠죠. 바로 식탁을 뜻하는 Board에서 하숙생을 뜻하는 Boarder라는 단어가 나온 것입니다.
원래 영어에서 하숙하다는 Lodge죠. 그래서 하숙하는 집을 Lodging House 또는 Lodging House에서 보통 식사가 제공되는데 이를 Boarder라고 하기도 합니다.
저는 하루에 두 끼 식사하는 것을 습관으로 하고 있어요.
I'm making habit of having two meals a day.
= I usually have two meals a day.
87. 약은 얼마나 자주 먹어야합니까?
How often do I take this medicine?
하루에 세 번씩 식사하고 30분 후에 복용하십시요
Take it three times a day half an hour after each meal.
1.Would you like to take a rest before dinner?
저녁 식사하기 전에 쉬시겠어요?
The closest real American dinner in Seoul is the one at TGIF.
서울에서 미국식 식사에 가장 가까운곳은 TGIF에서입니다.
(식사를 끝내고 난 뒤) 계산서 좀 주시겠습니까?
May I have the check, please?
Where do I pay the bill?
어디서 계산하죠?
식사 후에 그 약을 드셔야 합니다.
You must take them after meals.
You must take the pill after meals.(알약)
A : Remember, you must take them after meals.
You'll ruin your stomach lining, if you take them on an empty
stomach.
기억하십쇼. 식사후에 그 약을 꼭 드셔야 합니다.
빈속에 그 약을 드시면 위벽을 상하게 됩니다.
B : I understand, thank you.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stomach lining : 위벽
* lining : 안감을 대기,안감,내장(內裝),내면,속옷
식사 전에 찻 숟가락으로 두번 드십시오.
You just take two tea spoonfuls before a meal.
This is for after lunch.
이건 점심 식사 후에 먹는 거예요.
저는 푸짐한 저녁 식사보다 푸짐한 점심 식사가 더 좋아요.
I prefer a big lunch to a big dinner.
= I prefer a large lunch to a large dinner.
= I would rather have a big lunch that a big dinner.
우리 승무원들이 점심 식사를 곧 준비해 드릴 겁니다.
Our attendants will be serving lunch shortly.
Say, Mr. Kim. How about putting this business aside for a while and grabbing a bite to eat?
저, 김 선생님, 잠깐 일을 치우고 간단히 식사를 하는 게 어떨까요?
I think it's better to talk about it over dinner this evening.
오늘 저녁 식사나 하면서 얘기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은데요.
That was an excellent meal.
정말 훌륭한 식사였습니다.
I'm sorry, but he must be taking an extra long lunch break today.
미안하지만, 점심 식사 시간이 길어지시는 모양이군요.
He definitely wasn't. He especially had no table manners.
전혀 아니었어요. 특히 식사매너가 전혀 없었어요.
Is it rude to burp while having meals in America?
식사 중에 트림하는 것이 미국에서는 실례가 되나요?
But I heard blowing your nose at the table is acceptable.
식사 중에 코를 푸는 것은 괜찮다면서요?
I'll hold the baby, so you can eat.
제가 애기를 안고 있을테니까 식사하세요.
Chocolate puts me off.
초콜릿은 나로 하여금 식욕을 잃게 해요.
매운 음식은 제 식욕을 당겨요.
Hot food sharpens(increases, satisfies) my appetite.
cf) 식욕을 잃게 하다: spoil my appetite
나는 식욕이 왕성하다.
I have a good appetite.
I have a big appetite.
식욕을 잃었다.
I've lost my appetite.
운동을 하면 식욕이 좋아진다.
Exercise gives me a good appetite.
식욕이 거의 없었다.
I had little appetite.
I lost my appetite.
A growing youth has a wolf in his belly.
한창 나이에는 식욕도 왕성하다.
나는 식욕이 왕성해서 돼지같이 잘 먹어요.
I have a great appetite. I eat like a pig.
이것은 당신의 식욕을 없애줄 것입니다.
This will spoil your appetite.
이것은 당신의 식욕을 돋구워줄 것입니다.
This will whet(=pep up) your appetite.
He has a big appetite.
그는 식욕이 왕성합니다.
88. 기분이 좋지 않다
I feel sick.
병이 났습니다.
I feel like vomiting (or throwing up).
토할 것 같습니다.
I have no appetite.
식욕이 없습니다.
I feel as if it is hard to breathe.
숨쉬기가 어렵습니다.
89. I'm a fussy about foods.
나는 입이 까다로워요.
* '입이 짧다' 즉 '입이 까다롭다'는 fussy about foods라 한다.
fussy는 '까다롭다'는 뜻인데 choosy, picky, finicky, fastidious등도 같은 의미이다. 입이 까다롭지 않고 무엇이나 잘 먹고 또 많이 먹는 사람을 점잖은 말로 glutton이라 하고 속된 말로 pig 즉 '돼지'라 한다.
그리고 뭐든지 많이 잘 먹는 것을 eat like a pig 또는 eat like a horse라 표현한다. '식욕'은 appetite라 하는데 have a great appetite라 하면 '식욕이 왕성하다' 는 말이다.
90. It makes my mouth water 또는 My mouth is watering이라 하면 '군침이 도는군' 정도의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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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읽는 영한대역 세계 명작 칼라 만화]
징기즈칸[Genghis Khan, 成吉思汗]
출생 – 사망 : 1162 ~ 1227
재위 기간 : 1206 ~ 1227
지역 : 아시아 대륙
왕조 : 몽골 제국
거대한 몽골 제국은 동방으로부터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유럽 세계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서양사에 공포의 상흔을 남긴 징기즈칸, 그리고 몽골은 어떠한 존재였을까?
(1) 배경 - 동방 왕의 전설
리처드 왕의 십자군도 만족스러운 전과(戰果)를 올리지 못하고 유럽 세계가 이슬람과의 오랜 싸움에 염증이 났을 무렵, "적국 이슬람의 동쪽 저편에 기독교도들의 나라가 있는데 그 나라 왕은 프레스터 존(Prester John), 즉 '사제 요한'이라고 한다"라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동방에서 이슬람과 싸우면서 기독교의 성지 예루살렘을 노리고 있다는 이 왕의 이름은 서방의 '십자군' 사이에 하나의 구세주의 전설로서 사실인 양 퍼져 나갔다. 전설의 근원이 된 것은 당시 위구르와 몽골 고원의 일부에서 널리 퍼져 있던 네스토리우스파(派) 기독교(景敎)의 일부인데 그 실체는 전설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그러나 유럽은 이 허상을 바라고 있었다. 페쇄된 시대에 성스러운 왕이 동방에서 나타나 이슬람군을 격파해 주기를 원했던 것이다.
결국 희망대로 동방에서 전설의 왕이 왔다. 하지만 그 왕의 이름은 징기즈칸이었다.
(2) 태생 - 몽골의 고아
징기즈칸이 이끄는 몽골이 역사의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13세기 초이다. 당시 몽골 고원에서는 위구르 유목 제국이 해체된 이후에 3세기 반에 걸쳐 분열과 할거(割去)가 이어졌다. 요(遼)를 비롯한 주위 국가들은 모두 몽골의 유목 부족이 하나로 뭉치는 것을 두려워했는데 그 이유는 과거의 흉노(匈奴), 돌궐(突厥)같이 하나가 된 부족 연합은 틀림없이 아주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조금이라도 유력한 부족이 나타나면, 그 대항마(對抗馬)를 지원하여 서로 싸우게 했고 그래도 안 될 때는 대군을 북벌(北伐)하게 하여 직접 격파했다. 경연(硬軟) 양면에서 간섭한 결과 유목 부족들이 통일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요(遼)가 금(金)에 쓰러지고 멀리 중앙 아시아에서 서요(西遼)가 된 이 당시에는 몽골 고원에 대한 압박도 다소 느슨해져 있었다. 사실, 이 시대에 이르면서 몽골 부(部)는 통일되었고, 칸도 3대째에 이르렀다. 그러나 유목 부족 사이에서 여전히 전쟁은 계속되고 있었고, 몽골 고원 전체를 하나의 군단(軍團)으로 통일할 사람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징기즈칸, 그의 어릴 때 이름은 테무진이었는데 초년 시절은 그리 평탄치 않았다. 아버지 에스게이는 쿠트라 칸의 뒤를 이어 몽골 부의 제4대 족장에 오를 것으로 촉망받고 있었으나 테무진이 어렸을 때 숙적(宿敵) 타타르 부(部)에 의해 독살당했다. 그러자 에스게이를 따르던 타이치우트 씨족은 손바닥 뒤집듯이 테무진을 배신했고, 테무진의 복수를 염려해 어린 그를 죽이려고 계획했다. 난세에 이용 가치가 없는 사람을 배척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이 각별히 사악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테무진이 어리고 힘이 없을 때 제거하려 한 것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테무진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머니 호에른의 엄한 교육 때문에 테무진은 아주 가혹하고 격렬한 성격으로 자라났다.
이런 일화가 있다. 어느 날, 테무진을 비롯한 4형제가 강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이때 에스게이의 또 다른 아내의 아들, 이복형제 두 명이 찾아와서 그들이 낚은 고기를 빼앗았다. 테무진은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말했는데, 어머니는 형제끼리 싸워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어머니의 책망을 듣고 테무진은 남동생 카사르와 활을 들고 집을 나가 이복형제를 앞뒤에서 공격하여 활로 쏘아 죽였다. 집으로 돌아온 두 아들을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게 된 어머니는 "같은 집안 사람끼리 싸워서 어떻게 하느냐"고 테무진을 꾸짖었다고 한다. 그런 성격의 소유자가 조용히 참으며 살 리가 없었다.
테무진은 보르테를 아내로 맞이하면서 승승장구하게 된다. '눈에 불이 있고 얼굴에 빛이 있는' 소년 테무진과 소녀 보르테를 약혼하게 한 것은 아버지 에스게이였지만 정식 결혼은 그로부터 9년이 지나서야 성사되었다. 이때 보르테가 갖고 온 결혼 선물 크로텐(검은담비) 가죽옷이 테무진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당시에 크로텐 가죽옷은 매우 고가품이었고 유목민 사이에서 진귀한 옷이었다. 테무진은 이 털가죽을 가지고 케레이트 부(部)의 군주 토오릴 칸에게 찾아갔다. 토오릴 칸은 선친 에스게이의 친한 친구였고 그를 같은 편으로 만들면 100만의 우군을 얻게 되는 셈이었다. 테무진은 몽골 고원 최대의 군주를 우군으로 받아들여 그것을 이용하려는 과감한 도박에서 결국 이겼던 것이다. 크로텐 모피에 기분이 좋아진 토오릴은 기뻐하며 말했다.
"답례로 너의 해산된 씨족 사람들을 모아 주마."
(3) 인격 - '유린하라'고 초원은 말했다
유목민의 생활은 가혹한 편이다. 으레 초원이라고 하면 초목과 바람, 끝없이 높은 하늘을 떠올릴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기후는 1년 중 짧은 여름에 불과하며 이 시기를 제외하고는 혹독한 추위 속에 갇힌다. 1월의 평균 기온은 영하 26.1도. '눈에 방목된 소의 머리가 얼어서 깨지거나' '쇠꼬리가 얼어붙어서 뚝 잘려 땅에 떨어지기도' 하는 가혹한 환경 속에서 유목민들이 철저한 약육강식의 논리로 살아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정확한 판단력과 단호한 행동력이 없으면 유목 생활을 해나갈 수 없으며 그것이 몽골 제국 전체의 특징이기도 했다. 그러나 징기즈칸은 그렇게 단순하게 설명할 수는 없다.
그는 "남자가 쾌락과 기쁨으로 삼는 것은 모반인(謀叛人)을 유린하고 적을 정복하여 재산을 박탈하고 그 시종들의 눈, 코에서 눈물을 흘리게 하며, 그들의 살진 말을 타고 그들의 아내를 나의 침상으로 삼아 그 장미 같은 뺨을 애무하고 진홍빛 입술에 입맞춤하며 끌어당기는데 있다"고 말했다.
징기즈칸의 이 잔학성은 젊을 때 겪은 여러 굴욕적인 사건이 원인인지도 모른다.
아버지가 죽음을 당하고 가난의 밑바닥에서 허덕이며 아내를 빼앗기고 아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의 아들을 낳은('징기즈칸의 큰아들' 박스 글 참조) 데 대한 분노는 마음 속 깊이 앙금으로 남아 있었을 것이다. 징기즈칸이 단순히 어두운 분노에 자극받아 행동할 사람은 아니었지만, 어떤 분노에도 좌우되지 않는 냉철함, 그것이 징기즈칸이 무서운 진짜 이유였다. 그의 냉철함과 지략(智略)은 원정(遠征)에서 충분히 발휘되었다.
(4) 징기즈칸의 큰 아들
징기즈칸의 아내 보르테는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메르키드족에 의해 납치당했다. 그녀는 토오릴 칸이 9개월 동안 교섭을 벌인 끝에 징기즈칸에게 돌아올 수 있었는데, 돌아온 직후에 사내아이를 낳는다.
징기즈칸은 아들의 이름을 주치[朮赤]라 했는데, '객인(客人)' 즉 '이방인'이라는 뜻이다. 이런 이름을 붙인 이유는 보르테가 남편에게 돌아오는 도중에 뜻하지 않게 태어났기 때문이라는 설과 사실은 징기즈칸의 아들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5) 대서정(1) - 호레즘 샤와의 대립
1219년, 징기즈칸은 서양 세계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때까지의 10년 동안 그는 몽골을 강력한 통일 국가로 통합하고 중국 북부의 금(金)을 침략하여 정복했다. 당초에는 유목민 특유의 약탈 행위로 시작된 이 침략은 해를 거듭하면서 토지를 제압하고 항구적으로 지배하는 정복 행위로 그 성격이 바뀌어 갔다. 혹독한 자연 속에 자란 유목민들에게 정착민들의 토지는 처분하기에는 너무 풍요로웠던 것이다. 지배를 하게 되면서 몽골 유목민들의 성격도 바뀌어 많은 나라를 정복하고 지배하기 위해 서쪽으로 눈을 돌렸다. 몽골의 서양 정복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이 당시에 서아시아 최대의 이슬람 국가이던 호레즘 샤 왕조는 1210년에 국력이 쇠퇴해 있던 서요(西遼)를 멸망시키고 북쪽은 카스피해 연안으로부터 남쪽은 페르시아, 동쪽으로는 힌두쿠시로부터 서쪽은 코카서스(카프카스)까지 영토를 확장했다. 징기즈칸은 몽골의 접경 지역에 위치한 호레즘 샤와 당초에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1215년에 징기즈칸은 호레즘 샤가 보낸 사절단에게 말했다.
"내가 동방의 패자가 될 것이니 샤는 서방의 패자가 되시오. 우리는 서로 평화와 우호를 유지하여 상인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해야 하지 않겠소?"
그러나 징기즈칸의 진의는 다른 데에 있었다. 『집사(集史)』에 의하면 1216년에 대금(對金)침략에 일단락을 지은 징기즈칸은 몽골 전군에게 2년간 휴식을 명령했다. 부족 전체적으로 대원정 준비가 진행되어 서방으로 첩보(諜報)·조략(調略)을 목적으로 통상단이 보내졌다. 표면상의 우호 관계는 적의 내정을 다 살필 때까지의 수단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1219년에 호레즘 영(領)인 오트라르(시르다리야 강의 동안, 그 지류 아리스 강 남쪽에 있었으며 옛 명칭은 파라브. 호레즘 왕국 시대에는 그 국경 도시가 되고, 태수가 몽골의 대상을 살해했기 때문에 징기즈칸이 서부 정벌을 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에서 몽골 통상단이 첩자 혐의로 학살을 당했다. 문명국 사이에서 통상단이 파견되는 경우 그것은 보통 스파이로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며, 그것을 잘 알고 있는 상태에서 받아들일지 아닐지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 방식이었다. 호레즘이 취한 방법은 그다지 문명적이지 못했다. 징기즈칸은 분노했고, 이것은 침략을 개시할 아주 좋은 빌미였다.
(6) 대서정(2) - 중앙 아시아에서 러시아로
용의주도한 첩보 활동을 벌인 결과 호레즘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
골 왕조, 아바스 왕조를 누르고 이슬람 세계의 최대 패자(覇者)로 알려졌던 서방의 강국은 실은 겉보기보다 실속은 없었다.
호레즘 샤 왕조가 갑자기 대두하게 된 것은 아랄해(海) 북방의 사나운 유목 민족인 터키계 캉글리족(族)의 무력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직접 충성을 맹세한 것은 호레즘 국왕 무하마드의 생모, 캉글리족 출신의 테르켄 하튼이었고, 호레즘 왕조에서는 어머니와 아들이 대립하고 있었다. 캉글리족이 군사 쿠데타를 일으킬 것을 염려한 무하마드는 병력을 집중시킬 수 없었다. 이러한 사정은 몽골측에 바로 누설되었다. 몽골의 철저한 내부 교란(攪亂)의 결과, 공격의 손길은 무하마드의 어머니 테르켄 하튼에게까지 뻗어 있었다고 전해진다. 결국 호레즘 군대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개별적 도시 방위군으로 몽골 군대 전체와 싸워야 했고, 마침내 모조리 패하고 만다.
1219년, 징기즈칸이 이끄는 원정군은 오토라르 시를 공격하고, 이어서 마와라 안나르 지역을 침공했다. 나중에 제왕 티무르에 의해 번영하는 이 지역은 옛날부터 중앙 아시아에서 가장 비옥한 지대였고 수도 사마르칸트는 알렉산드로스 대왕도 탐내던 곳이었다.
오아시스 여러 도시를 공격, 함락시킨 몽골군은 공성전(攻城戰)에도 뛰어났다. 오토라르를 공략하는 데는 5개월이 걸렸지만 부하라는 며칠 만에, 그리고 사마르칸트는 4일 만에 함락되었다. 금(金)과 서하(西夏)에서 등용한 기술자에게서 습득한 공성전 기술이 주효했음은 물론이고, 몽골군(軍)이 두려워 자진해서 문을 여는 도시들도 많았다. 사전에 조사한 대로 호레즘 샤 왕조의 행동은 전혀 통일되어 있지 않았다. 또한 몽골군은 강력하고 잔학한 군대임을 알려 전쟁 전부터 정보전에서 상대방의 사기를 꺾어 놓았다. 사마르칸트에 몽골군이 오기 직전에 국왕 무하마드는 도시에서 도망쳐 버렸다.
서양 세계에 이 사태는 전설의 구현으로 전해졌다. 프레스터 존은 다윗 왕으로 이름을 바꾸고, 페르시아를 석권하고 바그다드 근처까지 육박했다는 정보가 로마 교황청을 통해 유럽에 퍼졌다. 환상의 구세주가 나타났다는 데 힘을 얻은 십자군은 아이유브 왕조의 수도 카이로를 공격했으나 물론 동방으로부터의 원군(援軍)은 오지 않았다. 십자군은 참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서양 세계에 동방에서 온 군단이 루시(러시아)를 향해 올라오고 있다는 새로운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7) 진격 - 러시아 공략전
사마르칸트에서 도망친 호레즘 국왕 무하마드는 서쪽으로 달아났다. 무하마드가 도망친 것은 몽골군을 내지(內地)로 유인, 공격하려는 책략이었다는 설이 있지만 이미 때늦은 일이었다. 국왕의 추태가 호레즘 샤 왕조의 해체를 앞당겼다는 설도 있다.
이 시기에 니샤푸르에서 징기즈칸이 낭독한 선언문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사령관, 대관, 평민들이여. 신이 동에서 서에 이르는 지상의 제국을 짐에게 준 것을 알라. 항복하는 자는 목숨은 살려 줄 것이다. 그러나 저항하는 자는 불행을 당하여 처자(妻子), 평민 모두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
풍요로운 마와라 안나르를 제압한 징기즈칸은 세계 제패의 실현을 계획했는지도 모른다. 징기즈칸의 군대는 이란 서부 여러 지역을 공략하는 한편, 장군 제베와 스베테이가 군대를 이끌고 루시로 향했다. 무하마드를 쫓아간다는 것이 명목이었지만 사실은 새로운 땅을 정복하기 위한 침략 행위였다.
무하마드는 추격을 피해 카스피해 남안의 쿠르간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결국 몽골군에게 발견되어 카스피해 앞바다의 아바스쿤 섬으로 다시 탈출했으나 폐병이 악화되어 죽고 말았다. 이것이 1220년 12월의 일이다.
제베와 스베테이의 진군은 계속되었다. 몽골군은 그대로 카스피해 서안에서 북진하면서 도시들을 함락해 나갔다. 카프카스 지방을 지나 흑해 연안으로 들어간 원정군은 곧 칼카 해반(海畔)에서 루시군(軍)과 일전을 벌인다.
몽골군은 당초에 남러시아 초원에 분포하는 터키계 유목민 부족 킵차크족(族)을 정복하려는 계획도 있었는데, 킵차크족은 예전의 징기즈칸의 숙적 메르키드족과 교류하는 부족이기 때문에 제압해야 할 적이었다. 몽골군이 쳐들어오자 킵차크의 족장이며 루시와 인연이 있던 코치아는 루시측에 협력을 요청했고, 루시의 대공 게오르규는 몽골에 대항하는 동맹을 맺게 된다.
루시 제후들로 이루어진 연합군은 드네프르 강 우안(右岸)에 진을 치고 몽골군을 기다렸다. 연합군은 8만 정도였고, 이에 비해 몽골군은 훨씬 열세였다. 첫 전투에서는 연합군의 가리치 공(公)이 몽골군을 압도했다. 기세등등해진 연합군은 후퇴하는 몽골군을 추격했고, 몽골군은 연합군을 방어하면서 칼카 강 동안(東岸)까지 후퇴했다. 그러나 그것은 몽골군의 책략이었다. 몽골에 비해 기동력이 뒤떨어지는 루시군(軍)은 추격전에 지쳐 있었는데, 가루치 공은 혈기만을 믿고 칼카 강을 건너는 작전을 감행했다. 때를 기다리고 있던 몽골군은 일제히 반격에 나섰고 루시군은 꼼짝없이 격파당하고 말았다.
가루치 공의 군단과 그것을 지원한 킵차크 군대는 괴멸되었고 몽골군은 제후들을 추격하여 그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키에프 공, 체르니고프 공은 붙잡혔고 공전승(共戰勝)의 연회석상에서 함께 처형되었다.
칼카 강의 결전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그후 원정군은 동쪽으로 전진하여 징기즈칸의 본군대와 합류하여 본국으로 돌아갔다. 루시 남쪽에 몽골군의 직접적 영향이 미치지는 않았지만, 이 패배는 루시 제후, 그리고 흑해 건너편의 비잔틴 제국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상흔(傷痕)을 남기고 몽골은 이렇게 떠났다. 1227년 징기즈칸은 서하 정복전이 한창일 때 죽었는데, 그가 만든 제국과 정복에 대한 야망은 사라지지 않았다. 10년도 채 지나지 않아 서양 세계는 다시 한번 징기즈칸의 그림자에 떨게 된다.
(8) 재방문 - 유럽 침입
1236년, 루시인들이 몽골을 거의 잊어갈 무렵에 몽골은 다시 동쪽에서 왔다. 징기즈칸의 뒤를 이은 오고타이 칸의 명령하에, 죽은 징기즈칸의 장남 주치의 아들인 바투 칸이 군을 이끌었다. 이번 원정의 목적 또한 킵차크족 지배, 호레즘 잔당의 괴멸, 그리고 서양 세계의 정복이었다.
바투 원정군은 우선 가까이 있는 킵차크족을 공격했다. 유목민 집단에 불과하며 몽골처럼 군단으로서 통일되지 않은 킵차크족은 몽골군의 적수가 못 되었다. 어떤 자들은 서쪽으로 도망치고 어떤 이들은 투항하여 대부분이 몽골의 지배하에서 몽골군의 일원으로 재편성되었다.
새롭게 킵차크군을 얻게 된 바투 원정군은 그 다음으로 루시를 침공했다. 카스피해에서 북상하여 모스크바, 블라디미르 여러 도시를 장악하고 노브고로드를 위협한 후에 방향을 바꾸어 폴란드, 헝가리 방면으로 침입해 들어갔다.
겁에 질린 두 나라는 동유럽의 비잔틴 제국과 로마 교황에게 사신을 보내 구원을 요청했지만 당시 교황 그레고리우스 9세는 신성 로마 황제 프리드리히 2세와의 전쟁에 패해 그 호소에 귀를 기울이려 하지 않았다.
(9) 압도 - 발슈타트 전투
유럽의 권력자들이 방관하고 있는 동안, 몽골군 별동대는 폴란드에 침입하여 폴란드 대공은 국내가 수습되지 않은 채 이를 맞아 싸우게 되었다. 1241년 4월, 양군은 리그니츠 평원에서 대규모 전투를 벌이고 몽골군은 폴란드군을 괴멸했다. 이곳은 훗날 발슈타트라 불렸는데 독일어로 '시체의 도시'라는 뜻이다. 이는 전투 후에 시체가 많이 나왔기 때문인 듯하다. 이 전투의 규모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몽골군의 가차없는 살육은 러시아인들에게 이질적인 모습으로 비쳤을 것은 확실하다.
그 무렵 바투가 이끄는 본대(本隊)는 헝가리로 향하고 있었다. 당시 헝가리 왕국의 군대는 유럽 최강으로 알려져 있었고, 국왕 베라 4세가 이끄는 헝가리군은 전력상 몽골군에 뒤지지 않았다고 한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현 부다페스트)로 진로를 잡은 몽골군과 헝가리 국왕군은 사요 강의 하반(河畔)에서 대치했다. 몽골군의 노궁포(弩弓砲)가 빗발치듯 쏟아져 헝가리군 내부에서는 참전한 수도원장과 국왕 사이에 균열이 생겼다. 이 혼란을 틈타 몽골군은 헝가리를 격파했다. 참패한 헝가리군은 몽골군의 추격을 받아 퇴로에는 여정 이틀에 걸쳐 시체가 흩어져 있었다고 한다.
(10) 공포의 전설 - 타타르의 멍에
유럽은 위기에 처해 있었고, 몽골군이 어디까지 공격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다. 헝가리에서부터 서쪽으로 향하면 그곳은 독일, 프랑스와 평원이 이어져 있었다. 라인 강 이외에 몽골군의 진격을 저지할 요충지는 없었다. 그대로 대서양에 도달하고 마는 것이다. 바투군은 헝가리 평원의 목초 지대에 주둔하며 전진에 대비하고 있었다. 만약 몽골군이 유럽을 정복했더라면 라인 강가의 구릉지대는 목초지대로 모습을 바꿔, 훗날 유럽의 역사, 아니 세계의 역사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유럽을 구한 것은 1241년 12월의 오고타이 칸의 갑작스런 죽음이었다. 정복 명령은 본래 오고타이 칸이 내렸으므로 그것을 계속할 것인지는 대회의를 열어 결정할 문제였다. 바투 칸은 빈을 눈앞에 두고 군사를 돌려 유럽을 떠났다. 그후에 몽골군이 유럽을 공격하는 일은 없었지만, 루시 땅에서는 제후와 각 도시, 그리고 정교회(正敎會)가 몽골의 지배를 완전히 받아들여 이후 수백 년간 루시는 킵차크 한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이를 러시아인들은 '타타르의 멍에'라 불렀고, 이 말은 지금도 불행을 뜻한다.
몽골인들의 지배는 몽골군의 가혹함과 잔학성에 비하면 훨씬 온후한 편이어서 기독교는 보호되었고 국내의 치안은 양호했다. 하지만 그들은 러시아인으로부터 10분의 1세(稅)를 거두는 한편 그들의 노동력을 이용했는데, 거역할 경우에는 가차없이 학살했다.
러시아 제후는 이 타타르의 멍에 아래에서 단결을 결의했다. 1380년에 모스크바 대공 드미트리 돈스코이는 주위의 제후에게 킵차크한국의 지배로부터의 해방을 호소하여 크리코보 전투에서 한번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대군을 이끌고 역습한 킵차크한국에 패하여 모스크바는 황폐화되었고 1만 내지 2만 명의 사상자를 내었다.
결국, 러시아가 타타르의 멍에에서 탈출하려면 이반 뇌제(雷帝) 시대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11) 몽골 제국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서양 제국에게 몽골, 그리고 징기즈칸은 파괴와 약탈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몽골에 관한 저서들은 대부분 그들의 파괴와 약탈, 폭력과 살육만이 묘사되어 있다. 그들이 서양 세계에 던져준 공포를 생각하면 당연하겠지만, 몽골이 서양 세계에 준 또 다른 영향 ― 몽골이 동서의 교통을 활발하게 만들었다 ― 에 대해서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몽골의 지배자들은 '초원의 길'이라 전해지는 동서의 교통로에 역과 말과 숙사(宿舍)를 마련했고 그 때문에 외국 사절과 여행자들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또한 금과 은으로 된 파이자라는 여권이 발행되어 이것이 있으면 외국인도 여행할 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 상인 마르코 폴로가 멀리 중국을 여행하다 돌아올 수 있었던 것도 그 영향이 크다. 파이자는 현재의 러시아 영(領)에서 여러 장 발견된 바 있다.
몽골인들은 통상을 통해 얻는 이익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결국은 육로뿐 아니라 해상로도 열렸다. 몽골 제국의 지배하에 통일을 회복한 중국 남부 항구에서 3층 갑판의 큰 배가 인도를 향해 항행(航行)했다. 몽골 제국의 보호하에 중국, 페르시아, 인도, 중앙 아시아, 흑해 주변에서 러시아까지를 포함한 거대한 통상 시장이 나타나 세계는 동과 서가 서로 통하게 되었던 것이다.
"······인쇄술, 항해자의 나침반, 화기(火器), 사회생활의 매우 중요한······이것들은 유럽에는 없는 것들이며 몽골의 영향에 의해 극동(極東)에서 유럽에 이입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라고 말한 사람도 있다.
몽골 고원의 한촌(寒村)에서 태어난 소년 테무진, 징기즈칸은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상징으로서, 또 한편으로는 세계를 발전으로 이끈 공로자로서 역사에 그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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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빈슨 크루소 Robinson Crusoe / 다니엘디포우(Daniel Defoe)
(1) 《로빈슨 크루소》는 영국의 작가 대니얼 디포가 1719년에 발표한 장편 소설이자 소설속 주인공의 이름이다. 이 소설은 로빈슨 크루소가 무인도에 표착하는 사건을 다룬 가상의 자서전이다. 원제는 《조난을 당해 모든 선원이 사망하고 자신은 아메리카 대륙 오리노코강 가까운 무인도 해변에서 28년 동안 홀로 살다가 마침내 기적적으로 해적선에 구출된 요크 출신 뱃사람 로빈슨 크루소가 그려낸 자신의 생애와 기이하고도 놀라운 모험 이야기》이다.
The Life and Strange Surprizing Adventures of Robinson Crusoe, Of York, Mariner: Who lived Eight and Twenty Years, all alone in an un-inhabited Island on the Coast of America, near the Mouth of the Great River of Oroonoque; Having been cast on Shore by Shipwreck, wherein all the Men perished but himself. With An Account how he was at last as strangely deliver'd by Pyrates).
(2) 로빈슨 크루소(Robinson Crusoe) 줄거리
요크 태생의 크루소가 아버지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모험 항해를 나서다가 바다에 난파되어 무인도에 표착한다. 무인도에서 혼자의 힘으로 생활하면서 탈출할 배를 만든다. 그때 식인종에게 먹힐뻔한 포로 원주민인 Friday(프라이데이)를 구출하여 친구로 만들고, 영어와 성경(기독교)을 가르친다. 이후 무인도에 기착한 영국의 반란선을 진압해 선장을 구출하고 브라질에 있는 자신의 농장을 방문하며 28년 만에 자신의 고국인 영국으로 돌아오는 이야기이다.
Crusoe leaves the island 19 December 1686 and arrives in England on 11 June 1687. He learns that his family believed him dead; as a result, he was left nothing in his father's will. Crusoe departs for Lisbon to reclaim the profits of his estate in Brazil, which has granted him much wealth. In conclusion, he transports his wealth overland to England from Portugal to avoid traveling by sea. Friday accompanies him and, en route, they endure one last adventure together as they fight off famished wolves while crossing the Pyren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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