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ing Story
6월 정출 / 차귀도
2009. 6. 25 (목)
새벽 5시에 남양낚시에 회원들이 집결하기 시작 하였다. 출조인원이 원래는 21명이나 되었었는데 회사 교육평가 때문에 많은 인원이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12명이 참석하여 오늘의 낚시를 위하여 밑밥이랑 미끼를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차귀도로 향하였습니다. 장마철에 들어서면서 형제섬을 기점으로 해서 차귀도도 벵에돔이 붙어가는 조황 소식에 마음은 벌써 바닷가에 낚시대를 담그고 있었다. 태양호를 타고 차귀도로 들어서는데 벌써 방어덕에는 많은 사람들이 낚시에 열중하고 있었는데 전부가 카고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좋은 포인트인데 카고낚시인들로 인해 얼마없어 방어덕도 황페화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씁쓸합니다.. 포인트는 둘로 나누어져 장군바위에 7명, 목여에 5명이 내려 낚시를 했는데 벵에돔이 그렇게 활성화가 되지 않았지만 낚은 고기를 회도 쳐서 먹고 라면과 돼지고기 찌게를 끓여 먹으면서 즐거움이 넘쳐나는 출조를 하였습니다. 오후 1시 철수하면서 자구네포구에 위치한 '달래식당'에 들려 오늘의 전리품인 벵에돔으로 회와 메운탕으로 낚시로 인해 지친 몸을 달래며 한공낚시회를 위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해산 하였습니다..건의사항으로는 정출때 회사에서 부고가 발생시에는 행사를 자동적으로 취소하기로 하고, 정출 계획시 날짜만 선정하고 출조지는 약 일주일전의 조황정보를 확인 후 통보하기로 함 ( 비인기 출조지인 경우에 회원들이 근무교체등 관심도가 적어 적극적이지 못하고 기왕이면 정확한 조황정보에 의해 출조함으로 인하여 낚시의 즐거움을 극대화 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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