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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은의 그림책심리학_그림책체화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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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데려간, 선물 받은 그림책 무릎딱지, 메리크리스마스 늑대아저씨
뚜셰 추천 0 조회 404 21.01.09 09:54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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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1.09 13:27

    첫댓글 알듯말듯 어렵기만한데 울컥 하는건 뭘까요? 제 마음이 닿은거 같아 기분이 이상합니다.
    "아빠, 추운데 감기 안 걸리셨죠?"
    안부 전화를 걸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뚜셰님 말씀대로 그림책은 튼튼하네요~

  • 작성자 21.01.09 13:29

    그렇게 느끼신다면, 그건 느낀 사람꺼! 찬찬곰곰님 튼튼하시네요

  • 21.01.10 08:38

    재배선화를 할 때의 강력한 유혹을 끊어내는 일이 힘들어요. 그냥 예전으로 돌아갈까. 그 습관으로 장착할까. 그럼 편한데..그럼 다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데...나 그런 사람 아니었는데...

    사람은 바뀌어도 된다고 스스로 설득합니다. 이러면 나에게 욕먹고 저러면 남에게 욕먹을 거면 남에게 욕먹자고 말했어요.

  • 작성자 21.01.10 09:02

    죽을것 같고 미칠것 같은 순간이 바로 방금 전이었는데..없었던듯 아무렇지도 않아지는 그 '몸바뀜'(감각전환)이라니,

    딱 그림책 장면 한 장 넘기면(이게 무지 중요하죠!) 자기도 모르게 저절로 새로운 장면 읽기에 돌입하는 몸^^;
    (잠면 넘기지 못하는 몸이 강박, 우리 모두 한 두개씩 몸에 장착하고 있는 그거)

    다시 처음부터 펴서 읽자면
    (의도적인 고통의 재조건화)
    다시 반복하겠지안

    이번에는 또 어떨지
    기꺼이 따라가 보는 그림책읽기
    사람그림책인 나읽기!

    처음 보듯이...
    (북인앤아웃의 후기 글에 쓰신 문구)

    처음 몸이듯이..


  • 21.01.10 09:03

    @뚜셰 딱 그림책 한 장 넘기기.
    딱 채널 돌리기.

    Another page
    Another channel
    Another body
    Another mind

    기꺼이 따라갑니다

  • 작성자 21.01.10 09:14

    @봄산 Another world~~

    나 떠나기

    이름 놓기

    나를 떠나야

    나라는 보물이

    있는 곳을 알게 된다

    나..로

    돌아간다

    시작의

    최초의





  • 21.01.10 09:42

    문턱을 넘어 가뿐하게ㅡ
    신기하게도 사람 맘이란게
    세상의 모든태산을 이고지던 마음도
    한장을 넘기면
    사라지는게 이상해요

    그러다
    또다른 태산을 이고지고
    매번 의도적선택이 어려우나
    (늘 회피.함묵.예전으로 합체를
    함이 훨씬 더 편함으로)
    2021에는 길을 나서 보렵니다
    가만가만 조였던
    숨을 크게 크게 쉬면서!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당신'을 위한 날입니다!
    이 말이 심쿵합니다

  • 작성자 21.01.10 09:58


    조아님의

    길 나서기

    삶 나서기

    응원합니다~~

  • 21.01.10 10:36

    재배선화 참 어려워요.
    살던대로 하던대로에서 한걸음 아니 반발자국쯤 방향을 틀고 내딛는데도 용기가 없어 주저합니다. 연초에 한참 주저하고 물러서있다가 결국 후회하고 며칠 부대꼈어요. 살던대로의 유혹이 너무 컸달까요.
    이만큼이 지금의 나로구나하고 그대로 따라가봅니다. 딱 한장면의 전환, 몸바꿈을 다시금 기다려봅니다.

  • 작성자 21.01.10 10:41

    작년
    산들이 산들산들로의 전환
    그것거만으로도, 짝짝짝!!!

    오늘은 오늘의 태양이 떠올랐다!!
    산들산들 아자~~~

  • 21.01.10 12:31

    '재배선화'는 저에게 '선택'이라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받아들여졌어요.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흔들거리는 자신을 다독이며 며칠을 지냈어요. 전처럼 안절부절하거나 무기력해지지 않는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라 생각하며, 큰 숨을 쉬어봅니다. 햇살이 저~만치 떨어져 있는 것만 같았는데, 나를 위한 햇살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져요.

  • 작성자 21.01.10 12:41

    그 갈림길-오래된길과 새로운길-에 있는 순간을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변화이야기여요~~숨이 쉬어집니다

  • 21.01.10 13:29

    올해는 새로운 길로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들이 더 많아지기를...
    그 너머에서 후-아- 하고 숨쉬어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모두 화이팅 !!

  • 작성자 21.01.10 13:43

    그 너머, 다음 장면에서 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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