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속에 욕심이 가득차서
타인이 들어설 자리가 없음을 문득 깨달았습니다.
오만과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지금은 목사로 사목하고 있는 시인과 촌장의 하덕규씨가 만들고 부른 노래라
전체적으로 성가 분위기가 나서 저에게는 더 좋습니다.
깨끗하지 못한 저의 영혼과 탁한 목소리로 깨끗하게 불러보려고 하였으나
잘 부르기는 매우 어렵네요.
가시나무_202002212찐만두.mp3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 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 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첫댓글
그간 무심코 들었었는데
가사를 음미하며 들으니
딴세상 입니다요
귀한 음악선물 감사해요~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으면 딱 성가 그 자체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봄봄님도 인간적인 헛점이 좀 있어야 타인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함께 쉴 수도 있을텐데..
너무 완벽하신것 아닌가요? ㅋ
농담이구요..ㅎ
늘 감사합니다
@찐두베드로
과찬이십니다
그저 노력할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