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제작진 * 감독 : 찰스 재롯(Charles Jarrott, 1927~2011 영국) * 출연 : 리차드 버튼(Richard Burton, 1925~1984 영국) _헬리 8세 역 쥬느비에브 뷔졸드(Geneviev Bujold91945~ 캐나다) _앤 볼린 역 * 제작 : 영국(1969년) ● 수상 * ‘1970' Academy Awards, USA 최우수작품상 및 11개 부문 후보, 의상상 수상 * ’1970' Golden Globes, USA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 주연상, 여우 조연상 수상 * ‘1971' Sant Jordi Awards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 ’1970' Writers Guild of America, USA 각색상 후보
◆ 음악 : 폴 모리에(Paul Mauriat, 1925~2006 프랑스)
■ 영화 줄거리 ▲ 요약 영국 출신의 찰스 재롯 감독의 1969년작. 16세기 영국, 절대왕정 체제를 펼쳤던 헨리 8세와 그의 두번째 아내 앤, 두 사람의 천일간의 결혼 생활을 그린 작품. 형수이자 첫 번째 아내였던 캐서린과의 결혼 생활에 싫증이 난 헨리8세가 앤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신하의 반대를 무릅쓰고 앤과 결혼한 뒤 천일간의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기까지의 과정이 시간 순으로 펼쳐진다.
▲ 줄거리 헨리8세는 튜더 왕조 시대를 연 헨리7세의 둘째 아들이다. 형인 아서 튜더가 일찍 세상을 떠난 까닭에 형의 미망인인 여왕 캐서린과 결혼해 왕위에 올랐다. 하지만 헨리8세는 캐서린과의 결혼 생활에 싫증을 느꼈다. 부왕 헨리7세가 스페인과의 정치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아들 헨리8세를 캐서린과 정략 결혼 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헨리8세는 무도회에 참석한 불린가의 막내딸인 앤 불린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앤 불린은 프랑스에서 막 영국에 돌아와 약혼자인 퍼쉬와 결혼을 약속한 차였다. 앤과 퍼쉬는 결혼을 위해 국왕의 허락을 요청하지만 헨리8세는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고, 앤을 자신의 아내로 차지하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왕의 아이를 가진 언니를 둔 앤은 헨리8세의 구혼을 거절한다. 앤이 자신의 구혼을 받아주지 않아 점점 안달이 난 헨리8세는 앤을 강제로 왕실로 불러들인다. 왕실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권력을 맛보게 된 앤은 헨리8세에게 결혼을 받아들이는 조건을 제시한다. 자신은 첩이 아닌 왕비여야 하고, 자신의 아들이 왕권을 계승해야 한다는 것. 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헨리8세는 캐서린과 이혼하기 위해 교황청의 허락을 요청하지만 교황청이 헨리8세와 캐서린과의 이혼을 허락할 리 없다.
화가 난 헨리8세는 자신이 수장인 새로운 교회를 세우고, 결혼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하나씩 숙청한다. 결국 헨리8세와 앤은 결혼에 성공한다. 하지만 둘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않는다. 앤은 왕이 그토록 원하던 아들 대신 딸 엘리자베스를 낳고, 딸의 왕위 계승을 위해 많은 사람들을 죽인다. 헨리8세는 앤과의 이혼을 위해 앤을 신하와의 간통죄로 엮어 감옥에 잡아넣는다.
천일동안 영국의 왕비였던 앤은 그녀를 향한 사랑이 사라짐에 따라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다. 앤이 왕후 자리에 있었던 기간은 꼭 1,000일. 그래서 "천 일의 앤" 이다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 전에 남긴 한탄...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 왕후가 되기 위해 올랐던 이계단을 이제 죽기 위해 오르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앤 볼린(Anne Boleyn)은 죽기 전 남편 헨리 8세에게 마지막 말을 남겼다.
“저는 이제 사라집니다. 그러나 왕이시여, 명심하소서. 당신은 원하지 않을지 모르나 내 딸은 반드시 왕위에 오를 겁니다. 언젠가 이 왕국이 내 딸에게 감사할 날이 올 것입니다,,,"
■ 감상 ◆ 주제가(Farewell My Love) (2:32) 하단에 ● 영화 요약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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