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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불총림 백양사
내장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절로, 백제 무왕(632년)때 창건했다고 전한다. 거대한 바위를 배경으로 좌우에 맑고 찬 계곡물이 흘러내려 경치가 매우 수려하다. 가을단풍을 비롯하여 일년내내 변화있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다.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은 지방문화재로 소요대사부도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갈참나무와 단풍나무가 도열하듯 서 있는 숲길을 지나 백양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쌍계루가 눈에 띈다.앞에는 계곡을 막아 만든 연못, 뒤로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서 있어 연못물에 어른거리는 쌍계루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 같다. 쌍계루를 지나면 대웅전과 극락보전, 부도탑이 나온다. 약사암과 운문암, 천진암 등은 경관도 뛰어나다. 절 입구에서 20분 거리인 약사암은 전망대 격으로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백양사의 모습이 한눈에 조망된다. 절경내와 맞은 편에는 난대성의 늘푸른나무인 비자나무 5,000그루가 군락을 이뤄,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주차장에서 절로 오르는 0.5km 구간에 우거진 수백년된 아름드리 갈참나무 거목들, 3,000여 그루의 고로 쇠나무와 비자림은 산림욕 하기에 더없이 좋다. 고불총림 백양사 061-392-7502 남창계곡 높이 654여m의 입암산 기슭에 위치한 남창골은 국립공원 내장산 남부(남창 지구)에 속한다. 산성, 은선동 그리고 반석동(새재 계곡)등 6개 계곡으로 이루어졌다. 전남대 수련원이 있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우며 유명한 것에 비해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붐비지 않고 물놀이를 할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아주 좋다. 자연관찰로를 따라가면 테마를 설정하여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길게 뻗은 삼나무숲도 볼거리이다. 가을철에는 계곡물에 떨어진 단풍잎과 단풍나무들의 조화가 이상적이다.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이 있어 산림욕을 할 수 있는 매우 훌륭한 트레킹 코스이다. 여름에는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 보기만 해도 시원스레 떨어지는 몽계폭포의 물은 손이 시릴 정도로 차갑고 그냥 마셔도 될 정도로 맑다. 가을에 몽계 폭포 주위로 단풍이 우거져 있을 무렵 시원하게 떨어져 흐르는 하얀 몽계 폭포 줄기를 보고 있으면 자못 무릉도원에 올라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주변의 기묘한 바위들과 바위에 낀 이끼들도 몽계 폭포를 감상하는 주요 포인트이다. 노령산맥이 남서쪽으로 뻗다가 호남평야에서 솟아 오른 높이 741m의 명산으로 국립공원 내장산 남부 지구에 속한다. 백암산의 절경은 결코 내장산에 뒤지지 않는다. 백학봉과 상왕봉, 사자봉 등의 기암괴석이 곳곳에 널려 있다. 가을 단풍철이라면 산행은 백양사를 출발, 약수동계곡으로 올랐다가 최고봉인 상왕을 거쳐 학바위로 내려오는 코스를 잡는다. 약수동계곡의 단풍 터널 속을 뚫고 나가는 기분과 역광에 비친 학바위 주변의 단풍을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자나무 숲과 회색줄무늬 다람쥐가 유명한 이곳에는 대한 불교 조계종 고불총림인 대사찰 백양사도 있다. 백양사라는 이름은 환양선사가 설법을 할 때 흰양이 듣고 깨우침을 얻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 신성리 국립공원내장산 백암사무소 061-392-7288 장성 금곡 영화마을
축령산을 뒤로 한채 동향으로 자리잡은 마을로 태양광선이 좋고 소음 차단이 완벽한 지역으로 영화촬영의 최적지이다. 지금까지 금곡마을은 오지로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50~60년대의 마을경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30여개의 고인돌, 연자방아, 당산나무 당산석, 모정, 가옥 등 전통유적이 산재해있다.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 축령산 숲길
축령산은 인공조림된 숲중에서 가장 건강한 숲으로 손꼽히며, 쭉쭉뻗은 삼나무와 편백 나무(편백나무의 평균 높이는 18m, 수령은 30~50년, 밀도는 1ha에 700~2500그루)가 창검처럼 에워싸 여름 열기도 스며들지 못할 정도로 울창하다. 숲길은 북일면 문암리와 서삼면 모암마을을 연결하는 약 6km의 완만한 경사를 가진 비포장 길로서 차가 다닐수도 있지만 걷는 것이 더 좋은 길이며, 땀을 식혀주는 산바람과 상쾌한 공기에 가슴이 확 트이는 곳이다.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아 전국의 산림전문가 및 개발도상국의 임업인들이 단골로 찾는 코스가 되고 있으며,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 북일면 문암리(군도 15호선) 입암산성
한반도의 곡창지대인 드넓은 김제, 호남평야를 지나 정읍시로 접어들면 이 때까지의 막힘 없는 들판의 다소 지루한 모습과 달리 좌우로 육중한 봉우리들이 솟아있는 노령 산맥이 철옹성처럼 버티고 있는 모습에 시선을 빼앗기게 된다. 전북 정읍에서 전남 장성으로 넘어가 는 일명 장성 갈재라 불리우는 노령은 호남지방 노령산맥 중의 험준한 산세를 가로지르는 교통의 요지로서 옛부터 많은 문화유적과 경승지를 간직한 고갯길이다. 현재 노령-장성 갈 재 아래로 호남선 철길과 호남고속도로가 터널을 뚫고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국도1호선은 이 노령을 넘어 전남 목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읍시 입암면을 가로질러 해발 260m의 노령을 넘다 보면 좌측으로 보이는 산이 입암산(해 발 626m)이다. 정읍벌의 평야 지대와 대조를 이루며 우뚝 솟아 있기에 그 모습은 더욱 인상적이다. 산 정상부에는 노령산맥의 천연의 요새에 쌓은 석축산성인 입암산성(사적 제384 호)이 있다. 이 산성은 본디 삼국시대의 옛 성을 고려, 조선시대에 수축 개축하여 온 것으로,정상 서쪽 의 갓바위에 오르면 산허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노령 고갯길의 모습이 보이고 북쪽으로 넓게 펼쳐진 정읍 일원의 곡창지대를 조망할 수 있어 이곳이 과연 천혜의 전망대이자 요새 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산20번지 외 20필지 장성군청 문화관광과 061-390-7225 방장산 자연휴양림
전남 장성과 전북 고창, 정읍 경계에 솟은 방장산(734m)은 내장산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주위의 내장산, 백암산, 선운산 등의 명산을 지척에 두고 있으면서도 결코 기세가 눌리지 않은 당당함을 보이고 있다.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 산 70-1. 외 8필지 휴양림 관리사무소 061-394-5523 장성호관광지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전북 정읍을 지나 맨 처음 만나는 남도 땅이 장성이다. 두 고장 사 이에는 갈재라는 고개가 있다. 장성은 호남터널이 있는 험준한 산맥, 즉 노령이 마치 긴 성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장성군 북하면 쌍웅리 장성군청 문화관광과 061-390-7251 홍길동 생가터
홍길동은 한국인을 대표하는 민중영웅이다. 역사상의 실존인물이며 허구적 소설의 주인공이다. 역사에서는 반역자, 또는 강도로 기록되어 있으나, 소설에서는 봉건 제도에 맞서 만민평등의 이념으로 활빈당을 이끌고, 이상국인 일본 오끼나와의 율 도국을 건설한 인물이다. 역사상 홍길동은 조선초 15세기 중엽 명문가의 자제로 태어났으나 신분이 첩의 자 식이라 관리등용을 제한하는 국법 때문에 출세의 길이 막혔다. 좌절과 울분속에서 출가하여 양반으로부터 차별받던 소외된 민중을 규합하여 활빈 당을 결성한 후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실천적 삶을 살았다. 그러나 봉건적 조선왕 조의 핍박을 받던 중 관군에 체포되어 남해로 유배 되었으나 탈출하여 무리를 이끌고 오끼나와로 진출하였다. 그곳에서 조선에서 처럼 민중을 대변하는 민권운동의 선구자가 되었다. 그동안 홍길동의 역 사적 실체가 왜곡되어 왔으나, 이 문제를 바로 잡으려는 홍길동연구팀(장성군, 연 세대학교국학연구회, 전남매일, 유구대학, 오끼나와관광국, 석원도문화원)의 3년 에 걸친 끈질긴 노력 끝에 그 베일에 쌓인 비밀이 밝혀졌다. 조선에서 뱃길로 3000리나 떨어진 일본 최남단의 섬 오끼나와에서 후반부 삶을 살 았던 그곳에는 민권운동의 선구자 홍길동을 추모하는 기념비가 서있다. 이러한 홍 길동의 생애 전반에 걸친 학술연구의 성과가 총체적으로 정리되었으며 500여년 전 의 일본과 한국간의 교류사를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에 장성군은 홍길동 생가터 주변에 5,700여평의 부지를 매입하였으며 생가터 발 굴 작업 및 철저한 고증을 거쳐 생가를 복원하였고 2004년 5월 3일 홍길동 전시관 을 개관하여 새로운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다. 장성군 황룡면 아곡마을
백양사는 창건 당시 백암사였다가 고려 때 정토사로 바뀌었다. 조선선조 때 환양조사가 불경을 읽을 때마다 흰양이 설법을 들었다해서 백양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선도량으로 유명했던 곳으로 불교계를 이끌었던 고승들도 많이 배출되었다.일제 때 2대 교정(종정)을 지낸 환응, 조계종 초대 종정 만암, 태고종 초대 종정 묵담 등 근래에 와서 서옹당 종정 등 고승만도 5명이나 된다. 등산로 쪽으로 올라가면 암자가 많다.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26번지
유명한 백양사와 약사암, 영천굴 등의 암자, 장성호와 비자나무숲 등이 근처에 있고, 특히 계곡 상류에 위치한 입암산성은 삼한시대에 축성된 포곡식산성으로 국가사적 제384호로 지정되었다. 약 730m 정도의 남창계곡 자연관찰로에는 곳곳에 자연학습과 관련된 다양한 안내판과 체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생태학습에 좋다.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국립공원내장산 남창탐방지원센터 061-393-3088
몽계폭포
남창 계곡 상류에서 약 1시간 정도면 몽계 폭포까지 다녀올 수가 있다. 길이 수월치는 않지만 남창계곡까지간 마당에야 몽계폭포를 한 번쯤은 보고 오는 것이 후회를 남기지 않는 길이다.
백암산
함동저수지
전라남도 장성군 삼서면 수양리에 위치하고 있다. 호남선 장성역에서 하차, 삼게면 소재지에서 남동쪽4km 지점. 수심도 알맞고 수질도 좋아 붕어의 모양이 좋기로 유명하다.
마을 어귀의 울창한 당산 나무로 시작해 고샅길 넘어 싸리나무 담장에 초가집, 다랑이논, 황소를 이용한 재래식 영농법, 동네 어귀에서 만난 주름진 할머니의 표정까지 모두 박물관에서나 만날법한 순토종이다. 이 평화롭고 한적한 마을이 최근유명세를 타고 있다. 남면이 고향인 임권택 감독이 이 마을을 배경으로 영화 '태백산맥'(1994년 제작)과 이영재 감독의'내 마음의 풍금'(1998년 제작) 이 외에도 김수용 감독의 '침향'을 비롯하여 MBCTV드라마 '왕초' 등이 이 곳에서 촬영했다.
또 화가 황순칠이 이 마을을 주제로 한 작품 '고인돌 마을'로 지난 199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마을 건너 들판에 여기 저기 고인돌이 놓여있어 마을의 유래가 깊음을 말해주고 있다. 또 바로 인접해 있는 국내 최대의 삼림욕장인 축령산 휴양림과 연계하여 지난 1995년부터 전통초가집 건립, 전선주의 지중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영화 · 민속촌으로 가꾸고 있다.
지리산을 달리 방장산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신이 살 듯한 신비로운 산에만 붙이는 이 이름은 청나라에 멸망한 명나라를 숭상하던 조선조의 선비들이 중국의 삼신산 중의 하나인 방장산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방등산이라고 불리웠으며 백제가요인 방등산가는 바로 이 산을 무대로 해서 지어진 노래이다. 먼 옛날 방등산에 숨어든 도둑의 무리들이 한 여인을 납치해갔다. 남편이 구해주기만을 애타게 기다렸으나 남편이 나타나지 않는 바람에 울다가 지쳐서 부른 노래가 방등산가라는 것.
한편 방장산 중턱에는 방장산 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있다. 2000년 7월 1일 문을 연 것으로 서부지방 산림관리청(전북 남원 소재)에서 순창 회문산 자연휴양림, 무주 덕유산자연휴양림, 진안 운장산자연휴양림, 장흥 천관산자연휴양림, 함양 지리산자연휴양림, 남해 편백자연휴양림과 함께 방장산휴양림을 관리하고 있다.
지금은 홍길동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내장산국립공원 남쪽의 장성호는 영산강 유역 개발사업의 하나로 황룡강의 상류를 막아 건립된 거대한 인공 호수이다. 제방의 길이 603m, 높이 36m이고, 저수량이 8,970만 톤이며 각종 민물고기가 많을 뿐 아니라 남북으로 산에 둘러싸여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가족 단위 산책로와 잘 가꾸어진 민물 낚시터가 있으며, 수상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유람선과 모터보트도 있다. 주변에 입암산과 남창계곡, 백암산과 백양사가 있으며 내장사, 고산서원, 방장산 휴양림 등도 연계 관광지이다.
* 건 물 - 211.37㎡ / 안채(한식기와) 40평, 아래채(초가) 5평, 사랑채 9평, 문간채 10평
* 구 조 - 전통한식 목구조
* 조선시대 생활상 전시 - 100여점
장성군청 문화관광과 061-390-7225
문화센터 관리사업소 061-390-7527, 394-7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