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 바위[ [에코 포인트[ [시닉레일웨이[
코알라 먹이이기도 한 유칼립투스 나무가 많은 이 곳은 맑은 날이면 알콜 성분이 있는 오일이 나뭇잎에서 증발하며 대기중 안개 현상을 일으켜 햇빛을 받아 멀리서 바라다 보면 산맥 전체가 파랗게 보이게 되는데 이로인해 붙은 '파란산' 즉, 블루 마운틴이라는 불리게 되었다.
시드니 근교의 넓이 약250만㎢의 대형 산맥으로 약 2억5천만년전 침전층이 생기고, 융기하면서 가운데 부분이 수직으로 돌출하게 되어 형성된 이 곳은 특히 절벽과 그 사이 곳곳에 흘러내리는 폭포는 절경을 자랑한다.
초기 시드니 정착민들은 이 산맥때문에 내륙으로 확장하지 못하게 되고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애보리진들은 그 생활을 잘 보존하나 1813년 그레고리 블래스랜드, 윌리엄 로손, 윌리엄 찰스 웬트워스 이 세 농부에 의해 산맥 서쪽을 탐험하는데 성공을 하게 되고 이후 도로와 철로가 놓이고 이 곳의 개발이 시작된다.
현재는 카툼바 Katoomba를 중심으로 커다란 마을이 형성이 되어 있고, 유네스코의 자연 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세계의 여행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에코포인트 Eco Point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애보리진들의 슬픈 전설을 간직한 세자매 바위 Three Sisters(다양한 주장들이 있으나 가장 대중적인 전설은 ; 추장에게 3명의 딸이 있었는데, 나쁜 마법사가 이들을 탐하게 되고 이에 외출나가든 아버지가 바위로 변하게 한 후 나중에 다시 되돌릴려고 했으나 마법사와의 싸움에서 지게되고 딸들은 영원히 이대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가 있고,
관광객들을 위해 절벽을 따라 약 400m아래까지 내려가는 세계 최대의 경사도를 자랑하는 시닉 레일웨이 Rail Way(원래는 금광 채굴시 궤도열차로 사용되었음.)와 약 545m 아래까지 내려가는 시닉 케일블웨이 Cable Way를 설치하고 그 두아래를 산책로로 연결을 하여 삼림욕도 즐기고 금광 채굴 현장도 잠시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 제놀란 동굴 Jenolan Caves & Village : 약 3억만년 이전에 형성된 석회 동굴로 1838년에 발견된 장엄하고
아름다운 동굴이다. 산맥의 남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절벽을 따라 좁은 길을 내려가야 하므로 주로 배낭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동굴 위쪽에는 고풍스런 건물로 마을이 형성이 되어 있는데, 마치 타임머쉰을
타고 과거로 온 듯한 느낌마저 들게한다.
* 토마산 식물원 Mount Tomah Botanic Garden : 시드니의 로얄 보타닉 가든의 별관으로 지어졌으며, 애보리진 말로
'멀다'란 뜻을 가지고 있듯이 거리도 시드니와 떨어져 있기도 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이 곤드와나
랜드로 부터 멀~리 떨어져나와 독립된 대륙으로 형성 될 무렵의 남반구 수종들을 모아 놓았다.
즉, 이곳에서는 쥬라기때의 식물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곳에서 바라다 보는 그로스 계곡 역시 절경이다.
이외에도 최근에 관광용으로 시드니에 등장한 증기 기관 열차의 원조로 Bottom Points역에 가면 자원 봉사대에 의해 여행객들을 위해 운행되는 증기 기관차 및 과거의 디젤 기관차를 타고 절벽을 지나가는 낭만의 멋진 ZigZag을 경험할 수도 있다. Trolley Bus, Explorer Bus도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줄것이다.
* 위치 :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약 100km 거리에 위치 (차량으로 약 1시간반 소요)
전철역 Leura 또는 Katoom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