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ME 교육을 다녀온 소감
이상길 베드로 (6구역 1반)
지난 4월에 참여했던 주말 ME(Marriage Encounter) 교육에 대해 뒤늦게나마 소감을 교우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교육을 다녀온 후, 제 삶과 결혼 생활에 커다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먼저, 교육을 통해 배우자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작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감정의 공유와 경청의 중요성을 배우며, 서로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육 과정 중에 진행된 다양한 활동과 강의를 통해 우리 부부의 관계를 점검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자주 다투던 문제들도 이제는 차분히 대화로 풀어나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가정의 분위기를 더욱 화목하게 만들었고, 사랑과 신뢰가 더욱 깊어졌습니다.
더불어, 같은 교육을 받은 다른 부부들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에 큰 위안을 얻었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이러한 만남은 단순히 교육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많은 조언과 지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네트워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앙 안에서 우리 부부의 결혼 생활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본받아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며, 신앙이 결혼 생활의 중심이 되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많은 깨달음과 변화들이 앞으로의 결혼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ME 주말교육은 우리 부부에게 큰 축복이었으며,
이 소중한 경험을 다른 이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