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일주일 전에 고주파 절제술로 갑상선 수술을 하셨습니다.
(부산 우2동 **외과의원에서...)
수술 비용은 130인데 현금으로 100만원만 내라고 하더군요... (역시 병원도 상술인지라~)
동네 병원이라 찝찝했지만 집도 가깝고 해서 수술을 했는데
한번에 완쾌된다더니 하나는 예상보다 석회화?? 정도가 심해서 절제를 해야 한다나...
무료로 시술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수술한 다음날 부터 눈 한쪽 근육이 이상해 눈 뜨는게 부자연 스럽고 눈이 뻑뻑하다고 했습니다.
의사에게 증상을 얘기 하니 갑상선 수술하고는 무관하다...
이런 무 책임한 말만 하더군요.. 수술한 바로 다음 날부터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실 수술 시간이 길어져 수면 마취가 깨어 어머니가 힘드셨다고 하는데 그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고...
암튼 어제 재 수술을 햇습니다.
역시나 수술 1시간만에 끝난다고 했던 사람들이 2시간 30동안 수술을 하는겁니다.
도대체 미리 초음파 사진을 찍고 크기를 예상했다면 수술 시간은 비슷하게 진행되어야 하는데....
진짜 열 받습디다.... 수술 후 회복실에 오시고 1시간 뒤부터 얼굴 반쪽만 빨갛게 열이 오르면 붓더니
의사가 오더니 이런일은 첨이랍니다... 그게 환자한테 할 소리??
원장한테 보고가 갔는지 원장이 와서는 수술 시에 못 봤는데 혹 속에 교감 신경이 조금 붙어져 있어
신경이 손상가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 신경은 시간이 지나면 돌아 온다나...
그러면서 눈도 잘하면 비슷한 이유일 수도 있겠다고 조금은 인정하더군요... 경과를 보자고 하네요...
지금 당장 그 병원을 고소하고 사장 시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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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로서답답한 마음에 후기를 남깁니다.
갑상선 수술 후 저런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에 보상 요구를 할 수있을지요??
다른 분들은 갑상선 전문 병원에서 꼭 수술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