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한파에도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잔여 물량 빠르게 소진중

[JB]

부동산 규제 완화로 분양 자격 제한 없고 전매제한도 6개월로 줄어

[딜라이트닷넷 강문주 기자] DL건설과 ㈜대림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가 분양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도 빠르게 잔여 세대를 소진하고 있다.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인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주택전시관에는 원하는 동호수의 계약을 진행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청약에 참여하지 못했던 대기 수요를 비롯해 전국에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것.

실제로 이 단지는 정부의 1·3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로 시행령이 개정되면 전매 제한이 6개월로 줄어들어 올해 5월 이후부터 전매가 가능해진다. 실거주 의무 또한 없어서 전국 단위의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유무, 거주 지역 제한, 주택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해 청약 자격에 해당되지 않던 수요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던 수지구에 들어서는 브랜드 단지라는 점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수지구는 입주 10년 초과 노후 단지 비율이 약 85.82%에 달한다. 반면, 새 아파트 분양은 지난 3년간(2020~2022년) 총 524가구에 불과했으며, 올해 분양 예정인 단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반경 1km 내 위치한 아파트들이 입주한 지 10년 이상 된 노후 단지들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도 높은 편이다. 분양사에 따르면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단지의 분양가는 인근의 노후 아파트 시세보다 낮아 새 아파트에다 가격 메리트도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중도금 대출이 최대 60%까지 가능하며, 중도금 대출 보증도 추가적으로 가능하다.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적용에서 배제돼 세금에 대한 부담도 적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공동주택 6개동, 전용면적 84㎡ 총 43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어 단지를 둘러싸고 친환경적인 공원과 부대 시설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 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으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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