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 나라에서 5만원 준다? 관심 쏟아진 이 캠페인
박선민 기자
입력 2023.05.17. 17:03
업데이트 2023.05.17. 17:43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 100' 홈페이지 메인 화면. /국민체력 100
체력 검사를 받고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면 최대 5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는 캠페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한다. 지난달 24일부터 실시된 활동으로, 대국민 체력 증진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체력 측정 및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면 최대 5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만 11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이렇다. 먼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사이트에 안내된 ‘체력인증센터’에 방문해 체력 측정을 진행한다. 회원가입 시 인센티브 1000포인트, 체력 측정 시 5000포인트가 각각 지급된다. 이후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인증시설’에서 운동하고 QR코드로 출석 인증을 하면 10회 당 1만점이 적립된다. 이렇게 모인 포인트를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에서 문화상품권으로 전환하면 된다.
문화상품권 전환 신청은 1만원 단위로 가능하다. 6월 중순 이후로는 문화상품권이 아닌, 제로페이에서 발행하는 ‘스포츠상품권’으로 발급된다. 만 14세 미만은 제로페이 가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대로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는 5만 포인트다. 최대 5만원까지 상품권 교환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인센티브 포인트 적립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상품권 전환 신청은 12월 31일까지 할 수 있다. 올해 안에 인센티브 포인트를 상품권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 일괄 소멸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캠페인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 안내된 체력인증센터와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인증시설은 전국에 각각 75곳, 46곳이다.
체력 단련과 상품권 획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석이조 기회에, 많은 시민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장애인들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상품권을 지급받을 기회조차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인증시설이 너무 부족하다”는 불만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공단 측은 이날 조선닷컴에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도 체육 시설에서 출석 인증을 하고 할 수 있는 만큼 운동을 하면 포인트가 지급된다”며 “스포츠 활동을 인정하는 데 특별한 기준은 없다”고 했다. 이어 “올해 시범 사업으로 공공 스포츠시설을 위주로 확보했는데, 향후 지속해서 연계 기관을 확대해 갈 예정”이라며 “올해는 100개 이상 스포츠시설 확보가 목표”라고 했다.
박선민 기자
박선민 기자 조선N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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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fax
2023.05.17 17:26:57
유령인간 서류에 올리고 돈빼먹기 딱좋네. 실적늘어 돈벌어.. 인당 5만원이라 후에 일일이 확인할수도 없는일이니 더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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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ou
2023.05.17 17:57:13
우주에 인간이 왜 출현되었는지 모르겠다. 인간이 동물일까? 식물일까? 이렇게 안 움직이려하니 사탕울 내 걸고 운동시키려한다. 많은 회사에서도 걷게해서 기부하는 점수로 등위를 매기고 커피를 부상으로.. 서울하늘 아래 사람들은 그 몇 걸음걷는 성과를 또 대단한 거 달성한 성취토크감으로 여긴다.. 현대인들 특히 대도시인들! 학원에서 일타들에게 귀가 닳도록 배운 용불용설은 어디다 써 먹을건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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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그래
2023.05.17 18:35:02
체력은 국력이다. 과거에 어린시절 늘 보아오던 포스트였다. 50년이 지난 지금도 그 포스트 문구는 역시나 명문 포스트 문구이다. 국민이 건강하면 경제활둥으로 수익을 올릴 수있고, 의료비도 아끼니 국민세금도 아끼고, 사회에 여러가지 플러스 요인이 되겠습니다. 다만 부지런해야 인증세터에 출입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적어도 일거오득은 되겠습니다. 건강얻고, 수입올리고, 국가세금지출 줄이고, 자녀들에게 부담없게하고, 행복한 노년이 될것이니 말이다. 운동합시다. 자녀나 다른 이웃에게 짐이 아니라 뭔가를 더해서 보태주고 유익함을 줄 수있는 어른되도록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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