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宗 : 마루(으뜸) 종, 제사지낼 종
* 廟 : 사당 묘
* 社 : 땅신 사
* 稷 : 피벼 직
● 종묘 = 선대 임금님의 위패를 모신 사당
● 사직 = 토지 신(사)과 곡식 신(직)을 모신 단
● 廟堂(묘당): 종묘(宗廟)와 명당(明堂)의 합성어로 고대 제왕은 일이 있으면 종묘에 고하고 명당에서 의논했다.
사극에서 거의 안 빠지고 등장하는 ‘종묘사직(宗廟社稷)’이라는 말이 있다.
사극 대사 가운데 “전하! 종묘사직을 지키시옵소서”, “종묘사직이 위태롭습니다” 등의 말을 자주 듣는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묘사직이 곧 ‘국가’라는 뜻인 줄 안다.
나라가 망하면 종묘사직이 존속할 수가 없지만, 종묘사직이 바로 국가라는 뜻은 아니다.
종묘는 앞선 조상 임금들의 신주(神主)를 모셔 놓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현직 임금이 나라를 창건한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과 어려움을 잊지 않고 나라를 오래도록 잘 지켜나가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제사를 지낸다.
사직은 사(社)와 직(稷)을 합친 것인데, 사는 이 세상 만물을 생산해 주고 모든 만물을 실어 주는 토지의 신에게 감사하는 제사를 지내는 단(壇)이고, 직은 사람을 먹고 살게 해주는 곡식의 신에게 제사 지내는 단이다.
종묘사직은 지금부터 3500년 전인 은(殷)나라 때부터 있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高句麗) 때부터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나라가 망하는 것을 사옥(社屋)이라는 말로 표현하는데, 단(壇)으로 된 사직을 나라가 망하면 해(=태양)를 볼 수 없도록 위에 집을 지어 가려버린다. 그래서 사옥이 되는 것이다.
일본은 조선을 삼키고 나서 사직단을 공원으로 만들어 사직의 기능을 없애버렸다. 곧 나라로서 더 이상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해방 이후에도 일본인들의 저의를 모르고 그대로 방치했다가 2012년 2월에야 일본에 의해서 훼손된 사직단을 복원해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종묘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으로 등록이 되었고, 옛날 종묘제례를 그대로 거행하고 있다. 중국은 그냥 건물만 남아 있는데, 우리는 종묘와 사직에서 옛날에 행하던 제사의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 社 [부수 示(보일시) 총8획]
1. 모이다
2. 제사(祭祀) 지내다
3. 땅귀신(-鬼神)
4. 토지신(土地神)
5. 단체(團體), 모임
6. 사창(社倉: 각 고을의 환곡(還穀)을 저장하여 두던 곳집)
7. 사학(社學)
8. 행정(行政) 단위(單位)
9. 어머니
☆ 회의문자
토지(土)의 신에게 제사(示) 지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제사를 지내다는 뜻
①회사(會社)ㆍ통신사(通信社)ㆍ신문사(新聞社) 등(等)을 줄여 이르는 말
②조선(朝鮮) 시대(時代) 때 지방(地方) 행정(行政) 구역(區域)의 하나. 주(州)ㆍ현(懸)의 아래, 동(洞)ㆍ이(里)ㆍ촌(村) 보다 높은 행정(行政) 단위(單位)로 함경도(咸鏡道)에 많았음. 우두머리는 사장(社長)임
③고대(古代) 중국(中國)에서 토지(土地)의 수호신(守護神) 및 그 제사(祭祀), 또는 그 수호신(守護神)을 중심(中心)으로 한 스물다섯 집의 부락(部落). 원(元)나라 때에는 오십 집을 단위(單位)로 하여 권농을 중심(中心)으로 한 촌락(村落) 자치제
● 稷 [부수 禾(벼화), 총15획]
1. 피(볏과의 한해살이풀), 기장(볏과의 한해살이풀)
2. 곡신(穀神: 오곡의 신)
3. 농관(農官)
4. 빠르다
5. 삼가다(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6. 합하다(合--)
7. (해가)기울다
☆ 형성문자
뜻을 나타내는 벼화(禾☞곡식)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畟(측)으로 이루어 짐
● 祠堂사당 : 조상(祖上)의 신주(神主)를 모셔 놓은 집
● 社堂사당 ☞ 사당(寺黨)
● 寺黨사당
조선(朝鮮) 시대(時代)에, 무리를 지어 떠돌아다니면서 노래와 춤을 파는 여자(女子)
예) 남사당패
● 廟사당 묘 [부수广(엄호), 15획]
1. 사당(祠堂: 조상의 신주를 모신 곳)
2. 묘당(廟堂: 종묘와 명당을 아울러 이르는 말)
3. 빈궁(殯宮), 빈소(殯所)
4. 위패(位牌)
● 祠 사당 사 [부수 示(보일시), 10획]
1. 사당(祠堂)
2. 제사(祭祀) 지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