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자연과학 세상"-아홉 번째 53선지식 구법여행
불교신문과 조계사불교대학 총 동문회가 공동 주체하는 '53선지식 구법여행' 아홉 번째 가지법회가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Taxas A&M대학교 전자공학박사, 불교TV 기획 특강 [뇌와 생각] 출연, 불교TV 박문호 박사 특강 [137억년 우주의 진화], [연구공간 수유+너머], 삼성경제연구원,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 대학과 연구소에서 '자연과 뇌'를 주제로 강연, 현재 (사)박문호의 자연과학 세상 이사장으로 '137억년 우주의 진화', '특별한 뇌 과학' 등 강의 중이며, 미재창조과학부 대한민국 과학문화상[2015년]을 수상하고,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인 박문호 박사를 모시고 "불교와 자연과학 세상"라는 주제로, 2016년 7월 22일 320여명의 동문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법회는 불교대학 총 동문회 창립 10주년 기념법회와 병행되어, 동문회 합창단을 지도하고 계시는 찬불가 성악가 김양희 선생님의 축가, '총 동문회 발자취' 영상 보고, 주지스님 및 사중 대덕스님, 김의정 신도회장님, 그리고 포교사 중앙단장님 등 각 단체장 및 역대 동문회장들께서 대거 참석해 주셨습니다.
주지스님께서는 '수행이 봉사이고 봉사가 수행이다'라고 하시며, "사중의 요청에 가장먼저 응하고 노력하며 궂은 일에 앞서는 총동문회에 고마움을 표현하셨고,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정법을 널리펴고 노력하고 실천하는 참된 불자가 되자"고 말씀하셨다.
박문호 박사는 발보리심이 중요하다며 화엄경 입법계품의 선재동자 구법기를 인용하며 “묻지 말고 공부하라! 목적없이 순수하게.... “
"모르는것을 공부한다. 모르는것을 만났을떄, 아! 저런것이 있구나!" "우리 일상속의 공부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일상속에서 공부하다 잠깐 쉬는게 일상이 되어야 한다"
의대생 교재나 입자 물리학 등 대학원 이상의 교재도 일반인이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다. 박문호 박사는 '자연과학'은 "이해를 목표로 하지 말고 익숙해지도록 하라"라고 하며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찾아 나섰듯 "미친듯이 공부해 보라"라고 하였다.
[주요 요지]
◎ 유니버설 랭귀지 : 우리가 꼭 알아야하는 과학지식!
1. 박자세와 훈련 : Universal Language -자연과학 공부가 필요한 이유
2. T.O.E : Theory of Everything -"빈곳에 든 것들 : 우주, 원자, 사막"
3. 일반상대성 이론: 물질 에너지에 의해 시공의 구조가 결정되고 물질은 그렇게 결정된 시공 속의 길을 간다.
4. 힉스 입자 : 존재가 왜 존재하는가에 답하다.
5. 디랙 방정식 : 상대론적 양자역학
6. 초기우주 : 우주배경
7. 별의 일생 : 밀도가 운명이다
8. 35억년 전 시생대 지층탐사 : 서호주 마블바
9. 생명의 에너지 : 미토콘드리아와 광합성
10. 5억년 척추동물의 진화 : 중추신경계를 통한 운동학습의 진화
11. 뉴런에서 기억까지 : 시냅스와 이온채널
12. 기억과 훈련 : 신경회로의 변화 과정
13. 언어와 의식 : 동물은 감각에 구속, 인간은 의미에 구속, 사물은 중력에 구속
14. 자연과학으로 본 인문학 : '인간현상' 또한 자연의 일부
15. 기후 변화 : 지구 온난화, 과학으로 극복하기
○너의 생각을 그림으로 끄집어내 보라. 그러면 수정할 수 있다.
○자연과 동급이었던 인간이 약2만년 전 농업혁명으로 식물과 동물을 소유하기 시작하여 대칭관계가 깨지면서 그 사이를 이어주는 메신저로 종교가 나타났다.
▷우주나이 137억년 : 일반인도 쉽게 계산 가능하다. (공부하면....)
▷우리는 위대한 착각속에 산다. 시간과 공간을 분리하기 때문이다. 4차원에서는 시간과 공간을 분리할 수 없다.
▷분자를 공부하면 자연과학의 대부분이 통한다. 자연과학이 인류에게 가장 큰 기여는 '질소비료'이다.
▷색수상행식이 과거.현재.미래를 구분하여 시간이 흘러간다는 착각이 출현하였다. 입자문리학에서는 시간의 방향이 없다 시간은 얼어 붙은 강과 같다. 과거는 있었고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호흡이란 무엇인가? 핵심은 산소를 쓰는것이다. 호흡(산소)=>적혈구(산화철)=>모세혈관=>모든세포로..., 산소를 내보내고 철은 산화됨(반복) ☜중중무진연기 개념
광합성은 생명현상으로 물을 분해하고 결합하는것으로 호흡과 광합성은 동일하다.
○MIT광석연구 : 광석의 진화 (현 약4500종의 광물이 있으나 지구 초기에는 약 60종에 불과 했다.)
▷우리는 뒷면을 본적이 없다. 우리는 실제자연을 보는것이 아니라 내부의 기억을 본다.
'자연과학적 세계관으로 삶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박사세[박문호의자연과학세상]를 이끌고 있는 박문호 박사는 이날 다소 전문적이고 폭넓은 주제(3년치 강의 분량)를 짧은 시간내(2시간)에 소개하기 위하여 강의 시간을 약 30분 이상을 초과하며 하나라도 더 자신의 체험을 전달 하고자 노력하였고 동문님과 불자님들은 끝까지 경청하여 주었다.
박문호 박사는 '자연과학'은 "이해를 목표로 하지 말고 익숙해지도록 하라"라고 하며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찾아 나섰듯 '미친듯이 공부해 보라, 3년 내에 박사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다'라고 하였다.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분리하며 위대한 착각속에 산다.
우리는 뒷면을 본적이 없다. 우리는 실제 자연을 보는것이 아니라 내부의 기억을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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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지 않고 무언가 있게 된 걸까?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나는 누구이며 인간은 왜 이렇게 살아가게 되는 걸까?"
이날 총 동문회 창립 10주년 기념법회와 아홉번째로 열린 '53선지식 구법여행'은 320(여)명의 동문들과 불자들이 특강을 듣기 위하여 찾아 주셨고, 불교대학 총 동문회는 환영/안내부스를 설치하고 10주년 기념법회와 특강을 듣기 위해 찾아 주시는 동문과 불자님들을 위하여 ‘53선지식구법여행 경과보고와 차기 일정’이 담긴 법회지, '화엄경 약찬게'등을 배부하고, '시원한 오미자차, 매실차 그리고 맛있는 백설기 떡'을 제공 하였고, 특별히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300개의 기념품을 준비하여 찾아주신 동문님과 불자들에게 제공하였다. 또한 '화엄경 사경지'를 배부하고 수령된 사경지는 사경지함에 담아 부처님전에 올려 법회를 여법하게 장엄 하였다.
이에 묵암 조재연 불교대학 총 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법회를 찾아 주신 내빈과 동문들께 감사를 표시하고 "53선지식 구법여행을 도입하여 선지식으로부터 배우고 깨닫고 선지식으로부터 방향을 제시 받는, 명실상부한 신행과 생활이 하나의 올곧은 불자의 길을 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우리 모두 소중한 도반으로 서로 이해하고 아껴주고 지혜를 찾으며 신행을 함께하는 동문이 되자”라고 기원 하였다.
나무 대자대비 관세음보살! _((()))_
조계사 불교대학 총 동문회
첫댓글 무더웠던.. ㅡ대서 ㅡ 에도
성황리에 잘 치루어져 정말 기쁜 맘입니다.
교수님의 열강을 이렇게 정리 해 주신
성해님... 감사합니다..(꾸벅)...
우리는 실제 자연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부의 기억을 보는 것이다.
뒷면을 본 적이 없다... 시며
모든 사람들이 우리들의 '코' 는 튀어 나왔다고만
생각한다.. 는 말씀에
아하..!! 뭔가 와 닿는 순간이었습니다.
뒷면도 보는 눈과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_()_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서로서로에게 힘찬 박수를... 👏👏👏
성해거사님 동문회 왕스타 광명이 빛히니 무더위 향상 건강하시고 하시는사업 욱대박나시길 -
동물은 감각에 구속, 인간은 의미에 구속, 사물은 중력에 구속되어 존재한다. 인간만이 자기 견해를 가지고 존재하네요. 그 견해가 항상 문제이긴 하지만! 4차원에서는 시간과 공간이 분리되지 않는다.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성해거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