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비 징수!! 교육청 규탄 결의대회
- 일시 : 3월 17일(목) 17:00
- 장소 : 충주교육지원청
- 주최 : 충북학비연대회의
현재 충주지역 일부 학교에서는 식생활관 종사자에게 기존 면제되어 왔던 급식비를 징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충북도내 타 지역과 다르게 유독 충주지역에서만 급식비를 징수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급식비 징수 거부 및 교장 및 운영위원장 면담을 추진한 결과 급식비 징수 계획을 취소 및 보류하는 학교가 있었고 이는 투쟁의 성과이자 각 학교와의 논의를 통한 진전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급식비 징수 입장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학교가 충주에 일부 남아있습니다.
더욱이 급식비 징수 계획을 ‘보류’한 학교는 교육청의 판단에 따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임금협약 체결 후 다시 급식비 징수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청 차원이 지침이 여전히 절실한 상황입니다. 급식비 징수 보류 학교 중 일부는 임금협약 체결까지 도교육청의 지침이 없을시 3월분부터 소급하여 징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학교도 있어 식생활관 노동자들이 지속적으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기도 합니다.
각 학교와 충청북도 교육청, 충주교육지원청이 책임을 서로 전가하는 가운데 오랜 기간 동안 위생사고 없이 학생들의 급식을 책임져왓던 식생활관 노동자들의 자부심과 의욕은 연일 하락하고 있으며 아무 대책 없는 충청북도 교육청의 태도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학비노조는 교육청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고 이후에도 교육청에서 급식비 징수 면제 지침을 내릴 수 있게 투쟁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