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불러 볼수록 좋은 이름입니다. 더불어 잘 사는 경제, 또 더불어 함께하는 민주주의라는 우리 당의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이름입니다.
‘더민주’라는 약칭도 참 좋습니다. 더 좋은 민주주의, 정치적 민주주의의 발전과 함께 경제적 민주주의를 꿈꾸는 우리의 목표가 담겨 있습니다.
더불어 함께한다는 가치야말로 이 시대 최고의 가칩니다. 더불어 성장하고,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지 않는다면, 아무리 경제가 성장해도 민생은 갈수록 어려워질 뿐입니다. 드디어는 더 이상 성장도 할 수 없게 되고, 또 사회 통합도 불가능해집니다.
극심한 소득불평등과 양극화가 지금 우리 사회를 파탄내고 있습니다. 경제민주화가 답입니다. 우리당이 해내야 할 과제입니다. 우리 당만이 할 수 있습니다.
특권 경제, 재벌 경제를 추구하는 정당이 경제민주화를 할 수 없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고, 정권교체 해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가 단결해야 합니다. 더 더욱 더 단단해져야 합니다. 집권 세력이 가장 바라는 것은 야권의 분열입니다. 우리 당과 호남을 이간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극복해야 합니다. 더불어 다 함께 뭉쳐야 합니다.
단합과 통합의 정신을 되새겨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손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책임져야 합니다. 사람이 먼저인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함께 해주시겠습니까?
오늘은,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그동안 우리 당을 꿋꿋하게 지켜오신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 당의 새로운 희망이 되어 준 온라인 입당 당원 여러분, 그리고 새롭게 영입된 동지들, 모두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우리 당은 정당사상 최초로 온라인 입당을 시작했습니다. 온라인 입당이 가능하도록 법안을 발의해주신 우리 최민희 의원님, 저기 계시죠? 박수 한 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법안통과를 주도해주신 김태년 정개특위 간사님, 또 그 시스템을 구축해주신 홍종학 디지털소통본부 본부장님 이렇게 여러분이 노력해주셨습니다.
시스템을 오픈하자마자 단 이틀 만에 4만명이 넘는 온라인 당원이 가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몇 일전에 드디어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100만 명까지는 가야되지 않겠습니까? 당이 탈당 등으로 어수선한 위기 상황 속에서, 이렇게 폭발적으로 참여 해주셔서 우리 당으로서는, 또 저로서는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께서 민주주의와 국민의 삶을 지키는 10만 양병이 되어 주십시오. 20만, 40만으로 온라인 당원을 배가해서 우리 당의 당원 구조를 바닥에서부터 바꿔주십시오. 여러분이 우리 당의 미래이고 새로운 희망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 우리 당이 확 달라지고 있습니다. 젊고 유능한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정말 좋은 분들이 우리 당에 입당해 주셨습니다.
정의의 아이콘 표창원 교수, 벤처신화 김병관 웹젠 의장, 동북아 외교의 전설 이수혁 대사, 새로운 정치의 특별한 디자이너 김빈, 동북아 경제통상전문가 오기형 변호사, 출신, 학벌, 성별의 차별의 벽을 넘어선 양향자 상무, 국가재정전문가 김정우 교수, 원칙을 지키는 합리적 보수 박희승 부장판사님, 안보통일 전문가 하정열 장군, 경제혁신 전도사 유영민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이렇게 우리 당이 새로운 인물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이고, 지금껏 우리 당에도 기존 정치권에도 매우 드문 새로운 인물들입니다.
여기에 경제민주화의 상징, 김종인 박사님을 선거사령탑으로 모셨습니다. 정말 어려운 결심을 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인재영입은 계속됩니다. 우리 당 내부의 훌륭한 인재들과 새롭게 영입된 분들이 함께 손잡고 우리 당을 새롭게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그 힘으로 총선에서 승리하고, 기필코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이번 총선은 낡은 경제 세력과 새경제 세력 간의 대결입니다. 낡은 기득권정치와 미래정치의 대결입니다. 이미 우리 당은 젊고 유능한 새로운 정당, 미래정당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희망은 우리에게 있다고 믿습니다. 맞습니까?
우리 당은 낡은 이념정치나 지역 기득권 정치가 아니라 가치와 정책, 그리고 인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기필코 승리할 것입니다.
아무리 고된 길이라도 당원과 국민들만 믿고 가겠습니다.
아무리 더딘 걸음이라도 오직 옳은 길로만 가겠습니다.
함께 손 꼭 잡고 승리의 역사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갑시다.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첫댓글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우리의 진짜 리더" 사회자분 멘트 좋아요!
눈물이 나네요ㅠㅠ 손 꼭 잡고 함께 승리의 역사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갑시다, 대표님 힘내십시오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지는군요
총선승리해서 사람사는 세상 꼭 만들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