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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해벗꽃드림로드트레킹+천자봉산행.
(경화역, 여좌천경유합니다.)
2, 18년 4월 28일
3, 회비: 45,000원
4, 식사: 조식(명품김밥&미소된장국)
중식(산행후 현지맛집식사)
들머리인 안민도로 정상에서 내려다 본 안민도로 벚꽃길입니다.
저.. 환상적인 몽환의 길을 약 한시간 정도 내려 가다가 천상의 화원인
드림로드로 갑니다.
여행은...
돌아올 땐 이유가 있지만
떠날 땐 이유가 필요치 않습니다
안민도로에는 나무데크가 쭉 깔려있습니다.
아스팔트가 아닌게 다행입니다.
꽃이 더 아름다운 이유는
우리 가슴이 그만큼 사막화 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 벚꽃띠 보이시나요...
꽃이 다 피었으면..
꽃비라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저 흐드러진 가로수 벗꽃길 속을 걷습니다.
오름도 내리막길도 아닌 평지의 산길을 걷습니다.
벚꽃띠 보이시죠...
검은 나무등걸에서 꽃을 피우는 대지는.. 위대합니다.
밤 벚꽃입니다.
사진으로 대신하십시요...
여기서 부터는 천상의 화원인 <드림로드>입니다.
드림로드는 오름도 내리막길도 아닌 평지를 걷습니다.
봄이오면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꽃이 펴야 봄이 옵니다.
걷기는, 사색과 성찰의 시작과 끝입니다.
길 떠남은 맘 비우기 연습이고
맘도 가끔은 근육운동이 필요합니다.
오는 듯 가는 봄이라 잠시도 여유로울 수 없었지만
지난 봄을 후회하는 건, 눈부신 봄날에 추억거리 하나 장만치 몬했다는
안타까움입니다.
시간이 있어야 가지 하시는데..
가고 나면, 시간 또한 생기기 마련입니다.
다음에 가야지..
그 건, 기약없는 다짐일 뿐...
드림로드는 봄만 천상의 화원이 아닙니다.
보리회장님 말씀처럼.. 멀어.. 가을에 몬 가니까.. 그림으로 대신하십시요.
낙엽 함부로 밟지 마시라.
당신은 이렇게 붉은 열정인 적... 있었나요.
드림로드의 가을입니다.
가을이 더 허전한 건...
오는 겨울이, 가을이 바라는 계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겠지만..
저는, 무럭무럭 늙을겁니다
꽃이 진 드림로드 5월의 어느 봄날같네요...
한 번이라도 오기엔 먼 곳이라..
오래 기억에 새겨두고 싶어 한참을 넋놓고 볼겁니다.
보리회장님,드림로드에는..
새들 노래가 있어 귀가 행복하고
진해만이 조망되어 눈이 행복하고
달리는 바뀌 수 만큼 몸이 행복합니다.
드림로드는
바다를 바라보며 꽃길을 걷는 천상의 길입니다.
중앙공원 벚꽃이 그러겠네요.
진해 벚꽃만 꽃이냐...
드림로드에 드시면..
왜 이제왔지 하실겁니다.
드림로드 무릉도원에 드시면...
살아 있음이 축복이란 걸 확인합니다.
모델 되어주신 두 분...
검은머리 파뿌리 될때까지 잡은 그 손.. 놓지 마시라.
살까 말까 망서릴 땐 사지말고
갈까 말까 망서릴 땐 가십시요.
더운숨 토하며 등로를 오르는 산행도 좋지만
옆지기와 얼굴 마주보며 걷는 꽃길도 좋습니다.
꽃이 지고난 5월의 드림로드입니다.
보리회장님 말씀처럼, 멀어... 몬가니 사진으로 대신하십시요.
드림로드에 들면..
누구라도 다투어 시인이 되십니다.
드림로드에 드시면...
꿈길을 걷는 듯한 착시현상이 기다립니다.
천상의 꽃길, 드림로드를 걷는동안...
가장 주체할 수 없는 단어는<설렘> 입니다.
걸어도 걸어도 기분좋은 산길입니다.
세월을 한탄하는 이 에게도...
세월을 품어안은 이 에게도...
젠걸음 세월은 달아납니다.
그 날,
날씨 협찬은 바라지 않습니다.
비협조적이지만 않기를 바랍니다.
시덥잖은 며느리 보듯,
잔득 인상 쓴 시어머니 얼굴짝만 아니기를 바랍니다.
천상의 화원인 드림로드에는
꽃이 아니어도 모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눈부심니다...
고즈넉한 드림로드를 걷노라면, 시덥잖은 상념은 달아납니다.
이 천상의 꽃길을...
멈춰 뒤돌아 감탄하지 않음이 예의가 아닐 듯 합니다.
꽃이 지면..
우리는 떠나면 그만이지만
여기 남을 여기사람들.. 그 허전함을 어찌 다 감당할거나...
지혜는.. 걷는 발끝에서 나옵니다.
안민도로에서 내려다 본 벚꽃성지 경화역과
진해 앞 바다입니다.
안민도로에서 내려다 본 진해구 야경입니다.
마,창, 진(마산, 창원, 진해)이 합쳐서 창원시가 되어 진해시가 진해구가 되었지요.
사진으로 대신하십시요...
날머리 경화역입니다.
분벼도, 이왕 먼길 왔으니... 들렸다 모여서 가자구요...
대한민국 벚꽃의 성지인 경화역입니다.
경화역 벚꽃이 질 때면, 드림로드 벚꽃이 핍니다.
해발고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아재 1등....1
김경자님,강애숙님, 동막.... 3.
카카오님.... 4
목사님..... 5.
송도아재지인1..... 6
아재지인님 탑승위치는요????
동막
금은보화
부평역~~~7
아미소님~~한신아파트~~~8
함백꽃님~~석바위~~~~~9
필승~~~2001아울렛~~~~10
홍길동님~~석바위~~~~~11
초원사랑님~~간석오거리~~12
최창현님~~석바위~~~~~~13
갑니당 ~ 관교 한신 승차 ~~~14
김학명님~~~동막역~~~~~~~~~15
아다모님~~~간석오거리~~~~~~~~16
월미간데요
좋아요~~~월미님~~~공영주차장~~~17
동막에서 탄답니다.
월미 오랫만에 얼굴보겠네~*
지인 2명 예약 ~~~
1명 경복승차 1명 선학공영 승차 ~~~18.19
단비님~~~동막역~~~20
담비님, 와~~이~팅요....
아재님 전 동물 별로 안좋아해요ㅠ ㅠ
이계옥님,따님,~~동춘역~~~노명숙님,따님(합4명)~~~동막역~~~21.22.23.24
계옥씨, 올만입니다... ㅎㅎ
감칠맛님 함께 예약합니다
감칠맛님~인고앞 난~부평역입니다
언니들 방가방가 !
민들레, 감칠맛님 반갑습니다.... 25,26.
채시기 홈플탑승~~~
수다님, 확인........27.
박우숙님~~한신아파트~~28
장경심님~~동춘역~~~~~29
만수님 등록합니다... 30
만수님~~선학역~~30
참석합니다. ~선학역~
용과구름님, 반갑습니다...31.
전명옥님~~~동막역~~~32
공성숙님 ....33
박수진님, 동막..,. 34.
꽃시절이 딱 맞았네요
나그네도 함께가겠습니다
벚꽃이 일찍펴 우리를 도와주네요... ㅎ 35
부평역 한명추가요~36
보화님, 화이팅~~~
김명희님(공성숙팀)~~~선학역~~37
박순자님외1명~~~인고앞~~~38,39
이번엔 혼자 못앉아가겠네유
좌석 지정제 해야 되겄내유
힘들지만 한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 ㅎ
좌석지정제도 쉽지않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26 22:07
낼 계산역에서 타고 갑니다~~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