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째 어린이날,
아침에 중앙탑 공원에 다시가서 자전거를 타기로, 자전거 대여 시작시간이 안되 주위 좀 돌아보는데, 조정 훈련하는 선수들이
보이고, 보트가 많이 있네, 혹시 빌려주는 건가? 사는데서는 호수에서 몇번 빌려 탓었는데 여기도 빌려주나? 빌려주는데가 있나 이리 저리 두리번 두리번,
알고보니 빌려주는게 아니고 조정 코치들이 조정선수 따라가며 코칭할때 쓰는 보트들이였음.. 이렇게
자전거 빌려서 출발, 그제 거기, 뒤에서
왜가리
날아가 버리고
그늘도 있고
호수위 무지개길이 걷기는 너무 멀어 걷다 말았었는데 자전거로는 금방
벌써 공원끝까지 갔다가 턴해서 데크길로
학생들이 호수와 무지개길에서 훈련에 열심이네요
주위에서 찍은 영화가 몇개 있나봐요
호수 물과 숲과 하늘의 색이 보기 좋습니다
한바퀴 구경하고 도니 벌써 한시간이 지나서 자전거 반납하고
공원 안가본곳 걷기, 가짜 다람쥐
여기저기 바베큐와 불멍을 할수있는 피크닉장도 만들어 놓았네요
충주 마스코트 수달
지금은 이름아는 불두화
밤이면 달 그네에도 토끼에도 불이 밝혀지겠죠
습지쪽인데 사람들이 거의 오지않아 한적하네요
솟대들
웃는 얼굴이 정겹습니다
여름 같아요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처럼 길지는 않아도 메타세쿼이아도 조금 있어요..
사진처럼 잎뭉치가 가지 양쪽으로 대칭이면 메타세쿼이아고 엇갈려나면 낙우송이라네요
여기에도 밤에 불이 켜지겠죠?
이렇게 중앙탑공원을 비오는날 걸어서 한번 햇볕 쨍쨍한날 자전거타고 한번, 두번이나 둘러 보았네요..
어제 먹을까 했는데 찾아본 곳이 휴무라 못먹은 송어회를 먹으러 멀리 갑니다. 송어 양식을 같이하는 식당이네요
반찬으로 번데기와 감자떡이..
가을에 제천 청풍호에서 먹었던 것이 생각나서 왔는데, 차림이 비슷하네요, 야채와 초장, 다진 마늘, 고추냉이를 버무려서 송어회와 같이..
느긋하게 먹고나니 손님이 우리밖에 안남았네요
먹고나서 어디를 갈까.. 지도를 보니 가까운데 악어봉이.. 어디서 시진을 봤던것 같은데.. 가자..
악어봉 주차장에 경치가 좋습니다
악어봉이 월악산 국립공원안에 봉우리네요, 악어봉으로 올라갑니다
나무사이로 호수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고
탁트인곳이 나오네요
계속 올라서
위쪽에는 꽤 가파릅니다
악어봉 도착, 풍경이 좋습니다
마치 악어들이 호수로 기어들어가는 것 같은 형상을 보는곳이라하여 악어봉이라한다네요
송어회를 먹으러오지 않았으면 충주호 하이라이트를 못볼번했다며 뿌듯해하며 내려갑니다
육교가 악어입니다, 쩍벌린 입과 앞발, 뒤쪽은 꼬리와 뒷발이 있어요
악어봉보고 나오다보니 수주팔봉 표지판, 어, 이것도 어디서 봤는데.. 가봐야지..
출렁다리에서 내려다 본 팔봉폭포, 물이 적어 폭포가 바위틈에 숨어 있어 보기 힘듭니다
출렁다리 앞에보이는 팔봉마을과 굽어 흐르는 달천, 오른 쪽에 캠핑하는 차들이 많네요.
규모는 작지만 그랜드캐년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Horseshoe Bend (말발굽 협곡)과 비슷하네요, 녹지와 황량한 땅의 대비
출렁다리 옆 칼바위
원래 바위로 막혀있던곳을 습지였던 출렁다리 앞쪽을 농지로 만들기 위해 바위를 부수어 물길을 내었답니다, 그래서 폭포도 생기고 출렁다리도 놓고
마을쪽에서 본 풍경, 폭포가 바위에 가려 보이지 않아요, 물이 많으면 물이 넘쳐 폭포가 잘 보이던데 아쉽네요
이 봉우리들이 수주팔봉을 이룬다네요. 오늘 많이 걸어서 전망대 오르는 것은 통과..
이렇게 또 어디선가 사진으로 보았던 풍경을 실제로 보고 뿌듯해하며 빙수를 먹으러 갑니다, 설빙, 연유가 많아 하나만..
송어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동쪽으로 멀리 안 왔었을텐데 송어회 덕에 악어봉과 수주팔봉을 보게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계명산에서 보는 충주호 풍경과 가까이 월악산을 오르지못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아무 계획도 없이 충주에 와서 3일동안 즐겁게 본것 같습니다.
충주 소감, 제천쪽 청풍호처럼 많이 개발되어있지 않아 파혀처진것 같은 느낌이 아니고 훨씬 자연적인 느낌입니다. 언제인가 여기도 개발이 많이 되겠지만 그러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충주 자체도 도심이 그리 크지 않고 붐비지 않고 아파트들도 숲처럼있는것이 아니고 호수, 강, 공원, 사찰, 산, 모두 볼만하고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은퇴하면 이런데서 살아도 좋겠다 생각이 드네요.
오늘 서울대공원 둘레길 트레킹벙을 끝으로 이번 두달간 구경은 마무리될듯 하네요
첫댓글 호수가 깨끗합니다
호수색과 하늘색이 같아요 ㅎ ㅎ
어제 본 대공원호수는 많이 탁했는데요.
공원의 녹음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