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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대병면 출신 류재석(63) 향우가 성실한 납세의무의 이행으로 국가재정에 이바지한 공로로 모범납세자 포상을 받았다.
지난 3월3일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대전지방국세청 청사에서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부터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장과 벽걸이 시계, 은수저 한쌍을 부상으로 받았다.
유재석 향우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위치한 주식회사 정우물산의 대표이다. 수산물 가공업으로 2009년에 창립하여 12년동안 꾸준히 성장하여 종업원 110명, 연간 매출 530억(2020년 기준)을 이루는 등 HACCP 4개 부분 인증 및 벤처기업 승인, 유망 중소기업에 지정됐다.
제1공장은 스넥이나 라면 스프류 등 중간 제품을 생산하여, 대기업 식품회사에 공급하는 농·수산물 가공업체이다. 2020년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도 350억을 투자하여 제2공장을 신·증설 하고 70여 명의 고용창출을 실현했다.
제2공장에서는 간편식(HMR) 등 즉석요리에 필요한 축산물, 치즈류 원료를 가공하여 완제품을 생산하여 편의점 및 프랜차이즈 본부에 공급하고 있어 가공식품 전문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류재석 대표는 합천군 대병면 성리2구(못골)에서 태어났으며, 삼산초(20회)를 거쳐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병중, 서울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주식회사 세우에 입사하여 사원에서 부·과장으로 승진·근무했다.
1994년 새로 창립한 우일수산(주) 회사에서 23년간 근무하며 중견식품회사로 성장발전에 기여하면서 이사, 상무를 거쳐 2017년 정년 퇴직하고 자회사인 (주)정우물산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류대표는 주경야독으로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 중앙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는 등 기업경영 능력 개발 향상을 위해 정열을 기울려 노력해왔고 오늘에 이르렀다.
/류재권 기자(서울)
- 2021.3.11, 합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