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집 추어탕 " 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 새 집 "이란 무슨 뜻일까...?
새집이란 억새풀집의 순 우리말 입니다.
1959년 7월5일 추어데이 설립될 당시 억새풀로 이은 지붕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그때의 정신인 신토불이 정신으로 좋은 미꾸리와
토종재료를 사용하여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미꾸리 음식 한가지로
최고가 되겠다는 강한 집념과 정신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 가집입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배가 고프니 차려진 반찬만 보아도 배가 몹시 고픕니다...
어서어서 메인 음식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
참고로 새집 추어탕세서 먹은 음식은 추어탕 정식으로 " 추어 숙회, 미꾸리 튀김 , 마지막 추어탕을 먹었습니다...." ^^
숙주나물 보기만 해도 아삭한 소리가 납니다...^^
이집에서 조금 특별했던 것은 생김치가 아닌 볶은 김치를 준다는 것이였는데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전라도 음식이여서 그런지 조금 맵기도 했구요... 그렇지만 제 입맛엔 아주 딱이었습니다...^^
이어 나온 따끈한 잡채... 개눈 감추듯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아쉬움...ㅠㅠ
그리고 도토리묵~ 과
언듯 보기엔 고추 튀김 같이 생겼지만 안에 통으로 미꾸리가 들어간 튀김입니다...
맛 끝내줍니다... 저 세개먹었습니다... ^^
양념장은 미꾸리 튀김과 도토리묵 찍어 먹으라고 준것 같습니다... ^^
캬~~~~~~~~~~~~아악~~~~ 이건 먼가하고 한참 봤습니다...
미꾸리 숙회랍니다...
바닦에 통으로 깔린 미꾸리 야채랑 곁드린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강 추~~`!!!
팽이버섯, 부추와 함께 미꾸리 숙회 한젖가락...... 인증샷~~ ^^
목기로 된 물잔입니다...
언듯 보기에 도기로된 물잔인줄 알았습니다...
목기로 저리도 견고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리 장인의 손길에 저는 매료되었습니다...
아마도 이 집의 비밀 병기인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실장아치로 각종 야채와 버무린 매실야채 무침입니다...
아삭거리고 매콤한 매실에 완전 반했습니다...
이 음식도 강추 합니다...
매실 장아치 인증샷~~ ^^
남원지방에서 생산된다는 황진이라는 술을 주인 께서 선물해 주셨습니다...
각자 한잔씩.... 그 빛깔이란.....
투명한 선홍색의 빛깔이 마치 황진이 치마폭 같은 착각에 들게 할 만큼...
그리고 그 술 맛 또한 부드러워라...
오늘의 메인 마지막 요리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어탕을 먹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큰맘 먹고 음식점에서 먹은 추어탕...
제가 블로그에 이렇게 소개까지 할 정도라면~ 그 맛은 정말 빼어납니다...
단,, 매운맛이 조금 강하다고들 하시니 매운맛에 약하신 분은 참고 바랍니다... ^^
Tip : 가시는 길
전북 남원시 천거동 160 - 206
063 - 625 - 2443
첫댓글 이집 정말 맛있었는데......ㅎㅎㅎ
그렇죠!!! 저도 나름 쬐금 입맛이 쫌 그런데.. 이집은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ㅎㅎㅎ
꼭 가보고 싶은집이네요
강추합니다... ^^
음식 사진을 모두 감성사진으로 승화시키셨네요~ 오늘 아침 비린 추어탕을 먹고 을마나 후회가 되는지..이걸 보니 더욱 그렇네요~
기회가되시면 꼭 드셔보세요 맛 일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