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자연 속으로 > 섬 > 광주·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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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라남도 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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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완도수목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난대림수목원이다. 이곳에는 산림전시실·사계절정원·유리온실·수생식물원·전망대·학습탐방로 등이 조성돼있다.
완도군은 전라남도의 서남쪽 바다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 208개로 구성된 고장이다.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에서 완도연육교를 건너면 완도여행이 시작된다. 섬에 들어서면 해안도로를 따라 일주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시계방향을 따른다면 장도 청해진유적지-완도항-정도리 구계등-드라마촬영장-완도수목원 순서로 여행할 수 있다.
장도(완도읍 장좌리)는 통일신라 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하고 동북아 해상무역의 전초기지로 삼았던 섬이다. 썰물 때 걸어서 들어갈 수 있으며 목책성과 판축토성 등의 유적이 있다. 장도는 섬 전체가 사적 제308호이다.
완도항 앞바다에는 ‘주도’라는 예쁜 섬이 하나 떠 있다. 예로부터 구슬처럼 생겼다 해서 구슬 주(珠)자를 써 주도라 불리고 있으며 속칭 ‘추섬’이라고도 불린다. 완도항에서는 제주도·청산도·여서도·모도·덕우도·황제도·추자도 등지로 여객선이 출항한다.
구계등(완도읍 정도리, 명승 제3호)이라는 갯돌밭은 갯돌층이 9개의 계단을 이루고 있다는 곳이다. 바다 속에 잠겨 있던 크고 각진 돌들은 파도에 밀려 오랜 세월 닳고 닳아서 지금처럼 둥글둥글한 몽돌로 변했다. 파도가 밀려오고 밀려나갈 때마다 갯돌들은 천상의 화음을 연주한다. 구계등 뒤편의 정도리 방풍 숲 안에는 느티나무·생달나무·졸참나무·소사나무·상동나무·예덕나무·갈참나무·개서어나무·참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