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간> 14기 일정입니다.
* 기간 : 2023년 3월 6일(월) - 6월 19일(월) 총 16차시
* 일시 :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
* 방식 : 온라인 줌
* 회비 : 월 12만 원
* 진행 : 읽기와 토론 시간에는 기성 작가의 단편소설 두 편을,
쓰기와 합평 시간에는 회원들의 글 과제 두세 편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눕니다.
읽기 작품과 글쓰기 주제는 서로 연동됩니다.
* 과제 : 글 과제 제출 횟수는 1-3 회 자유롭게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분량은 원고지 40매 안팎입니다.
(가능하면 분량을 지켜주시고, 많이 초과할 때는 미리 알려주세요.)
과제 원고는 합평 후 수정안과 보충안을 첨부해서 돌려드립니다.
* 회원 : 한 기수에 한해 ‘읽기 회원’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읽기 회원은 글 과제 없이 수업에 참여합니다. 회비는 월 8만원입니다.
I.
1차시. 읽기와 토론 1
- 다니자키 준이치로 외 <살인의 방 / 이상미디어> : ‘의혹’, ‘어떤 항의서’
2차시. 읽기와 토론 2
- 이승우 <모르는 사람들 / 문학동네> : ‘모르는 사람’, ‘윔블던 김태호’
3차시. 쓰기와 합평 1 - 주제 : “내가 의심했던 진실에 관하여”
4차시. 쓰기와 합평 2
5차시. 쓰기와 합평 3
'기독교 교양이 진실이고 사카시타의 신앙도 진실한 것이라면, 그는 분명 천국에 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카시타가 천국에 갔다고 한다면 그의 피해자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 기쿠지 칸 ‘어떤 항의서’
II.
6차시. 읽기와 토론 1
- 모옌 <모옌 중단편선 / 민음사> : ‘백구와 그네’, ‘큰 바람’
7차시. 읽기와 토론 2
안톤 체호프 <사랑에 관하여 /펭귄클래식코리아> : ‘로실드의 바이올린’, ‘사랑에 관하여’
8차시. 쓰기와 합평 1 주제 - “내 안에 살아있으나 한 번도 써 보지 못한 사랑에 관하여”
9차시. 쓰기와 합평 2
10차시. 쓰기와 합평 3
'술 한 사발에 삼대의 원한이 풀렸소. 동전 한 닢이 세상 영웅을 힘들게 하네... 할아버지가 뭘 부르는지 알지 못했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노래에서 기이하고 당혹스러우며 행복하면서도 고통스러운 느낌이 전해졌다.
나는 내가 갑자기 불쑥 큰 것처럼 느껴졌다.’ - 모옌 ‘큰 바람’
III.
11차시. 읽기와 토론 1
- 윌리엄 포크너 <헛간, 불태우다 / 민음사> : ‘헛간, 불태우다’, ‘저 석양’
12차시. 읽기와 토론 2
- 편혜영 외 <2022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 문학동네> : ‘홈 파티’, ‘아주 환한 날들’
13차시. 쓰기와 합평 1 주제 - “그때 우리가 잃어버린 믿음, 또는 윤리에 관하여”
14차시. 쓰기와 합평 2
15차시. 쓰기와 합평 3
'술자리가 무르익자 대화 주제는 자연스레 ‘돈’으로 흘러갔다. 사람들은 최근 흥행하는 드라마를, 플랫폼과 콘텐츠의 관계를, 이제는 시들해진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그러나 여전히 ‘쇼’가 된 계급 상승을, 그 쇼가 ‘모욕과 영광을 동시에 주는 방식’을 밀도 높고 느긋한 어휘로 토론했다. ‘요즘엔 관심만큼 비싼 것도 없다’면서 ‘자기 서사가 있는 사람만 살아남는다’는 식의 말도 이어나갔다. 이연도 어디서 한 번쯤 들은 말이었다.' - 김애란 ‘홈 파티’
IV.
16차시. 총평과 뒤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