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1일(목) 중딩친구와 함께 '북한산둘레길' 17~19코스를 걸었다. '북한산둘레길' 코스는 서울시 종로구, 은평구, 성북구, 도봉구, 강북구와 경기도 고양시, 의정부시 및 양주시에 걸쳐 연결돼 있다. '북한산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 만든 북한산 자락의 저지대, 수평산책로로 '북한산' 자락을 누구나 쉽게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기록에 의하면 2010년 9월 7일에 서울특별시 구간과 우이령길을 포함한 45.7㎞ 구간이 개통 되었다고 한다. 또한 2011년 6월 30일에 나머지 26.1㎞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총 71.8㎞가 완전히 개통되었다. 처음에는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둘레길을 조성하였고, 이후에는 역사와 문화, 생태 체험을 돕기 위해 26.1㎞를 연장하여 총 71.8km가 개발된 실정이다.
코스는 총 21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코스별 명칭은 1코스로 부터 소나무숲길, 순례길, 흰구름길, 솔샘길, 명상길, 평창 마을길, 옛성길, 구름 정원길, 마실길, 내시 묘역길, 효자길, 충의길, 송추 마을길, 산너머길, 안골길, 보루길, 다락원길, 도봉 옛길, 방학동길, 왕실 묘역길, 우이령길로 부르고 있다. 이번 산책길은 중딩친구와 번개팅으로 3일전(3월 18일)에 약속, 17코스(다락원길) 및 18코스(도봉 옛길)와 19코스(방학동길)를 걷기로 하였다.
3개코스 길의 거리는 총 4.5㎞이고 소요 시간은 약 4시간 30분 정도로 되어 있으며, 난이도는 '중', '하' 코스이다. 건강은 우리들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할 것이다. 건강을 위해 '걷기여행'의 붐이 일면서 도시마다 걷기좋은 길이 생기고, 각종 걷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처음 걷기여행을 시작하려는 사람은 어떤 길을 찾아가야 할지? 그 길에서 무엇을 즐겨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래서 난, 둘레길 위주로 걷기 운동을 좋아하며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 월일시 : 2019년 3월 21일(목) 11:20~17:45 (6시간25분)
◈ 코스 : 망월사역-다락원-도봉분소-점심식사-도봉옛길-방학동길-쌍둥이전망대-연산군묘-김수영문학관-뒤풀이(이차돌)-쌍문역
◈ 동행 : 2명 (중딩친구)
◈ 뒤풀이 : '차돌박이'구이에 소주 / "이차돌" < 도봉구 해동로 쌍문역 입구, (02) 907-88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