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데다 하지가 어제여서 감자를 수확하기로 한 날입니다.
이용인들이 모두 모여서 텃밭으로 이동하여 감자를 먼저 수확했구요.
대롱대롱 매달린 오이도 2개 따왔습니다.
그동안 잘 자라준 샐러리도 오늘 텃밭에서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감자가 심겨졌던 밭은 다시 원두커피 찌꺼기와 원두 껍질 그리고 EM원액을 넣어 발효시킨 퇴비에 당근착즙후 남은 건더기들과 설탕을 넣어 발효시킨 막걸리를 함께 섞어 흙에 뿌려 고루 섞어 주었습니다.
수확을 마친 후 주문한 도시락이 오기까지 시원한 그늘에서 잠시 쉬었다가 도시락을
받아 모두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땀 흘린 후에 먹는 점심이라서인지 더 맛있네요~ㅎㅎ
며칠 후면 시작될 장마라 이번주에는 텃밭에 오지 못할 것 같아 오늘은 점심을 먹고 텃밭 주변 산책도 하고 센터로 돌아왔습니다.
가정에 감자와 샐러리가 보내졌을겁니다. 샐러리는 무르면 안될것 같아 오늘 온 이용인 가정에 전부 보내었습니다.
가정에서 맛있게 요리해서 드세요. 이곳엔 비료도 주지않는 유기농법으로 작물을 키우는 곳이니 몸에도 좋을 듯 합니다.
그동안 수고한 우리 이용인들을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주세요~
첫댓글 수확의 기쁨을 같이 느껴봅니다.
정성과 사랑으로 기르고 수확하고 이용자분들 모두 칭찬합니다
감자 삶아먹어면 맛잇을거 같습니다ㆍ수고많어셨네요
주신 감자로 감자볶음 해먹었어요.
아주 맛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