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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마케팅 기법과 사례
기존 마케팅 방법들 : 포스터, 시사회, 출연배우들의 홍보, 알바 마케팅
cf:)알바 마케팅:
알바 마케팅에서 알바의 존재는 이미 고전이다.
영화에 대한 온라인의 열기가 높아지면서 주가 조작처럼 영화 별점이나 평가를 조작하는 사례가 많다.
영화 한편의 온라인 광고 금액은 7000만원에서 1억원선, 그 비용의 일부는 영화사가 알바를 고용해 영화 홍보에 사용된다는 얘기다.
알바들이 활동하는 시기는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가 열리는 시점부터다.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배우다''감독님, 이런 감동적인 영화를 만들어 주시다니 고마워요~''보지 않고 말하지 마라' 등이 영화관련 게시판에 빼곡하게 채워진다. 요즘엔 네티즌의 정보 판단력이 높아지면서 영화 홍보 알바도 더욱 교묘해지고 첨단화된다.
알바는 수십개의 가짜 아이디, 가짜 이메일 계정, 수백개의 영화 관련 리스트 목록을 영화사에서 별도로 지급 받는다.
다양한 글 스타일로 눈속임하는 건 필수 요건이다. 영화에 깊은 조예를 갖춘 듯 촬영 방법, 시나리오, 감독 스타일 등을 조목조목 따져가며 얘기하는 전문가 스타일, 잡담이나 노골적인 욕설만으로 몇 페이지를 넘겨 관심을 유도하는 스타일, 여성 관객에게 인기 있는 남자 배우가 출연한 경우엔 알바가 마치 여성팬인 듯한 문체로 감성에 호소하는 스타일등이 있다.
바이러스마케팅기법
남의 마케팅에 재를 뿌리는 식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릴 수도 있다. 바이러스 마케팅은 바이러스가 사방에 확 번지듯이 빠르고 널리 마케팅을 펼치는 것을 뜻하지,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마케팅이 아니다.
바이러스 마케팅은 1997년에 탄생한 최신 마케팅이다. 벤처 캐피털 회사 'Draper Fisher Jurveston'의 주베스톤이 넷스케이프 신문에 '바이러스 마케팅'이란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바이러스 마케팅은 기존 입소문(Word-Of-Mouth)이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정보 고속도로 혹은 숙주를 이용해서 널리 퍼지는 네트워크소문(Word - Of -Mouse)라고 할 수 있다.
성공 조건: 발신자가 믿음직스러워야하고 메시지가 관심을 끌어야 한다
바이러스 마케팅이라고 해서 목표나 컨텐츠, 효과 측정방법이 유별나지 않다. 다른 점이 있다면 발신자와 메시지이다. 우선 발신자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나 지인이어야 수신자는 메시지를 열어본다. 또 하나 중요한 건 메시지로, 수신자가 관심을 끌고, 메시지를 보고 나서 다른 사람에게 다시 전달할 정도로 유익해야 한다. 메시지를 열어 본 한 사람이 열 사람에게 메시지를 다시 보내고, 그 열 사람이 다시 각각 열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식으로 걷잡을 수 없는 엄청난 속도와 범위로 메시지가 퍼지는 게 바이러스 마케팅이다.
바이러스마케팅 기법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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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개의 사이트를 찾아다니면서 수수께끼 풀며 "빨리 보자"는 호기심 유발 바이러스 마케팅의 대표 사례는 영화 'AI'(2001년 개봉)이다. AI는 미국 언론이 '웹을 이용한 프로모션의 극치'란 찬사를 들었던 작품이다. AI의 예고편에서 '감정을 가진 기계의 치료사-지닌 셀라'가 사람의 호기심을 자아낸다.네티즌이 검색 엔진에서 '지닌 셀라'를 입력하면 그는 AI 연구 교수로 소개되고, 사이버 대학의 홈페이지와 그의 전화번호가 화면에 나타난다. 전화를 걸면 '지닌 셀라'의 친구가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피해자의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살인 진상 규명 운동'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등 이런 식으로 30 여 개의 사이트를 만나게 된다. 사람들의 궁금증은 죽은 사람의 ID를 찾거나 이메일을 뒤지는 수고를 해서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면서 풀 수 있다.
이같은 과정에서 사람들은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빨리 영화를 보고 싶다'는 호기심을 서로 표현하고, 이에 덩달아 미디어의 관심도 증폭된다. 각 사이트를 고리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메시지를 퍼뜨리는 AI 판촉 요원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미국 언론은 이같은 판촉 방식을 '스필버그가 만든 또 다른 역작'으로 평가했다.
대부분의 흥행작들은 영화가 개봉되기 오래 전부터 관객들에게 영화를 인지시키기 위해 홍보비로 엄청난 비용을 쏟아 붓는다. 제작비를 능가하는 마케팅비를 쓰는 일도 그리 드문 경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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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는 관객들의 인지도 면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영화였다.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왕의 남자>라는 제목을 미리 알고 있었던 관객은 얼마 되지 않았다. 대신 비슷한 시기 개봉을 앞두고 엄청난 물량공세를 쏟아 부은 <태풍> <청연> <야수>에 관객들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었다.<왕의 남자>의 마케팅 책임을 맡은 영화사 아침 정승혜 대표는 정공법을 택했다. 큰 영화들 틈바구니에서 영화의 질로 승부를 걸어야 하기에 과장된 광고 문구나 대규모 프로모션 행사 대신 일반 시사회 규모를 늘리고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유도해내기로 한 것이다. 포스터 제작, 버스 광고, 시사회 등 일반적인 마케팅 외에 따로 한 것은 제작보고회와 주인공들의 극중 의상 패션쇼를 열어 언론에 노출시킨 것이 전부였다. 그리고 개봉 2주 전부터 거의 매일 시사회를 열었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이 느낀 건 '발견의 기쁨'이었다. 알고 있던 영화는 <태풍> <청연> <야수>였는데, 남들이 잘 모르는 <왕의 남자>를 보니 무척 좋더라는 것이었다. 자신이 발견한 것을 소문내고픈 네티즌들의 성향은 그대로 인터넷 상으로 이어졌다. 개봉 전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40자 평에는 무려 5,000건에 가까운 댓글들이 올라왔고, 각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서 <왕의 남자>는 상위에 랭크됐다. 이런 입소문 마케팅은 개봉 후에도 계속됐다. 영화를 보고 '발견'한 관객들이 다른 이들에게 이 영화를 알리기 위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권하고, 일부는 함께 다시 영화관을 찾았다. 그리고 두 번째 보면서 또 다른 새로움을 발견한 관객들은 영화관을 세 번, 네 번 반복해 찾았고 <왕의 남자>는 1,230만 명이라는 대중적인 인기 외에도 한 영화를 62번이나 본 폐인이 등장했을 만큼 마니아적인 인기를 얻었다. <왕의 남자>는 최초 마케팅 예산으로 19억 원을 잡았었고, 영화가 112일이나 상영되면서 그 비용이 조금 증가해 총 27억 원의 마케팅비를 썼다.노이즈마케팅기법
노이즈 마케팅의 사전적 의미는 상품의 품질과는 상관없이 오로지 상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각종 이슈를 요란스럽게 치장해 구설수에 오르도록 하거나, 화젯거리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현혹시켜 판매를 늘리는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곧 소음이나 잡음을 뜻하는 '노이즈'를 일부러 조성해 그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든 상관없이 그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기심만을 부추겨 상품의 판매로 연결시키는 판매 기법이다.
이러한 기법은 주로 텔레비전의 오락 프로그램이나 새로 개봉하는 영화 등을 홍보할 때 많이 이용된다. 예를 들어 텔레비전 오락 프로그램의 경우 프로그램의 질과는 상관없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논쟁이나 시비 등 사회적 이슈가 될 만한 내용들을 의도적으로 방영함으로써 시청자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다. 영화에서도 영화사들이 자사의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최근의 민감한 사회 상황과 연계시켜 영화의 인지도를 높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마케팅은 비판을 받을지라도 상품만 잘 팔리면 그만이라는 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마케팅 기법은 비록 얼마간은 소비자들의 관심이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지 몰라도 지속적으로 반복할 경우에는 최소한의 신뢰성마저도 얻지 못하고 소비자들의 불신만 조장하게 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노이즈마케팅 기법 사례
노이즈
마케팅을 사용한 영화사례를 살펴보면 몇 해전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주인공이였던 예지원이 국회에서 국회의사당을 촬영 장소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에 반발하여 국회의사당 담을 넘어가는 것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것이 있다.지난 주 영화 '형사 공필두'의 제작사가 "주연배우 이문식 씨가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영동대교에서 3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차가 일부 파손되고 목뼈가 삐끗했지만 이 씨가 촬영장에 무사히 도착해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고 '자세히' 덧붙였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이문식 씨의 매니저는 "접촉 사고 수준이었다"며 황당해 했다.언제부턴가 쉬쉬하던 배우들의 사고 소식을 해당 영화사가 자진공시 하듯 알리고 있어 속내를 궁금하게 하고 있다. 이들의 단골 아이템은 바로 교통사고이다.지강헌 소재 영화 '홀리데이'를 촬영중인 현진씨네마도 주인공 최민수 씨의 교통사고 소식을 재빠르게 언론사에 알렸다.
실제로
역대 흥행성적 2위를 기록한 영화 <실미도>도 이 방법을 썼다. 흥행에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시점에서 굳히기 작전을 위해 '실제 실미도 사건이 영화 내용과 상당부분 다르다'는 고발성 보도를 막을 수 있었으면서도 막지 않은 것이다.1999
년 <노랑머리>, 2000년 <거짓말> 등도 사전심의 과정에서 등급보류 판정을 받은 사실을 부각시켜 호기심을 자극했다.거짓말> (김태연 주연, 장선우 감독, 2000년) 충격적인 성애묘사와 음란성으로 영상물 등급위원회로부터 두 차례나 등급보류 판정을 받았다. 또한 어렵사리 개봉이 결정된 후에도 음란폭력성조장 매체대책시민협의회(음대협, 공동대표 손봉호)로부터 음란물 제작배포 혐의로 고발당하는 등 계속해서 이슈를 양산했다. 결국 관객의 호기심을 끄는 데 성공해 흥행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복합마케팅기법
복합 마케팅이란 최대의 마케팅 효과를 얻기 위하여 여러 가지 마케팅 특징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럴 경우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뿐만 아니라 여타의 다양한 마케팅 요소들을 과감하게 채용함으로 써 최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즉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을 위하여 대중 매채의 광고나 이벤트를 이용하여 의도적으로 고객정보를 수집하는 방법 등이 이러한 복합마케팅 분류에 속한다.
영화에서의 복합마케팅의 경우는 영화 개봉과 함께 비디오게임 및 애니매이션, PC게임 등의 소프트웨어 타이틀 등을 출시하여 시너지 효과를 보는 것을 말한다. 이에 적절한 사례가 인디아나 존스와 스타워즈이다. 이외에 최근 영화로 매트릭스와 해리포터가 있다.
복합마케팅 기법 사례
이
같은 해리포터의 성공은 4편까지 1억2천만권이 팔린 원작의 영향에 의해 흥행보증수표 를 담보로 하고 있지만 지난해 1월 AOL 과 타임워너 과 합병한 후 철저한 마케팅 시스템에 의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기존 해리포터 구독자들이 텍스트로만 상상했던 신비로운 마법의 세계를 온라인으로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성공적으로 전개했기 때문이다. AOL타임워너는 올 1월 마케팅 위원회를 결성하여 AOL타임워너 계열의 방송, 영화 , 케이블 , 음반사, 잡지 , 인터넷 등의 거의 모든 미디어를 총동원하여 해리포터의 성공적인 마케팅 전개를 위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사이버몰에서 해리포터의 마술지팡이 등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였다.TIME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 CNN등의 방송매체를 통하여 끊임없이 홍보기사 와 관련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며 영화전문 케이블인 HBO 와 TV방송인 워너브러더스 네트워크를 통하여서는 예고편과 제작소식 등을 내보냈다. 사운드트랙은 자회사인 애트랜틱을 통하여 음반을 유통시켜 AOL타임워너 자체내에서 제작 , 배급, 홍보 등의 마케팅시스템을 총괄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였다. 해리포터의 사이트 구성 또한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여 신비한 마법의 세계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책에서 읽었던 다양한 마법의 신비로움 과 마법사들이 주술을 부리는 다양한 마법의 아이템들을 인터렉티브 게임 이나 친구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하여 영화 홍보 와 캐릭터 상품 구매를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하였다.매트릭스의
경우, 2편 매트릭스2 리로디드부터 이 복합 마케팅을 선보이기 시작했는데 개봉과 함께 애니 매트릭스, DVD, 게임 앤터 더 매트릭스등을 출시하여 각각 2~300만 카피가 판매가 된 효과를 보았다.호기심마케팅기법
호기심 마케팅은 말그대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홍보하는 방법으로 이는 광고에서도 많이 쓰이는 기법이다.
호기심마케팅 기법 사례
영화
폰의 처음 도입부분에서 보면 전화 번호가 하나 뜬다. 까만 화면위에 너울거리며 뜨는 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본 이들이 영화를 관람한 인원만큼 됐다고 한다.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영화와 관련된 선전이 담긴 음성이 나온다. 대략 3분 가량의 내용으로 공포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비디오 시장을 겨냥해 전화번호를 그대로 살려두는 치밀함까지 갖췄다. 이처럼 영화나 드라마, CF에서 나오는 전화번호는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누가 받을까""혹시 여주인공의 전화번호는 아닐까"란 상상력까지 동원되면 이러한 마케팅기법은 더욱 효과가 배가 된다.
영화는
2006년 5월 18일 전 세계 동시개봉을 앞두고 있다. 톰 행크스, 오드리 토투, 장 레노 등 개성 강한 연기파 배우들로 이루어진 캐스팅에 론 하워드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다빈치 코드>가 과연 소설과 얼마나 같고 다른지에 대해선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다. 가방 검사에 몸수색까지 해가며 휴대폰조차 못 가지고 들어가게 할 만큼 기자 시사회의 보안은 엄격하게 이루어졌으며, 영화의 처음 30분만 공개한 채 더 이상의 기자 시사회는 없다고 못 박을 정도였으니 개봉일까지 스포일러성 기사를 원천 봉쇄하고자 하는 마케팅 전략에 더 큰 기대감과 궁금증이 증폭된다.1억 2천 5백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여된 소니의 올 여름 최대 야심작 <다빈치 코드>가 소설의 내용을 얼마만큼 반영하고 변형했는지에 대해선 영화 관계자들은 모두 입을 다물고 있다. 심지어 출연했던 배우들조차 완성된 영화를 보지 않았다고 하니 우리 모두 개봉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듯하다.
블로그마케팅
블로그란 네티즌이 웹에 기록하는 일기나 일지를 뜻하는 것으로 무엇을 기록할지는 사용자의 마음이다. 주제를 정해 사회적 문제나 영화에 대해 다룰 수도 있고, 개인의 사소한 일상생활을 다룰 수도 있다. 이것이 곧 블로그이며, 이러한 블로그를 통해 마케팅 활동 및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이 최근 주목받는 마케팅 기법인 블로그 마케팅이다.
개개인의 친목 공간을 통한 마케팅 기법인 이 블로그 마케팅은 부담감 없고, 친근함과 차별화 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영화마케팅 방법이다.
블로그마케팅 사례
이러한
블로그를 통해 홍보를 펼친 대표적 사례가 바로,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와 효자동 이발사이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여주인공인 성현아의 블로그에 시놉시스와 캐릭터 설명, 예고편과 뉴스 게시판등 영화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하여 성현아가 직접 올린 사진과 네티즌들과의 리플을 통해 대화를 나누는 공간도 운영되고 있다. (회원수 20만명)또 효자동 이발사의 경우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블로그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 공식 블로그 외에 네트즌들이 만든 싸이월드 미니 홈피가 다섯 곳에서 운영중이다. 이러한 홈피에 영화사는 스틸자료와 글 자료, 보도 자료 등 기본 영화 자료와 VIP 시사회 초대 같은 특혜가 주어지며, 이들 블로그는 하루 5~600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타마케팅기법
퍼포먼스로 인한 마케팅
달콤살벌한연인 분홍신
기타마케팅 기법 사례
<
말아톤> 제작사 씨네라인2는 극중 초원(조승우)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장면을 생생한 현장 느낌이 나게 찍기 위해 대규모 엑스트라가 필요했다. 제작진은 단순히 엑스트라를 모집하는 것보다는 실제 마라톤 대회를 열어 자연스럽게 영화를 찍으면 일반 관객들에게 영화를 홍보할 수도 있겠다고 판단했다. '조승우와 함께 달려요'라는 카피로 모집한 마라톤 대회는 참가비만 내면 누구나 참석 가능했다. 마라톤 대회 자체도 인기였지만 관객들은 배우가 연기하는 현장을 직접 볼 수도 있고 엑스트라로 출연할 수 있는 이벤트 자체를 재미있어 했다. 결과적으로 <말아톤>을 위해 약 1,300여 명이 마라톤 이벤트에 참가했고, 씨네라인2 권남진 대리는 "엑스트라로 참여했기 때문에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엑스트라 비용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일석이조였던 것이다.원래
광고는 영화나 드라마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가장 흔한 형태는 영화로 뜬 배우를 기용하거나 영화의 한 장면을 패러디하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광고들의 영화마케팅은 새로운 시도들을 보여준다. 서울우유 '비요뜨' 광고는 모두 오는 4월 개봉될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와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비요뜨' 광고는 전지현만 등장하고 장혁이 목소리로 나레이션을 한다. 비요뜨 광고는 1편에서 장혁이 "내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거예요"라고, 2편에서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고 말해 영화를 바로 연상시킨다.영화가 개봉도 하기 전에 영화의 주연을 모델로 등장시켰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또
하나 주목되는 광고는 현대카드 M의 새 광고다. 이 광고는 <친구>와 <살인의 추억>의 영화필름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그 절묘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친구>편은 유호성이 장동건에게 잠시 피해 있으라고 권유하는 룸살롱 장면을, <살인의 추억 >편은 송강호와 박노식 등이 자장면을 먹으며 수사반장을 보는 장면을 이용했다. 특히 마지막 나레이션인 "그래도 M으로 안바꾸면 친구도 아니다"와 "다른 카드의 추억은 잊어라"는 자연스러운 웃음을 자아낸다.1939
년 인류 최초의 로봇 습격에 맞서 싸우는 세 영웅의 거침없는 모험을 그린 영화 <월드 오브 투모로우>가 내달 1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주연을 맡은 주드 로, 기네스 팰트로, 안젤리나 졸리가 국내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는 것. 주드 로, 가네스 팰트로,안젤리나 졸리라는 헐리웃 초특급 배우들을 모델로 기용하는데 성공한 제품은 바로 오리온 제과의 신제품 '투니스'. 마치 세 명의 배우를 캐스팅하여 구성한 듯이 보이는 '투니스'의 광고는 <월드 오브 투모로우>와 오리온 제과의 프로모션 일환으로 영화 소스를 광고에 맞게 재편집하고 각각의 배우들의 이미지에 맞는 국내 성우 더빙을 통해 완성되었다. 대부분 영화 소스를 활용한 광고의 경우 영화 속 장면을 엇비슷하게 재현하거나, 실제 영화의 한 장면을 그대로 가져와 그 속에 상품 메시지와 자막을 덧붙이는 방식을 취했다면 <월드 오브 투모로우>의 '투니스' 광고는 실제 영화 광고를 방불케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되어 오는 2월 초까지 진행될 '투니스'의 광고로 인해 영화 <월드 오브 투모로우>는 TV광고의 절감 효과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