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그렇게 가볍게 보내고 이틀은 일정에 1. 동네빵집 2. 오호리공원 3. 우오베이초밥 4. 모모치해변 5. 후쿠오카타워 단계로 강행군을 해야했다^^
숙소에서 1박하고 아침조식 조식은 1인당 600엔 저녁에 신청하고 선불내면 아침에 밥이 나온다.
그냥 그저 한국 호텔 조식수준 이겠거니 했는 데
정갈하고 깔끔한 맛 집밥보다 솔직히 맛있었다. ㅋㅋㅋ (어머니 죄송) 쌀이 좋아선지 밥도 맛있고 반찬도 과하지 않고 짜임새 있는 조식 그렇게
아침을 먹고 후쿠오카 후쿠오카에서 유명하다는 마츠 빵집 숙소 근처라 들러서 빵을 좀 구매하고...
큰 빵집도 아닌 데 사람들이 아침부터 줄을서서 빵을 구매하고 있었다.
빵이 맛있어서 다음날에도 찾게 됐었다.
그리고 숙소에서 가까운 걸어서 오호리공원으로 출발 동네 이곳 저곳 다니며 풍경도 보는 소소한 재미에 지나다니는 사람들 오호리공원은 후쿠오카의 대표 공원으로 2km 반경에 호수와 산책로 등이 있었다.
각국 사람들이 모이는지 많은 외국인들과 산책하는 사람들 당일 걷기 자선행사가 있어선지 사람들이 많이들 걷고 있었다.
공원내 스타벅스서 커피한잔 하며 잠시 몸도 녹이고 휴식시간 커피한잔 하며 창밖을 바라보는 시간 여유롭고도 드디어 내가 이곳에 와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 한잔 하고 버스정류장을 찾는 데 보이는 두 소녀들 가만 보니 한국말도 일본말도 영어도 다 하는 거 같다.
그렇게 그 두 소녀에게 버스정류장을 물어보기로 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소녀들은 한국인인 데 아빠 직장때문에 일본에 거주하고 있으며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했다.
자기들도 버스정류장 쪽으로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한참을 걸었다. 타국에서 만난 고국소녀들 참 밝고 이뻐서 같이 사진도 한컷!
그렇게 오호리공원 산책을 마치고 일본하면 초밥은 먹어야겠다고 생각해 찍어둔 하카타역 맛집 우오베이 회전초밥집을 방문해 초밥을 배부르게 먹었다.
맛도 좋고 무엇보다 저렴했다. 2인이 배부르게 먹었는 데 한화로 3만 4천원 정도 나왔다.
머리까지 밥이 찬 기분이었는 데 ㅋㅋㅋ
그렇게 아리가또하게 초밥집을 나와 하카타역에서 다음코스로 짜둔 모모치해변공원과 후쿠오카타워로 향했다.
모모치해변공원은 원래 백사장이 없는 해변이었는데 하와이 모래를 공수해 백사장을 만든 인공해변공원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좀 쳤지만 그래서 더 운치 있었다고 할까? 이국적이고 색다른 풍경이었다.
모모치해변공원 해가지고 해변의 불이 들어오며 그 풍경이 더 아름다워진다.
그 해변을 즐기고 마음에 담고 모모치 해변 옆에 있는 후쿠오카 타워로 고고씽~ 후쿠오카 타워로 올라가봤다.
후쿠오카 타워안은 거의 국내라고 해도 이상할 것 없이 한국어로 안내하고 한국인들이 넘쳐났다.
그렇게 입구에 타워로 들어가기 전 기념으로 사진을 한장 찍어준다.
퇴장할 때 크게 인화를 하면 돈을 줘야하고 안하면 작은 사진 한장을 기념으로 준다고 설명을 했다. 난 그냥 기념사진만 받았다.
그렇게 타워에 올라 불켜진 모모치 해변을 내려다 보면 후쿠오카 타워에 내가 와있구나 라고 느끼게 된다.
그렇게 2일차 마지막 행선지를 돌아나와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 다음날 조식을 신청하고 침대에 몸을 뉘이고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나를 느끼며 따스한 차한잔을 함께 했다.
다음날은 아쉽게도 마지막(?)가는날 이니 어떻게 마지막날을 알차게 보낼까 기대하며....
잠을 청했다.
카페 게시글
【해외여행후기】
후쿠오카여행 2일차
무념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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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2 19:2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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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굿
굿~^^
저는 늦은 오후에 후쿠오카타워를 가서 야경은 못 봤는데 이쁘네요 ㅎ